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월호 참사 등 잇단 대형 사고 여파로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4% 급감했다.같은 기간동안 매출액(원수보험료)은 5.7% 증가했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 등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들었다.메리츠화재는 세월호의 78억원 규모의 선체보험을 인수한 바 있고, 코리안리에 출재한 47억원을 제외한 약 31억원의 보험금 지급이 이번 실적에 포함됐다.LIG손해보험의 수익성도 LS니꼬동제련 공장 폭발 사고 등에 따른 보험금 지급 여파로 나빠졌다.LIG손보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보다 2.5% 감소한 1003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0% 포인트 가량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손해율이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대형사고에 따른 손실이 상반기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LIG손보 관계자는 "올 상반기 화재나 폭발사고 등 대형사고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하지만 6월 이후 사고 발생이 평소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대형 사고에 연루되지 않은 손해보험사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 등으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 코리아(Buy Korea)' 행진이 당분간 이어지며 증시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시전문가들은 글로벌 유동성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으로 속속 유입되고 있는데다 해외 증시와 비해 국내 증시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추가 매수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 1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해당 기간 동안 외국인은 총 2조9966억원어치의 주식을 쓸어 담았다.외국인의 순매수 최장 기록은 지난 2013년 8월23일부터 10월30일까지 44일이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은 총 13조900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올해 들어 '매도세'로 전환한 외국인은 1분기에 3조183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하지만 2분기에는 순매수로 돌아서 현재까지 약 10조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본격화하고 있다.현대증권 배성진 연구원은 "코스피 추가 상승 여력은 수급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외국인들이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 증시의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은 선진국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법정관리 위기에 몰렸던 팬택이 가까스로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팬택의 주요 채권은행들은 팬택의 경영정상화 수정안에 찬성 입장을 표명, '채권액 기준 75% 이상'인 가결 요건을 충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팬택은 사실상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작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모든 채권은행의 입장을 받아본 후에 워크아웃 재개 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팬택은 벼랑 끝에서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게 됐지만, 향후 경영정상화까지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특히 이동통신사들의 추가 물량 구매를 성사시키고, 밀려있는 협력사 대금 지급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등 눈 앞에 놓인 과제만도 만만치 않다.지난 24일 SKT·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팬택의 채무상환 유예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나, 휴대폰 구매 물량에 대해서는 확답을 주지 않았다. 앞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팬택은 이통 3사에 향후 팬택이 생산하는 휴대폰 구매 물량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통사들은 이미 구매한 물량이 쌓여 있어 신규 물량을 구매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한 통신사 관계자는 "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동양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 1만6000여명에 대한 배상비율이 15∼50% 수준으로 결정됐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기자실에서 "분쟁 조정 위원회를 열어 동양그룹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투자자 1만6015명(3만5754건)에 대한 배상비율을 이같은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 원장에 따르면 분쟁 조정 위원회는 신청자 가운데 1만2441명(2만4028건)에 대해서만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를 인정했다. 총 손해배상액은 625억원, 평균배상비율은 22.9%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들은 기업회생절차에서 법원이 인가한 회생계획에 따라 발행회사로부터 5892억원의 약 53.7%인 3165억원을 변제받고, 이번 분쟁조정으로 동양증권으로부터 625억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투자 금액의 64.3%(3791억원)를 회수할 수 있게 됐다. 위원회는 불완전판매 유형을 ▲적합성 위반 ▲설명의무 위반 ▲부당권유 등으로 분류하고, 중복 위반 여부 등에 따라 기본배상비율을 20~40%로 차등 적용했다.CP와 전자단기사채의 경우 증권신고서 공시 없이 발행됨에 따라 피해자들이 투자정보를 확인하는 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주민등록번호의 제한적 변경을 허용하기로 했다.