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8월부터 소사장제(PM)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이 소장제는 제품의 기획에서 설계, 보상, 시공,판매까지 사업수행 전 과정을 일관적으로 수행하는 사업관리 제도다. 그간 사업과정별로 업무가 분산돼 발생했던 ▲정보 교류와 협조 부재 ▲책임소재 모호와 일관성있는 사업수행 부재로 인한 사업 및 의사결정 지연 등 폐단을 개선, 책임경영과 사업수익성을 강화하고 원가절감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지난 6월 LH는 올해 신규 보상착수 또는 공사착공 예정인 단지개발 및 주택건설사업 중 15개 지구에 대해 소사장을 사내 공모, 지난 1일 9개 지구 소사장을 확정해 사업현장에 배치 완료했다.LH 관계자는 "앞으로 PM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해 개발효율을 극대화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이 제도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지엠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달 간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진행한다.8월 한달 동안 한국지엠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차종 별로 최대 100만원의 여름 휴가비(출고일 기준, 말리부 디젤/카마로/스파크EV 등 일부 차종 제외, 차종 별 지원금 상이, 무이자할부/초저리할부/쉐보레 오토리스와 중복 적용 불가)를 지원받을 수 있다차종과 생산시점 별로 최대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까지 적용받으면 실질적으로 받게 되는 지원금은 최대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한국지엠은 또 '스파크 썸머 페스티벌(Spark Summer Festival)'을 별도로 마련, 오는14일까지 스파크를 출고한 고객에게 10만원의 휴가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쉐보레 R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쉐보레 RV 특별 선물' 이벤트는 8월 한달 간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타프(Tarp: 차량용 그늘 막) 세트를 제공한다(출고일 기준, 타 프로그램과 중복 가능). 타프 세트는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여름철 텐트의 대용품으로 활용하기 쉽고, 별도의 도구 없이 차량의 루프랙에 쉽게 장착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의 재정정책을 통한 중산층 육성 효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왓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재정정책의 중산층 제고 효과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저소득층의 비중은 재정정책을 쓰기 전에는 17.3%, 재정정책을 쓴 후에는 15.2%로 저소득 층 감소 폭이 2.1%포인트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이다. 복지 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유럽 국가들의 경우 재정정책을 통한 저소득층 비중 감소폭이 ▲아일랜드 31.7%포인트 ▲핀란드 24.4%포인트 ▲스웨덴 16.8%포인트 등으로 우리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국가 뿐 아니라 멕시코(6.0%포인트), 칠레(4.7%포인트) 등도 우리보다는 저소득층 비중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준범 연구원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중산층 제고 효과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므로 재정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재정정책의 중산층 육성 효과를 높이려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집중 ▲일할 능력이 있는 가구에 대한 취업 지원 ▲내수 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7월5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호가 기준)은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5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달부터 DTI·LTV 등 주택금융규제가 완화되는 등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호가가 상승한 것. 특히 수혜지로 꼽히는 강남3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올랐다.구별 등락폭을 보면 서초구(0.09%), 송파구(0.02%), 강남구(0.02%)가 올랐고 강서구(-0.04%)는 하락했다.서초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매가가 올랐다. 매도자들이 DTI·LTV 등 규제완화와 초광익환수제도 폐기 기대감으로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관망에 나선 모양새다. 반포동 주공1단지 72㎡가 2000만원 오른 10억5000만~12억 원이고 서초동 신동아1차 109㎡가 2000만원 오른 7억8000만~8억2000만원이다.반면 강서구는 마곡지구와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 입주 여파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입주 물량으로 저렴한 전세물건이 많아 매매하려는 매수자들이 거의 없다.화곡동 한화꿈에그린 148㎡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강원도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대체로 상승했지만 농축수산물 물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47(2010년=100)로 전월(6월)대비 1.0%, 전년동월(2013년 7월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와 비교했을때 상품은 0.8%, 서비스는 1.3%, 생활물가는 0.7%씩 상승했고, 신선식품물가는 7.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 보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5%), 의류 및 신발(5.2%),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8%),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7%), 보건(1.1%), 오락 및 문화(0.1%), 교육(1.2%), 음식 및 숙박(1.3%), 기타상품 및 서비스(2.1%)가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쇠고기(국산 9.3%, 수입산 12.1%)와 돼지고기(7.6%)는 지난해 보다 상승했으나 고춧가루(-21.7%), 마늘(-24.3%), 배추(-20.7%)는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교통(-1.4%), 주류 및 담배(-0.3%), 통신(-0.1%)은 지난해 보다 다소 하락했다.집세는 지난해보다 올라 전세가 1.8%, 월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충북 경제자유구역 5개 지구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리서치관광·비즈니스 지구'(오송2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시작된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이 지구의 토목공사를 시작하는 기공식을 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까지 민간자본 등 9323억원을 들여 오송생명과학단지(1산단), 세종시와 연계한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허브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 경자구역청의 목표다.개발면적은 328만4000㎡(99만평)다. 대우건설과 충북지역업체 삼보종합건설이 공사를 진행한다.단지조성공사에 투입할 사업비는 965억원(도급액 624억원, 관급자재 341억원)이고 완공시점은 2018년이다.애초 충북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될 당시엔 바이오메디컬 지구 1.13㎢, 리서치관광비즈니스 지구 3.28㎢, 에어로폴리스(청주공항) 0.47㎢, 에코폴리스(충주) 4.20㎢ 등 4개 지구였으나 지난달 에어로폴리스가 둘로 나뉘면서 5개 지구로 늘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1일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59.9%)이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남성(55.6%)보다는 여성(64.2%)이, 40대(58%)와 50대(57.2%)보다는 20대(62.4%), 30대(62%)가 스마트폰 부재에 대한 불안감을 좀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구체적인 행동으로는 전체 58.5%가 화장실에 갈 때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는 편이었으며, 2명 중 1명(49.2%)은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두거나, 아예 손에 쥐고 자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일수록 이런 경향이 매우 뚜렷했다.