[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의 조기 사업화와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에너지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에너지 신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을 비롯해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문승일 서울대 교수 등 업계·학계 관계자·전문가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 신산업의 제도개선, 업계와 정부간 협력방안, 향후 투자계획 등이 논의됐다.문 차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존의 에너지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에너지 신산업이 앞으로 에너지 분야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 실현의 한 축"이라고 말했다.그는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의 조기 사업화와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도 구체적인 실행계획(액션플랜)을 마련하고, 규제 개선 등 당장 시행이 가능한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업계관계자들은 대·중소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각 기업이 보유한 특화된 영역을 상호 보완해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균형이 심화돼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약화됐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통화정책이 대내적으로 다양한 구조적 불균형에 직면했다"며 "이같은 불균형이 경제상황 판단과 정책결정을 어렵게 하고 정책효과를 제약한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수출과 내수 불균형 ▲대기업과 중소기업 불균형 ▲가계와 기업 불균형 ▲소득분배 불균형을 문제로 지적했다.그는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으로 내수 부문의 비중이 낮아졌다"며 "내수 부문은 금리 민감도가 수출보다 크기 때문에 내수 비중이 낮아지면 통화정책의 효과가 약화된다"고 말했다.또 이 총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경기판단이 어려워진데다 계층 간 소득격차가 커지면서 성장이 소비를 유발하는 효과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1997년 0.26에서 지난해 0.31로 확대되고 상대적 빈곤율이 8,7%에서 14.5%로 상승했다.이 총재는 "가계소득과 기업소득간 불균형 때문에 통화정책이 소비·투자에 미치는 영향도 약화됐다"고 지적했다.그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가구당 보험 가입률이 98%에 육박했다.15일 보험연구원의 '2014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7.5%로 지난해에 비해 1.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보험 종류별로는 생명보험이 2.8% 포인트 상승한 85.8%, 손해보험이 0.9% 포인트 상승한 87.7%를 기록했다.개인별 보험가입률의 경우 손해보험 가입률(74.3%)이 전년보다 0.3% 포인트 하락했고, 생명보험 가입률(79.3%)은 2.0% 포인트 상승했다.이번 설문조사는 보험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제주 제외)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응답자들은 노후대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금융상품으로 은행 예·적금(89.2%, 복수응답)을 꼽았다. 노후근로소득(63.8%)·공적연금(56.1%)·보험사 저축보험 및 연금보험(52.6%) 등이 그 뒤를 이었다.반면 은행의 연금저축 및 펀드(29.9%)와 주식 및 채권(12.2%) 등을 선택한 응답자는 적었다.또한 자신의 노후 준비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10.2%에 불과한 반면 '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대상인 기숙사, 임대주택 등을 소유한 경우 9월30일까지 신고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종합부동산세 고지에 앞서 비과세 및 과세특례 대상 부동산 파악을 위해 15만명에게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3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종합부동산세 비과세 대상은 ▲임대주택 ▲미분양주택(사용승인일 5년 미만) ▲기숙사 등 사원용주택 ▲주택신축용 토지 보유자와 과세특례 적용대상인 ▲종교재단 등이다.임대주택의 경우에는 과세기준일(6월1일) 이전에 임대를 개시하고, 신고기간까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세무서에 각각 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고서에는 부동산소재지, 공시가격, 지방자치단체 및 세무서 등록사항 등을 기재해야 하며 신고한 부동산은 올해 11월 고지될 종합부동산세액 을 계산할 때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지난해 신고한 납세자는 변동사항이 없을 경우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변동분에 대해서만 그 내역을 신고하면 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부동산을 신탁회사, 금융기관에 신탁한 경우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가 수탁자로 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손잡고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돕는다.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수출 유관기관들과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및 전문 무역상사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 대책의 일환이다.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무협은 설명했다.'