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국의 모든 구제역 및 AI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 제한조치가 4일 해제된다. 하지만 재발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은 계속 전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구제역 이동제한(7월23일~8월6일)과 AI에 대한 이동제한(1월16일~7월25일) 조치를 9월4일부터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은 지난 7월23일 경북 의성에서 처음 발생된 이후 7월28일 경북 고령, 8월6일 경남 합천에서 각각 발생했다. 총 3건이 신고돼 2009마리가 매몰 처분됐다.농식품부는 마지막 발생농장의 매몰 완료일부터 3주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이동 제한조치를 해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AI는 지난 1월16일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7월25일 전남 함평을 끝으로 방역대와 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된 상태다.A I 관리 매뉴얼상 마지막 살처분 및 소독조치가 완료된 후 30일이 지나 실시한 방역대내 가금류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은 해제토록 규정돼 있다.올해 발생한 AI로 총 548농가, 1396만1000수가 살처분을 당했다.농식품부는 재발을 막기 위해 구제역은 국가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주의'로 유지하는 한편 AI는 '경계'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그룹은 3일 "당분간 추가적인 계열사 간 합병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계열사 합병은 당분간 없다"며 "시기를 못박기는 어렵지만 예정된 것들을 마무리했으니 당분간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삼성SDS와 제일모직,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삼성에버랜드 상장 등은 이미 올 초 내용이 결정됐던 사안으로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의 합병추진설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는 공시 내용 그대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무는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입찰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했다.그는 "입찰 공고가 며칠 전에 나왔고 검토하고 있다"며 "그룹과 관련된 관계 회사들이 같이 검토를 하고 있으며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건희 회장의 건강과 관련된 질문에는 "반응도 점점 확실해지고 있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커다란 변화가 생기면 브리핑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지난 2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우리나라 섬유업계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우려하는 시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개성공단 활용, 섬유스트림간 협력 등을 통한 비용혁신(Cost Down)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섬유패션 업계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장관은 "섬유 등 전통산업은 아직 자동화를 통한 공정혁신 분야가 많고, 섬유패션, 가구, 디자인, 전통 완구 등의 제조업은 청년들이 창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기능성 섬유소재와 신발의 융합, 부산영화제 등의 국제행사에 섬유패션(신발 포함) 제품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며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을 통한 스마트 공정도입, 도시형 산업으로의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섬유패션 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중 FTA과 내수부진, 환경문제(폐수), 인력부족 등에 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10월부터 은행이나 증권사 등 퇴직연금사업자가 가입자에 따라 금리를 달리 적용할 수 없게 된다.금융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해 10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퇴직연금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의 가입자에게 금융상품을 제공할 때 수수료를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사의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금리와는 다른 금리를 적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또한 현재 사후 공시되고 있는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을 매월 공시토록 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고, 모든 가입자에게 공시 금리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개정안에는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요구하고 있는 위험자산의 투자한도 준수 기준을 합리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우선 편입 자산의 시장가치 변동으로 위험자산 투자한도를 초과한 경우에는 한도를 준수한 것으로 간주해 위험자산 비율을 조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또 신용개선 등 가능성이 있어도 편입 부적격등급 증권이 발생했을 때 이를 3개월 이내에 처분해야 하는 현재 규정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하고, 가입자가 운용방법을 변경하기 전까지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투자자에게 원금을 보장하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추석 전 잠정합의안 마련을 위해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실패했다.현대차 노사는 2일 전날에 이어 제19차 교섭을 속개했으나 통상임금 확대 적용, 해고자 복직 문제 등 핵심쟁점에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노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정회와 휴회를 반복하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곧바로 교섭 잠정중단을 선언했다.이날 사측은 올해 임협의 가장 큰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 적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금체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단체교섭 때까지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자는 안을 냈으나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또 노조의 해고자 2명에 대한 복직 요구에 대해 사측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교섭이 결렬이 아니라 중단된 상태기 때문에 추가 파업 규모와 일정 등을 결정하는 쟁의대책위원회는 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사측은 이날 교섭 중단의 원인이 노노갈등에 있다고 주장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잠정합의안 마련을 눈앞에 두고 노조 교섭위원들조차 인정할 정도로 격렬한 노노갈등 때문에 결론을 짓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주부와 외국인들도 간편하게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여신금융협회는 2일 카드발급 이용한도와 관련한 소비자 불편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부여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업주부는 자신의 소득 외에도 배우자의 가처분소득의 일정 비율(50%)을 인정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외국인의 경우에는 지금은 재직증명서가 있어야 소득입증이 가능했지만, 소득세납부 증명서 등 공공성이 강한 외국기관에서 발행한 객관적인 자료 또는 재직증명서가 첨부된 급여통장 등을 통해 소득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또한 창업 초기(1년 미만) 개인사업자는 최근 매출액의 일부를 소득으로 인정해 신용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미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중의 소비자들의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신용카드 소지자가 추가로 카드를 발급 받을 때 신규 발급과 동일한 발급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앞으로는 중복 심사가 면제된다.연체없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월 가처분 소득이 미달될 경우 이용한도가 '0원' 등으로 급감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불편도 해결된다.이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은행권이 중국 은행들로부터 위안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을 체결했다.커미티드 라인은 금융시장에 위기가 발생해 유동성이 부족해 질 경우에 대비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내고 자금을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약정을 뜻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위안화 청산은행인 중국교통은행과 1년간 6억 위안(미화 약 1억 달러 상당)을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을 체결했다.