또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관에 피해액의 최대 3배까지 가중 책임을 묻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다.정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7대 핵심과제'를 확정했다. 정부는 주민번호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번호 변경 허용 방안을 마련했다.지금까지 주민등록번호 변경은 가족관계등록부 사항의 변동이나 번호에 오류가 있는 경우에만 허용됐다.하지만 앞으로는 주민번호 유출로 신체·재산상 중대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를 입을 우려가 큰 경우 제한적으로 변경을 허용할 방침이다.◇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개인정보 관련 범죄 처벌 강화 이와 함께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시 기업에 확실히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의 또는 중과실로 개인 정보를 유출한 기관에 대해 피해액의 최대 3배까지 배상액을 중과하는 내용이다.또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피해액 입증 없이도 법원 판결 만으로 300만원 이내에서 간편하게 보상받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경기침체가 올 상반기 소상공인 업계도 강타했다.3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22일 도·소매, 음식·숙박업, 기타 서비스업 등 전국 주요업종 소상공인 4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상반기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하반기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5%는 상반기 경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양호했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했다. 특히 응답자 중 76.3%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경영수지가 악화됐다고 답했다.경영악화 요인으로는(복수응답) 소비위축에 따른 판매부진(67.2%)을 가장 많이 꼽았다. 동일업종 경쟁심화(36.8%), 낮은 수익구조(21.3%), 제품·재료비 상승(17.2%), 인건비 증가(16.1%) 등도 있었다.또 10명 중 7명(65.4%)은 상반기에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외부 자금은 원부자재구입(20.6%)에 가장 많이 사용됐고 다음으로 경상비(13.4%), 인건비(11.0%), 비품구입(10.5%), 상가보증금 및 임대료(9.9%) 등의 순으로 쓰였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3.9%는 원금 상환은 못한 채 이자만 납부했고, 상환에 어려움을 겪거나 연체가 발생한 비율도 각 7.9%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 제조업체 10개사중 7개사 이상은 원화강세로 기업활동에 영향을 받고, 4개사는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달러 환율은 연초 1050원 수준에서 7월초 한때 1000원대까지 하락해 기업과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산업연구원(KIET)이 31일 국내 311개 제조업체(환율변동 무관 응답업체 제외시 275개)를 대상으로 원화강세 영향여부와 대응실태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약 75%가 원화강세로 기업활동에 '이미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특히 36.7%는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업종별로는 정밀기계·전자·운송장비 등 수출의존도가 높은 업종이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정밀기계(50%)와 전자(45%), 운송장비(43.6%)가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타격이 심했다.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대기업은 27.4%, 중소기업은 39%로 중기가 환율변동에 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원화강세의 가장 큰 피해로는 '채산성 악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업체 77.8%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수출감소'를 응답한 기업은 9%에 그쳤다.KIET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자동차가 변속기(트랜스미션) 문제로 가장 인기있는 차종 가운데 하나인 소나타 88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CNN 머니가 30일 보도했다.트랜스미션 이상으로 기어가 표시된 것과 다른 상태로 될 수 있다는 것이다.리콜 대상은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생산된 소나타 차량들이다.현대자동차는 그러나 이 문제로 사망이나 부상, 기타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그러나 트랜스미션 변속 케이블 이상으로 기어가 주행으로 표시된 상태에서 후진하거나 반대로 후진으로 표시된 상태에서 전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기어가 주차 상태로 표시돼 있지만 실제로는 주차 상태가 아니어서 운전자나 탑승자가 차를 떠난 상태에서 차량이 굴러갈 수 있다고 밝혔다.이는 현대차가 발표한 리콜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현대·기아차는 이에 앞서 올 들어 7차례에 걸쳐 모두 24만7000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갈수록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정부가 8월부터 LTV(담보인정비율) 및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폭이 갈수록 가팔라지면서 경제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올 6월말 현재 487조7000억원으로 상반기에만 8조7000억원 증가했다.