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T ENS 허위 매출채권을 이용해 2조원에 육박하는 사기 대출을 받은 일당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용현)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KT ENS 시스템영업본부 김모(52) 부장에게 징역 17년에 추징금 2억여원을 선고했다.또 김 부장과 함께 사기 대출을 주도한 중앙티앤씨 서모(45) 대표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아울러 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6명의 협력업체 대표에게 각각 징역 4~7년을 선고하고, 당초 같은 혐의로 기소된 협력업체 대표에 대해서는 사기죄의 방조범으로 인정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의 범행으로 대출 은행들은 약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대출금을 편취 당했다"며 "실제 피해금액도 29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또 "이들은 은행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나아가 은행의 고객 그리고 국민 경제 전체에 해가 되는 위험을 초래했다"며 "KT ENS는 법정관리를 신청해 향후 투자자와 채권자, 직원들에게도 피해가 확대될 수 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재판부는 또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KT ENS의 회생채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광주은행의 민영화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민영화 전환 후 첫 행장에 누가 오를 지에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광주은행과 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김장학 현 행장의 임기가 12월말로 돼 있지만 JB금융지주로의 공식 편입 일정 등을 감안하면 10월 중으로 신임 행장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JB금융지주가 예금보험공사에 광주은행 매매 대금을 완납하는 문제와 금융위원회 최종 승인 절차가 이르면 10월 첫째주에 이뤄질 공산이 크고 이럴 경우 광주은행 민영화도 빠르면 10월중 매듭지어질 가능성이 높은 데 따른 것이다.특히, 금융위 승인을 받으려면 등기임원들은 사직서를 제출해야 하고, JB금융 쪽에서도 신임 등기임원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직후 민영화 이후 첫 행장과 임원단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현재 거론되고 있는 시나리오는 대략 5가지로 내부 인사냐, 전북발(發) 인사냐로 양분된다.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전북은행장이 전체 CEO를 맡는 방안을 비롯해 ▲김 회장이 광주은행을 맡고 전북은행장은 자기 사람으로 앉히는 안 ▲전북은행에서 'JB 맨'을 광주은행장으로 내려보내는 방안 ▲광주은행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 2분기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총 2억2805만㎡(228.05㎢)로 전분기보다 61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2014년 2분기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2억2805만㎡로 국토면적 10만266㎢의 0.2%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33조102억원이다.외국국적교포가 1억2572만㎡(55.1%)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합작법인 7297만㎡(32.0%), 순수외국법인 1650만㎡(7.2%), 순수외국인 1229만㎡(5.4%), 정부·단체 57만㎡(0.3%) 순이다.국적별로는 미국 1억2346만㎡(54.1%), 유럽 2433만㎡(10.7%), 일본 1694만㎡(7.4%), 중국 831만㎡(3.7%), 기타 국가 5501만㎡(24.1%) 순으로 집계됐다.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3464만㎡(59.0%)으로 가장 크고, 공장용 6753만㎡(29.6%), 주거용 1531만㎡(6.7%), 상업용 608만㎡(2.7%), 레저용 449만㎡(2.0%) 순으로 나타났다.시도별로는 경기 3956만㎡(17.4%), 전남 3744만㎡(16.4%), 경북 3647만㎡(16.0%), 충남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 지난해 이혼한 A씨는 최근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이혼하기 전에 남편과 함께 부부형 보험에 가입했던 것이 생각나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이혼한 상태이기 때문에 보장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7일 "A씨와 같이 부부형 보험상품에 대한 문제점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보험사의 상품 설명을 강화토록 했다고 밝혔다. 부부형 보험은 남편 또는 부인을 '주 피보험자'로 설정하고 나머지 배우자를 '종 피보험자'로 정해 놓는 보험이다. 보험계약기간 중 이혼할 경우 '종 피보험자'는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상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상품의 상품설명서에는 약관에 명시된 '이혼시 보장 불가' 내용이 기재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모집인들도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지난 2010년 대법원이 이혼시 보험금 지급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보험사가 사전에 반드시 설명해야할 의무가 없다고 해석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가입자가 법적 구제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해당 보험에 가입한 가입자들이 이혼했을 경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스마트폰 맞수' 삼성전자와 애플이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는다. 27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에 자사 운영체제(iOS)를 적용한 단말기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애플이 '적과의 동침'에 들어간 것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1억4000만대에서 지난해 2억8000만대로 100% 성장했다. 