하나은행도 중국공상은행과 5000달러 상당의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 계약을 맺었다.그 동안 금융권에서는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유로화 위주로 유동성 비상 조달 수단인 커미티드 라인을 확보해 왔다. 중국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을 체결함에 따라 외화자금 조달 다변화는 물론 위안화에 대한 국내 자금 수요 확대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위안화를 조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단을 확보하는 한편 교통은행과 원·위안화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안화 조달 라인을 추가해 국내 위안화 시장 활성화 속도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이 부두운영사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병행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처리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인천 내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항 부두운영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내항 1.8부두 재개발로 없어지게 되는 부두시설에 대한 대체 부두도 내년 말까지 확보해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는 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정부는 인천내항 1.8부두에 대해 지난해 5월 재개발 방침을 확정하고 사업추진 로드맵도 발표한 바 있다.이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내항 8부두부터 재개발을 착수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정부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을 단장으로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장, 학계 전문가(대학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해수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인천항 기능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보장 T/F' 회의에서 인천내항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이어 지난 8월29일 개최한 11차 T/F 회의에서 내항 통합운영방안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내년말 인천신항에 컨테이너 부두로 기능이 이전되는 4부두 및 1부두에 위치한 공용부두 등을 대체부두시설로 활용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주요 대기업들은 추석전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가 2일 발표한 ‘2014년 100대 기업의 추석전 납품대급 조기 지급계획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전에 주요 기업들(응답업체 95사 중 60사)이 협력사에 앞당겨 지급해 줄 납품대금 지급규모가 총 7조92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5조6339억원 보다 25.9%(1조4581억원) 증가한 수치다.응답업체(95사)중 60사(63.2%)는 올해 ‘조기지급 계획이 있고’ 35사(36.8%)는 ‘조기지급 계획이 없다’고 했으나, 조기지급 계획이 없는 35개사의 평균 대금지급기일도 하도급법에 규정된 60일보다 40일 가량 빠른 21.7일로 나타났다.또 조기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60사) 모두가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 또는 현금성 결제로 지급하겠다고 응답했고, 이 가운데 82.4%(5조8455억원)는 100% 현금으로 지급되며, 어음결제는 없었다.주요 기업들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조기지급 하는 것 외에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거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르노삼성)와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14년 추석 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 및 와이퍼블레이드 등의 소모성 부품점검이며 필요시 무상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서비스코너는 하행 휴게소에는 5일에서 7일, 상행 휴게소에는 8일에서 9일까지 마련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현대차는 경부선 안성(하행, 상행), 호남선 정읍(하행, 상행), 중부선 음성(하행, 상행), 중부내륙선 충주(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전 기간 운영), 평창(하행, 상행),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 천안논산선 정안(하행, 상행), 대전통영선 덕유산(하행, 상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옥천·칠곡·건천(하행, 상행), 호남선 백양사(하행,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융회사의 대포통장 발급 건수와 피해금액이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피해가 가장 큰 곳은 농협중앙회(단위조합)와 우정사업본부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포통장은 탈세나 금융사기 등의 목적을 위해 제3자 명의를 도용해 불법으로 매입하거나 계좌주를 속여서 가로챈 예금통장이다. 이를 이용하면 금융경로의 추적을 피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자금의 수취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이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아 2일 공개한 '금융회사별 대포통장 발급현황'에 따르면, 대포통장 발급 건수는 2012년 2만16건, 2013년 2만1464건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만1082개가 발급돼 전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피해금액은 2012년 1165억원, 2013년 1382억원을 각각 기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872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13년 상반기(대포통장 발급건수 8157건, 피해금액 482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올해 상반기 금융회사별 대포통장 발급 현황은 농협중앙회(단위조합)가 3408건(30.75%)으로 가장 많았고 우정사업본부(우체국)가 2403건(21.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융당국이 추석을 앞두고 이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2일 "추석 명절이 다가온 것을 이용해 택배도착·열차예매·동창모임 등의 문자 메세지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만약 이 같은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문제메세지 등이 도착하면 확인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평소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소액결제서비스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시가보다 매우 낮은 가격으로 상품권이나 추석선물을 판매할 경우에도 사기를 의심해 봐야한다.구매자에게 돈을 입금했는데 해당 인터넷 카페 등이 폐쇄되는 경우 보상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현금결제만 가능하거나 고가 물건을 파격적인 할인가격을 제시할 경우, 선착순·공동구매 등 사행성 판매방식 등 현혹하는 경우는 주의가 요구된다.또한 금감원은 단기운전자확대특약 등에 가입해 명절 장거리 운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다만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가입일의 밤 12시부터 종료일 밤 12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되므로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해야 한다.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년도 안전 예산을 올해 12조원에서 14조원으로 확대 편성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기획재정부 방문규 제2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당정 협의를 갖고 "최근 세월호 사고, 윤 일병 사건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병폐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투자, 안전 복지, 안전 지원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방 차관은 "올해 약 12조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내년도엔 14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주요 안전 취약 시설물에 대해서는 금년도 예비비를 활용해 전면적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대대적인 보수와 보강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병영생활관 개선 및 군대 내 인성인문교육 확대, 전문 상담관과 심리치료 확대 등을 통해 병영 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내년도 예산 규모는 당정 협의 과정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바와 같이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긴축 재정구조를 과감하게 전환하고자 (한다). 당초 계획했던 3.5%의 세출예산 증액만으로는 현재의 경기를 살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그렇다고 해서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는 의원들 말처럼 무리하게 재정 증가율을 높게 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