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올 1월에는 전월에 비해 2조6000억원 감소했지만 2월 이후에는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월별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2월 1조9000억원 ▲3월 1조원 ▲4월 2조8000억원 ▲5월 2조원 ▲6월 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금감원은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규모가 증가했다"며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6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04조8000억원으로 5월말에 비해 5조원 증가했다.대기업 대출이 178조4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이 508조8000억원, 가계대출이 487조7000억원을 각각 차지했다.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업계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예년보다 장기화될 수도 있겠지만 파업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점치고 있다.최근 노사가 임금인상률과 통상임금 포함범위를 둘러싸고 임단협에서 난항을 겪고 있지만 결국 노사 자율합의에 의해 임단협 타결이 이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다.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노동조합이 있는 기업의 인사노무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임단협 주요쟁점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24.0%가 올해 임단협 교섭기간이 과거 3년 평균보다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70.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6.0%에 그쳤다. 인사노무담당자들이 예측하는 올해 임단협 교섭기간은 평균 2.7개월이다.하지만 노조의 파업 가능성은 낮게 봤다.응답기업의 4.5%만 노조가 파업절차를 개시하거나 파업 돌입 후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고, 86.0%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노사 자율합의로 타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위원회 조정 중 타결은 3.5%, 노동위원회 중재로 타결은 6.0%다.복수응답 문항인 올해 임단협 최대쟁점은 임금인상 및 복리후생 확대(53.0%)와 통상임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법인세율 인하로 조세 수입이 줄어들면서 정부의 총수입 규모가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공공부문의 총지출이 명목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떨어졌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3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총수입 규모는 462조7000억원으로 전년(464조8000억원)에 비해 2조1000억원(0.5%) 줄었다.공공부문은 정부와 비금융공기업, 금융공기업을 포함한다.이 같은 감소는 기업의 영업실적이 부진한데다가 법인세율 인하 등으로 법인세 세수가 전년에 비해 2조원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2년 과세표준 2억 초과~200억 이하 구간의 법인세율을 22%에서 20%로 낮춘 바 있다.정부의 총지출규모도 450조2000억원으로 전년(450조8000억원)에 비해 6000억원 감소했다. 조세수입이 줄어들면서 지출 여력이 감소한 탓이다.이는 공공부문의 총지출이 명목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에도 영향을 줬다. 이 비중은 2013년 47.6%로 전년(48.7%)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했다.해당 수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51.7%까지 치솟았다가 ▲2010년 47.7% ▲2011년 48.5% ▲2012년 48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로 나타났다. 또한 야생화하면 떠오르는 꽃으로는 '민들레'가 지목됐다.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야생화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3%포인트, 95% 신뢰수준) 이같이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야생화하면 떠오르는 꽃으로 민들레가 가장 많이 꼽혔다. 157명이 지목했다.이어 할미꽃(82명), 진달래(61명), 개나리(56명), 제비꽃(53명), 무궁화(52명), 철쭉(49명), 강아지풀(34명)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들이 상위를 차지했다.대신 구입하는 종류와 떠오르는 꽃에는 차이가 있었다. 금낭화를 구입한다는 응답자가 29.6%로 가장 많았고 할미꽃(20.4%), 붓꽃(17.5%), 원추리(15%), 은방울꽃(15%)이 뒤를 이었다.일반꽃과 야생화를 망라한 선호도에서는 장미가 1등을 차지했다.총 48종을 대상으로 토너멘트 방식으로 이상형 꽃을 가리는 이른바 ‘이상화(理想花) 월드컵’에서 장미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프리지어, 튤립, 코스모스, 라벤더가 그 뒤를 이었다.농경연은 상위 5위 안에 포함된 꽃은 모두 인지도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조사보고서 발행건수가 처음으로 3만건을 돌파하며 지난 2009년부터 5년 연속 국제조사보고서 발행건수 세계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특허청이 밝힌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자료에 따르면 유럽특허청이 7만7395건의 국제조사보고서 발행,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4만2433건의 일본특허청과 3만461건의 한국특허청이 뒤를 이었다.중국(2만3737건)과 미국(1만6635건)이 1만 건 이상의 국제조사보고서를 발행해 지난 한해 1만 건 이상의 국제조사보고서를 발행한 특허청은 모두 5곳으로 집계됐다.특허협력조약(PCT)은 하나의 국제출원서 제출로 140여개의 조약 가입국에 동시 특허출원하는 효과를 갖는 국제조약이며 국제조사보고서는 선행기술 존재 여부 등을 검토하는 PCT 출원의 필수절차로 출원인은 한국과 미국, 중국특허청 등 전 세계 19개 국제조사기관 중 한곳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특히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행한 국제조사보고서의 60%에 달하는 1만8103건이 외국기업에서 의뢰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의 선진 특허행정의 높은 국제적 인지도 구축, 외화 획득 등에서 큰 효과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