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은 직수출 역량이 있는 내수기업과 퇴직 무역인력을 일대일로 연결해 기업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수출 전 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우선 올해 하반기 500개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매년 3000~4000개사를 발굴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무협 등 수출 유관기관과 정부가 협업해 기관별로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무협과 산업부는 전문 무역상사를 통한 유망 내수기업의 간접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외무역법 및 동법 시행령을 개정·시행해 전문 무역상사 제도를 도입하고, 16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향후 전문 무역상사 홈페이지에서 유망 내수기업과의 온라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강원도가 미래의 뱃길로 불리는 북극항로 개척에 나섰다.도는 15일 국회에서 동해안 항만을 앞세워 꿈의 뱃길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북극항로와 유라시아 개척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국회헌정 기념관에서 강원도, (사)한국항만경제학회, 이이재 의원실 등의 주관으로 열리는 세미나는 '북극항로와 유라시아시대를 대비한 선도적전진기지 강원도'란 주제로 열린다.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정학적 위치와 북극항로 운송화물(LNG, 벌크) 비교우위를 내세워 북극해의 경제가치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세미나는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의 '한국의 해운물류 정책'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4개 부분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먼저 제1주제는 러시아 원자력쇄빙선회사 로스아톰플로트 미하일·벨킨 사장비서실장이 '북극해 항로 수송 및 러시아의 북극해항로 개발정책'을 발표한다.이어 제2주제에서는 한국가스공사 김한중 처장이 '북극항로와 삼척 LNG생산기지', 제3주제는 강원발전연구원 김재진 박사가 '강원도 크루즈산업 발전전략', 제4주제 강원무역창업연구원 엄광열 원장이 '북방경제와 연계한 동해항의 활성화방안'을 발표한 후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15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KB금융 전 계열사에 감독관을 파견했다.금감원은 이날 오전 임영록 회장 등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 핵심 관련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의 중대 사업인 주전산기 교체 사업을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 진행돼야 하는데도 은행 이사회 보고자료 등이 허위로 작성되는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다는 판단에서다.또한 금감원은 15일부터 KB국민카드 분사 당시 은행 고객 정보 이관과 관련한 적법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국민카드 등 3개사에 대한 연계검사에 착수했다.이번 검사에는 KB지주와 국민은행에 8명, 국민카드에 4명의 검사역이 투입돼 고강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12일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임영록 회장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리면서 제기된 경영리스크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감독관더 파견했다.금감원은 15일부터 은행·카드·캐피탈·투자증권 등 KB금융지주 계열 10개사에 총 27명의 감독관을 파견해 경영상황에 대한 상시감시 및 현장지도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전력은 15일 밀양 송전탑 일부 구간의 재시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월 밀양송전탑 기초구조물 상단부위에 잡석 등이 일부 섞어 있다는 공익신고를 접수받고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지난달 시정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한전은 권익위로부터 사안을 통보받은 후 토목학회와 콘크리트학회에 문제가 된 밀양송전탑 110호 등 해당시공업체가 시공한 철탑 11기에 대한 기초구조물 건전성평가를 의뢰했다.이들 학회는 지난 8월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송전탑 기초물에 대한 레이다탐사, 구조물건전도시험, 코어채취를 통한 강도시험 등 심층 현장 조사를 벌였다.한전은 "조사결과 110호(D각)에서 잡석 등이 발견됐으나 나머지 개소는 모두 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잡석을 완전히 제거한 후 콘크리트를 재시공하는 등 보강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실적이 뚜렷이 개선된 상장사들이 실적 악화 법인에 비해 훨씬 더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88개사 중 전년 동기와 실적 비교가 가능한 615개사의 상반기 실적과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실적 개선 업체들의 주가가 더 큰 폭으로 올랐다.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사(263개사)의 주가는 평균 41.9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등락률(1.89%)보다 40.08%포인트나 높은 것이다.또 매출액 증가사(335개사)는 34.44%, 순이익 증가사(277개사)는 37.47% 올랐다.영업이익 증가율 1위인 KEC의 주가는 67.73% 상승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5031.35%로 상위 1위인 대한제분의 주가 역시 34.85% 올랐다.한편 상반기 실적 악화법인의 주가는 실적 호전법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사(352개사)의 주가는 평균 9.03%, 매출액 감소사(280개사)는 9.57% 올랐다. 순이익 감소사(338개사)의 주가는 평균 11.35% 상승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일하는 청년'을 찾기 어렵다. 