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 7월 은행과 생명·보험사 등에서 빌린 가계빚이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가계대출은 잔액은 711조원으로 한 달 새 5조7000억원이 늘어났다.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매달 최대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687조원에서 올해1월 685조원으로 줄었지만 ▲2월 688조원 ▲3월 691조원 ▲4월 696조원 ▲5월 700조원 ▲6월 705조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주택 거래가 점차 늘어나면서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속도가 가파르다.지난 7월 중 기타대출이 1조9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3조9000억원 늘어났다.한은 관계자는 "몇달 전부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주택 매매가 활발진데다 이자가 하락하면서 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취급 기관별로는 예금 은행 대출이 3조원, 보험사·증권사·우체국 등 비은행 기관의 대출이 2조7000억원 늘었다.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6월 말보다 2조5000억원 늘었다.이밖에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한 달 전보다 3조3000억원 증가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6일 충청남도 당진발전소를 방문,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와 안전사고에 대한 수습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윤 장관의 이번 현장점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에너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윤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중앙제어실과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사고수습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추석기간중에도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힘쓰고 있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발전소 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추석 연휴 기간중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산업부와 한전 등 22개 재난안전 유관기관들과 신속한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명절 기간 중 많은 사람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터미널, 휴게소, 지하상가, 전통시장 등)의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총공세에 나섰다.보안플랫폼 '녹스'를 비롯해 웨어러블(착용형)기기, B2B 전용 태블릿PC 등 B2B 시장 공략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4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 전 가상현실 콘텐츠용 헤드셋 '기어 VR', 산업현장 전용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를 공개했다.기어 VR은 게임·교육·부동산 업계 등을 타깃으로 한 웨어러블 제품이다. 사용자는 기어 VR을 머리에 착용하고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 노트4'의 선명한 화질을 3D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삼성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 직후 "(기어 VR은) 게이머들을 위한 최적의 디바이스이면서 교육용 콘텐츠 업체, 부동산 업계 등 굉장히 다양한 B2B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충격에 강하고 방수·방진 기능을 겸비한 산업현장용 8인치 '갤럭시 탭 액티브' 태블릿도 처음으로 공개했다.삼성전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한 유통, 물류, 교통 분야 업체들과 협업해 갤럭시 탭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3일(현지시간)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달러 강세'가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CNBC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이후 달러 인덱스는 3.5%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유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달러는 영국 파운드와 캐나다 달러, 일본 엔에 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달러 인덱스는 6개국 통화 유로(EUR), 일본 엔(JPT), 영국 파운드(GBP), 캐나다 달러(CAD), 스웨덴 크로네(SEK), 스위스프랑(CHF)에 대한 달러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반면 금값은 2달반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국제유가도 지난 2일 3%가 넘게 하락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원자재 가격은 달러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또 대부분의 주요 원자재 가격은 달러로 표시되고 있어 달러 가치가 상승할 때마다 유가와 금값 등은 하락세를 피할 수 없는 것이다.22개 주요 원자재를 모아 놓은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올 상반기 7.1%를 기록했다. 상승률 자체로 보면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원자재 시장은 큰 호황을 누렸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올 들어 지금까지 5.5% 떨어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내년중 41조원 규모의 국유재산을 취득한다.기획재정부는 4일 '제1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안'과 '저활용 국유지개발방안'을 심의 의결했다.