오는 2017년 5억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애플이 삼성전자와 '녹스 연대'를 구축한 것은 기업 시장 공세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구글과 삼성전자를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도 풀이된다.실제로 삼성전자는 2년 가량의 준비를 거쳐 지난해 녹스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 미국 국방부로부터 녹스가 탑재된 단말기 납품을 승인받았다. 영국 정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녹스가 탑재된 단말기의 보안 가이드를 발행했다. 구글과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대회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녹스를 기본으로 탑재한다고 발표하기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10만원권 자기앞수표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지급결제수단이 다양화되면서 자기앞수표가 점차 감추고 있다. 특히 10만원권 자기앞수표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27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10만원권 수표의 하루 평균 결제금액은 지난 2008년 하반기만해도 4000억원에 달했으나 지금은 1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5만원권 지폐가 도입되면서 10만원권 수표의 일평균 결제금액은 ▲2011년 1990억원 ▲2012년 1470억원 ▲2013년 1130억원 ▲2012년 1020억원 등으로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자기앞수표는 은행을 통해 교환된 후 폐기되기 때문에 사실상 일회용이나 마찬가지다. 시중은행의 입장에선 거래비용이 큰 수표의 사용이 줄어들면서 관리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수표 사용이 급감하면서 일부 은행에서는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자기앞수표 거래 기능을 중단하기도 했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우리 수표가 다른 은행으로 가거나 우리가 다른 은행의 수표를 받았을 때는 교환하는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거래비용도 만만치 않다"며 "10만원권 수표의 이용빈도가 줄면서 취급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아끼게 됐다"고 말했다. 5만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경제팀 2기의 경기 부양 정책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개선됐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지난 5월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CCSI는 105까지 떨어지며 8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내렸다. 이후 6월 107로 다시 반등하는 듯 했지만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소비위축이 장기화되며 CCSI는 지난달 다시 105로 떨어졌다.정문갑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차장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취임 직후 발표한 경제활성화 대책으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졌다"며 "지난달 14일 경제정책방향 활성화에 이어 30일 후속조치, 또 8월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까지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뜻하는 현재경기판단CSI는 81로, 7월보다 6포인트나 올랐다. 향후경기전망CSI도 무려 8포인트 올라 100을 기록했다. 이달부터 시행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로 집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합의제의 정신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특히 최근 방심위는 잇따라 법원 판결에서 패소 당하면서 존립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평가 기준을 바로 세우고 공정한 심의가 이뤄져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방심위는 2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3기 위원회에 바란다 - 방송통신 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저품격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의 심의 합리화 방안 ▲보도·시사 프로그램의 공정성 심의 신뢰성 제고 방안 ▲신속한 불법정보 대응 및 이용자 보호 방안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박건식 한국PD연합회 수석부회장은 "방심위는 합의제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여권 추천 인사의 의견이 최종 결론에 반영되는 경우는 85%에 달하는 반면 야권 추천 인사의 경우는 20%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방심위가 점차 정쟁 기구로 변하면서 존립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60년대 있던 방송윤리위원회의 가이드라인 수준이었던 심의 규정을 가지고 방심위에서 규제와 징벌까지 벌이고 있다"면서 "심의 규정이 너무 추상적이고 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북 김제지역의 한 농가가 26일 두번째로 모내기를 하며 한해에 벼를 두번 심고 두번 수확하는 벼 2기작(二期作)에 도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김제 성덕면 상리마을 최경국(51) 농가는 최근 온난화와 더불어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 국내 기후 변화에 따라 새로운 영농 기법을 도입해 농가 소득에 나선 것으로 호남평야에서는 첫 시도다.최씨는 애초 지난 4월23일 벼를 심어 7월께 수확하고 8월초 다시 벼를 심어 11월 초에 두번째 수확할 예정으로 5000㎡에 시험재배에 나섰다.하지만 최근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해 수확이 20일께 늦춰졌다. 