청년 10명 가운데 일하는 사람은 4명에 불과하다. 정부가 매년 천문학적인 예산을 일자리 사업에 투입하고 있지만 청년층 고용은 10년째 40% 안팎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8월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1.6%를 기록했다. 올해 초(40.8%)와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지만 아직도 주요국들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지난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청년층 고용률(40.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50.9%)보다 10% 이상 낮다. 캐나다(63.2%), 영국(60.2%), 독일(57.7%) 등과 비교하면 무려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난다. 미국(55.7%)과 일본(53.7%)도 우리보다는 훨씬 더 높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청년 고용률이 40%대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우리나라의 청년 고용률은 최근 10년간 계속 하락해 왔다. 청년 고용률은 2004년 45.1%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후 2013년(39.7%)에는 사상 처음으로 30%대로 주저앉았다.올해 들어서도 이런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청년 고용률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10대 재벌그룹이 소유한 토지가 여의도 면적의 6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벌닷컴이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 등을 토대로 업무·투자용 토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면적은 지난해말 기준 1억8120만㎡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약 290만㎡)의 62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10대 그룹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지난 2008년말 1억6900만㎡보다 7.2%(1200만㎡) 증가했다. 5년 동안 여의도 면적의 4배 이상이나 불어난 것이다. 또 10대 그룹이 보유한 토지가액(장부가 기준)은 지난 2008년 말 45조6590억원에서 지난해말 61조9890억원으로 35.8%(16조3300억원)이나 증가했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이처럼 토지가액이 증가한 것은 보유 토지 면적이 늘어난 데다 지난 정부 초기 상당수 대기업이 자산 재평가를 단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5년간 토지 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그룹이다. 삼성그룹(16개사)의 보유 토지 면적은 2008년말 3910만㎡에서 지난해말 4450만㎡로 540만㎡ 증가했다. 지난해 삼성물산 등이 서울레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재현 CJ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CJ그룹은 패닉에 빠졌다.경영 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한 CJ그룹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해외 사업 향방이 불투명해졌으며, 신사업 분야 진출 및 신규 투자 차질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지난 12일 이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징역 4년이 선고됐던 1심 때보다 1년이 감형됐다. 재판부는 이재현 회장의 건강상태와 현재 구속집행정지 기간 중인 점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CJ그룹 "선처 기대했는데" 망연자실…경영차질 불가피이번 판결에 앞서 지난달 19일 상속 문제로 앙숙 관계였던 범삼성가 인사들이 이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선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이 회장이 신장이식 수술의 후유증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법원의 선처를 기대했으나, 결과는 실형 확정으로 끝났다.판결 직후 CJ는 충격 속에 대법원 상고를 진행할 의사를 밝히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CJ는 지난해 7월 발족된 손경식 CJ 회장을 중심으로 한 그룹경영위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번 주 증시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의 조기 금리인상 논의 여부 및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 결과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2046.97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2일 2041.86로 마감했다. 지난 주 주식시장은 추석 연휴 후 짧은 거래 일정으로 단기 추세의 의미를 찾기 어려웠다. 우리투자증권의 김병연 연구원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이 재차 부각되는 상황이며, 주된 근거는 임금 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2008년 금융위기 직후 기업들이 임금을 올리지 못했는데 경기회복이 지속되면서 이제 본격적인 임금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9월 FOMC에서 임금을 포함한 고용지표에 대한 논의가 있겠지만, 자넷 옐런 의장이 임금상승률이 빨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 만으로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예정된 스코틀랜드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 역시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지정학적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독립 찬성 여론이 증가하며 투표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