기재부에 따르면 내년중 34개 정부 부처에서 25조3000억원의 재산을 매입하는 것을 비롯해 총 40조7000억원의 국유재산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26조원)다 14조7000억원 늘어난 것이다.반면 국유자산 처분 계획규모는 24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6조8000억원)보다 7조9000억원 증가한 것이다.아울러 10개 부처는 올해 2767억원보다 1902억원이 감소한 865억원을 10개 부처가 사용 승인하며, 개발비용으로는 민관의료행정타운에 110억원이 투입되는 등 모두154억원을 지원한다.한편 날 회의에서는 '저활용 국유지 개발방안'도 마련했다. 쉬고 있거나 저활용 국유재산을 적극 개발해 재정수입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이를 해 ▲개발 국유지 발굴 ▲개발방식 다양화 ▲개발 관련 법령 개선 ·보완 등 3개 원칙에 따라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카할라 우정연합체'가 2020년까지 10개국에서 16개국 연합체로 확대된다.카할라 우정연합체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홍콩, 영국, 스페인, 프랑스, 싱가포르 등이 모여 국제특송(EMS)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02년 결성된 연합체다.김준호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장은 4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CEO 전략회의'에 참석해 10개 국가 우정 CEO들과 만나 이같은 국가 간 우체국 서비스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카할라 우정연합체는 국제특송 EMS의 배달예정일 안내 대상 국가 확대, 전자상거래용 특화 서비스 지원 시스템 개발,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포함한 카할라 2020 전략 로드맵에 합의했다.또 2020년까지 남미, 동유럽,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 회원국을 확대해 현재 10개 국가에서 16개 국가로 연합체를 확대키로 했다.특히 중국은 현재 해외 전자상거래 관련 최대 수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이번 회의에 참석한 카할라 우정연합체 CEO들은 10개국 공동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국제배송 물량을 유치하는 사업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했다.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카할라 2020 전략 실현으로 급변하는 국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10년간 추석명절에 3박4일 이상 장기체류 비율은 감소하고, 당일·1박2일 단기체류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명절 기간에 역귀성하거나 여행을 하는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구조·인식변화·SOC확충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년(2004년) 추석연휴를 비교·분석한 결과(연휴 일수 동일), 1박2일 체류 비율이 7.1% 정도 크게 증가했으며, ▲명절기간 내 여행 ▲수도권 내 이동 ▲승용차 이용 비율도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요구간 최대 소요시간은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10년 전보다 최대 3시간 이상 단축됐다.우선 지난 10년간 3박4일 이상 길게 체류하는 비율이 14.8%(40.3%→25.5%) 감소한 반면, 당일 귀성·귀경은 2.0%(10.4→12.4), 1박2일은 7.1%(25.1→32.2), 2박3일은 5.7%(24.2→29.9) 각각 증가했다.추석을 포함한 2일 이내 귀성·귀경을 하는 비율이 8.3%(32.0%→40.3%)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 귀성·귀경도 1.9%(8.3%→10.2%) 증가했다.지난 10년간 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내년도 소상공인 지원규모를 두배가량 늘린다.기획재정부는 서민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규모를 올해 1조2000억원에서 내년도에는 2조원으로 800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책자금 융자금은 1조5000억원, 보조사업으로 5000억원이 쓰인다.또한 기재부는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안에 있는 '소상공인진흥계정'을 별도 기금으로 분리해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신설키로 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에는 5000억원을 투입, 소상공인의 고금리 채무를 저금리로 전환해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대환대출을 신설된다.이를통해 제2금융권을 이용중인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20%대에서 7%로 대폭 낮추고 대출기간도 5년으로 연장해 줄 계획이다.기재부는 약 1만4000여명의 소상공인이 연간 500만원 가량의 이자비율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는'소상공인 사관학교'가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교육 ▲창업체험 ▲전담멘토링 ▲정책자금이 원스톱으로 지원되며 이론교육후 3개월간 희망업종의 점포를 직접 창업·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업에 필요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새로운 에너지산업에 대한 진입 규제가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뀐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에서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 학생, 정부관계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에너지신산업은 에너지 분야에서 신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사업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에너지관리서비스, 전기차 서비스, 태양광렌탈,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 등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속한다.