또 전체의 절반 이상(55.7%)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궁금한 것이 있을 경우 옆 사람에게 물어보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사용자도 57.5%에 달했고, 스마트폰이 자신의 분신과 다름 없다는 의견도 27.1%로 적지 않았다.스마트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번 주말(2~3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23만대 늘어난 444만대(2일 기준)로 예상된다. 하계휴가 절정기간의 주말로 강원권 휴가지로 가는 영동선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2일)의 경우 444만대, 일요일(3일)은 388만대로 예상된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41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43만대다.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토요일에는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5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등이다.일요일에는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6시간20분,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서서울~목포 6시간10분 등이다.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기흥~천안분기점 등 45㎞구간, 영동선은 같은시간 동군포~북수원 등 59㎞구간, 토요일과 일요일의 돌아오는 서울 방향으로 영동선은 횡계~면옥, 문막~호법분기점 등 최대 94㎞구간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도공 관계자는 "토요일은 지방방향 및 서울방향, 일요일은 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구로 철도차량기지 이전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경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주택지구) 해제안이 8월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당초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시 노사온동으로 이전하는 대신 차량기지 입·출고선을 광명시내 안쪽으로 변경해 사업성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국토부는 지난달 중순께 구로 차량기지 입·출고선을 광명 경전철 계획 노선으로 변경하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이를 토대로 한 비용대비 편익 분석(BC)을 이르면 8월 초순께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당초 안양천을 따라 조성될 계획이었던 차량기지 입·출고선을 광명 경전철 노선으로 변경시켜 사업이 진행되면 보금자리지구 해제와 종합대책 방안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2010년 5월 광명·시흥지구(총면적 17.4㎢, 사업비 24조원 규모)를 보금자리 사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 악화 및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4년 만에 해제 방침이 내려졌다.국토부 관계자는 "차량기지 입출고선을 광명 도심쪽으로 변경하면 교통 수요를 더 높일 수 있다는 판단아래 연구용역에 착수했다"며 "최대한 시일을 단축시켜 8월 중 해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 7월 분양 실적이 2008년 조사 이후 매년 동월 물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수는 43곳 1만9164가구다. 6월 2만1939가구에 비해서는 2775가구가 줄었지만 2008년 조사 이후 매년 7월 실적 중에는 가장 많은 물량에 해당한다. 수도권 7월 분양 물량은 16곳 8364가구다. 이 중 경기가 13곳 7057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곳 565가구, 인천 1곳 742가구였다. 6월 5곳 1217가구와 비교하면 사업장은 11개가 늘고 물량은 7147가구 늘었다. 수도권 사업장 중에는 위례신도시(경기 하남시)에서 분양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와 경기 광주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광주역' 2·5블록이 1순위 마감됐다. 특히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총 1만2134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위례신도시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지방에서는 27곳 1만800가구가 공급됐다. 경북이 5곳 3064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남 3곳 2650가구, 세종 2곳 1480가구, 부산 4곳 1082가구 등 순이었다. 지방 사업장 중에는 대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카카오는 한국판 우버로 불리는 '카카오 택시' 서비스에 대해 현재 검토 초기 단계일뿐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는 없다고 31일 밝혔다.카카오 관계자는 이날 "커뮤니케이션 정보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고 '카카오 택시'도 그 중 하나"라면서 "아직 추진 여부나 방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택시와 카카오 인맥을 연결해주는 '카카오 택시' 등 생활밀착형 사업 등을 검토하기 위해 사내 TF팀을 꾸렸다. TF팀장은 지난해 카카오에 인수된 지인기반 SNS '서니로프트'의 정준환 전 대표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 택시는 글로벌 택시서비스인 우버처럼 앱을 통해 택시를 부르고 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우버는 승객을 일반 택시와 연결해주는 '우버 택시', 일반인이 자신의 차량으로 운송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버 엑스', 일종의 고급 콜택시인 '우버 블랙'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우버 블랙'만 들어와 서비스 중이다.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택시'를 상용화 한다면 기존 택시사업자들과 제휴를 진행하는 '우버 택시'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올해 들어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계속 1%대를 유지하고 있다. 5월과 6월(1.7%)에 비해 7월(1.6%) 들어서는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농산물 가격 하락이 물가 상승세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7월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2% 하락했다. 특히 신선식품의 하락폭(-8.3%)이 컸다.가격이 많이 떨어진 농산품은 고춧가루(-19.2%), 양파(-36.3%), 시금치(-37.8%), 상추(-35.7%) 등이었다.상품 부문에서는 공업 제품(1.9%)과 전기·수도·가스(3.6%) 등의 물가가 올랐다. 서비스 부문에서 집세(2.3%), 공공서비스(1.1%), 개인서비스(1.8%) 등의 가격도 모두 소폭 상승했다.농산물 및 석유류 물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기본 생필품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4% 상승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25일 자정부터 지역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에 대한 영업제한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달 29일 고시한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영업제한'에 따른 것이다.기존에는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시행하던 영업제한을 2시간 연장해 오전 10시까지로 변경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위반할 경우에는 최고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매월 두번째, 네번째 일요일에 실시하는 의무휴업일 제도는 유지된다.현재 동대문구 내 영업제한 대상 점포는 홈플러스 동대문점, 롯데마트 청량리점 등 대형마트 2곳과 이마트 이문점, 롯데슈퍼 장안2동점, 마켓999 이문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문점 등 준대규모점포 9곳 등 총 11곳이다.동대문구 관계자는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영업시간제한 연장이 골목상권 회복 및 대규모점포등과 중소유통업 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