그만큼 두 번째 모내기가 늦어져 두번째 수확은 11월 중순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첫 모내기는 극조생종 벼인 '기라라 397호'로 120일여 만에 성공적인 수확의 기쁨을 얻었다. 이어 2차 모내기에는 극조생, 중생종, 만생종, 찰벼를 심어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별하기로 했다.최씨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수도작을 전공하고 현재 농촌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진취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농업 기술을 도입해 주변으로부터 농업의 달인이라는 칭호까지 얻고 있다.그가 도전한 벼 2기작은 토지의 유기물 함량을 높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환경 오염 등 대규모 재난에 따른 피해를 효과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재난 관련 의무 보험이 크게 늘어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는 한편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정부의 지원과 함께 민간차원의 보상이 상호 보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 보험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재난 관련 의무보험이 크게 늘어난다. 환경오염 배상책임보험이 도입되고 전통시장도 정책성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유도한다. 도시가스 시설, 목욕탕 등 다중 이용시설 등도 의무보험 가입 대상에 들어간다.또 영·유아보육법, 궤도운송법, 체육시설 설치·이용법, 유선 및 도선사업법 등에 의무보험 보상한도는 물론 미가입에 따른 벌칙 조항이 명시된다.재난이 발생할 경우 고객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생 등을 포함한 직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약관도 개선된다.정부는 이와 함께 보험사가 부수업무로 방재컨설팅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재난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진단, 관리 등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화재보험협회가 기존의 화재예방 안전점검 외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은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 판매한 옥시레킷벤키저 등 15개 업체를 서울중앙지검에 살인 혐의로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고소인단은 모두 64가구 128명이다. 이들 중 직접 피해자는 94명으로 이 중 26명은 이미 숨졌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을 포함한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 업체를 살인죄로 처벌해 달라"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CMIT와 MIT는 일반적으로 혼합해 방부제로 사용된다. 이 성분들은 유전자 손상과 어린이 뇌세포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피해 유가족 등이 2012년 옥시싹싹 등 10개 업체를 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으나 검찰은 '폐손상조사위원회'의 피해판정을 기다리겠다며 조사를 미루다 기소중지 처분했다"며 "검찰은 사건을 재수사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보건복지부가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역학조사결과를 발표한 후 1년 동안 정부는 부처별 책임 떠넘기기를 하며 피해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국공상은행이 위안화적격해외투자자(RQFII)의 최신 정책 동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국공상은행은 26일 "정부당국과 투자기관,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에서 RQFII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RQFII 최신 정책 동향 ▲RQFII 신청절차 ▲RQFII 수탁업무 발전 현황 등을 짚었다. 한서상 중국공상은행 한국대표는 "한국에서 위안화 비즈니스는 날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와 감독당국,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안화 채권, 위안화 재테크, 위안화 투자 등 더 많은 위안화 상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상은행은 중국 최초로 수탁업무를 시작해 현재 미국 등 15개국 60여개 역외금융기관들이 중국 자본시장에 진출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월 기준 자산수탁부 규모는 5조2000억위안(약 862조원)으로 중국 내 점유율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 추석 고향 방문길에 가장많이 준비하는 선물로 남성은 육류, 여성은 과일인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소셜마켓 쿠잉비(대표 김학수)가 20~60대 남녀 4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고향집 방문 시 가장 많이 준비하는 선물로 남성은 124명 중 35%(35명)가 육류를 선택했다.이어 ▲ 생활용품 (29%) ▲ 과일(10%) ▲ 홍삼(10%) 등 순이다.여성의 경우 272명 중 31%(116명)가 과일을 선택했고, 이어 ▲ 생활용품(24%) ▲ 육류(19%) ▲ 홍삼(13%) 등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육류와 여성의 과일 모두 고향집의 제수용품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특히 여성들이 선택한 과일에서는 제철과일인 사과, 배 대신 열대과일인 망고나 키위 등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여러 제품을 담은 생활용품세트와 행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청소용 물티슈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이는 최근 몇 년 간 경기침체 영향으로 홍삼 등 고가의 건강기능식품에서 ‘실속형’으로 추석선물 풍속이 변해가는 것으로 분석 된다.쿠잉비 김학수 대표는 “설문 결과에 나타난 것처럼 쿠잉비에서 추석이벤트로 준비한 상품 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