토론회에서는 국내외 유망분야 사례, 산업생태계 구축과 성장촉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가격체계, 기술개발, 금융지원 등 혁신인프라가 조성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산업부는 토론회 결과를 받아들여 에너지산업 진흥을 위해 먼저 시장진입 규제를 변경키로 했다.에너지신산업 진입 규제는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금지 항목을 두는 네거티브(Negative) 방식으로 전환된다.다만 안정적 에너지 수급의 확보라는 전통적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일부 '원칙금지 예외적 허용방식'이 그대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 공정당국으로부터 시스템반도체 칩 가격 담합 혐의로 3510만 유로(약 470억원)를 과징금으로 내게 됐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U 반독점 규제당국인 집행위원회(EC)는 이날 한국의 삼성전자, 독일의 인피니온, 네덜란드의 필립스 등 3개 업체에 모두 1억3800만 유로(약 1846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EU 집행위는 "3개 업체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2년 동안 서로 접촉을 통해 유로존에서 휴대폰, 은행카드 등에 들어가는 스마트카드 칩 가격 가격을 담합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두 번째로 많은 액수를, 독일 인피니온은 8280만 유로(약 1108억원), 네덜란드 필립스는 2010만 유로(약 269억원)를 벌금으로 부과 받았다.일본 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도 담합에 동참했지만 담합 사실을 자진 신고, 5100만 유로(약 682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면제받았다. 삼성전자의 경우, EU 조사에 협조해 과징금이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아킨 알무니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스마트카드 칩은 스마트폰, 신용카드, 여권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며 "기업들이 담합해 소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달 중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개념의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이웃농촌' 9월중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이웃농촌'은 'e'(ICT 기술)로써 '웃'는 우리 '농촌'을 의미하며 생산농가-큐레이터-소비자가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업 및 농촌을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즉, 생산자가 등록한 상품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농산물 큐레이터'를 통해 구매로 연결하는 것이다.기본적인 운영체계는 ▲상품등록(생산자) ▲상품 선택 및 상품 소개(큐레이터) ▲구매(소비자) ▲구매정보 전달(이웃농촌 운영사 → 생산자·택배사) ▲상품배송(농가 → 소비자) ▲정산 및 A/S(운영업체)의 절차를 밟는다.농식품부는 9월말까지 회원 가입, 상품등록 및 시범운영(정산·배송 등)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상품 구매)는 9월말 또는 10월초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 조선업체들이 2개월 연속 수주실적으로 중국에 앞섰다. 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에 두 달 연속 앞선 것은 지난해 3, 4월 이후 1년4개월만이다.4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 업체들의 수주실적은 50만9051CGT(수정환산톤수)로 중국 31만4059CGT에 앞섰다.전달과 비교하면 한국 업계는 139만9378CGT보다 63.6% 감소했지만, 중국 업계의 감소율(74.1%)이 더 가팔랐다.점유율은 44.5% 대 27.4%로 17.1%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전달 한국과 중국의 월간 시장 점유율은 43.0% 대 37.3%로 5.7%포인트 차이였다.엔저 효과를 업고 추격전을 벌이던 일본 업체들은 지난 8월 9만599CGT에 그쳤으나 시장 점유율은 7.9%로 전달(3.5%) 대비 4.4%포인트 올랐다.수주잔량은 한국 업체들이 3379만1457CGT(906척)으로 전달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중국 업체가 4676만4290CGT(2509척)으로 소폭 줄었다.한국 조선업계는 선박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의 무게를 말하는 DWT(재화중량톤수)면에서도 중국을 앞질렀다. 한국 업체들은 8월 131만3304DWT를 수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마치고 파업 준비에 착수했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께 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 파업 돌입을 위한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중노위가 앞으로 10일간 조정기간을 둔 뒤 노조에서 신청한 쟁의조정에 대해 '추가교섭의 여지가 없다'는 취지의 조정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진다.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19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상 타결 기록이 깨진다.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14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35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사측은 지난 35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생산성 향상 격려금 300만원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200만원 지급 ▲정기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한다는 제시안을 내놨다.또 단체협약으로는 ▲정년 60세 확정(2015년 1월부터)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원 출연 ▲노동조합 휴양소 건립기금 20억원 출연안도 제시했다.하지만 노조의 요구안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추가 ▲호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