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주식 병합 또는 분할을 결정하는 기업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주식병합을 결정한 곳은 1곳, 주식 분할을 단행한 기업은 2곳에 불과했다.코스닥시장의 삼일기업공사가 주식병합을 결정했고, 유가증권시장의 케이씨디시와 코스닥시장의 삼일기업홀딩스가 주식 분할을 단행했다.상반기 기준으로 '주식병합결정' 공시 건수는 ▲2012년 4건 ▲2013년 3건에 달했고, '주식분할결정' 공시도 ▲2012년 10건 ▲2013년 10건 등이었다.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가 병합이나 분할 등에 따른 주가 '착시현상'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를 추진하는 사례도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주식병합은 상장사들이 저가주 이미지를 탈피해 '신분상승'을 노리기 위한 수단 중 하나다. 지난 3월12일 에코에너지는 "저가주 탈피와 성공 자신감에 따른 기업이미지 개선을 위해 5대 1 비율로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하지만 에코에너지는 주식병합 이전 1900원에서 병합 이후 첫 거래일인 5월19일 9320원에 장을 마쳐 7420원(390.52%) 상승했지만, 주식병합 비율이 5대 1인 것을 고려하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노동단체들이 2014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현대제철과 대우건설을 선정했다.민주노총, 한국노총, 노동건강연대 등으로 구성된 '산재사망대책마련을위한공동캠페인단'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2014 살인기업 선정식'을 개최했다.살인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가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에 제출한 '2013년 중대재해 발생현황 보고 자료'를 토대로 원청이 있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자 수를 근거로 이뤄졌다.현대제철과 대우건설은 산재사망자수 10명으로 최악의 살인기업에 선정됐다. 그 뒤를 대림산업(9명), 천호건설·중흥건설·신한건설(7명), 롯데건설(6명) 등이 이었다.캠페인단은 현대제철에 대해 "2013년 5월 하청 노동자 5명이 아르곤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시행한 고용노동부의 특별 점검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건수가 총 1123건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생산량을 늘리는 와중에 법은 무시되고 안전은 뒷전이었다"고 지적했다.대우건설에 대해선 "2011년에도 '최악의 살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며 "지난 5월 24일 수원 광교 대우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전복 사고로 노동자 1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종자라도 수출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 한해 국내 반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 수요자의 요구와 변화된 현장 여건을 반영해 13개의 수출입 식물검역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현재 토마토나 감자 등 일부 해외 종자는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돼 국내 반입이 불가능하지만 정부는 종자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정부는 수입 종자를 재포장 또는 재가공해 수출토록 하고 남는 종자는 전량 폐기하는 등의 특별관리 조건으로 수입을 허용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규제 개혁을 통해 신성장동력 산업분야인 종자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마토와 감자 등 가지과 종자를 중심으로 연간 25%(23t)이상의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수입식물 검역장소를 확대해 수입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검역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지금까지 수입식물은 최초 도착한 수입항에서 신고와 검역 절차가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위험성이 낮은 서류 검역 대상 품목의 경우 수입자가 원하는 내륙지 검역장소에서 검역을 받을 수 있다.또 국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국 본토 자본시장에 대한 직접 투자가 허용됨에 따라 중국 국채 및 우량 회사채 투자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중국 국채(3년물) 금리는 3.86%로 원화 국채(3년물) 금리(2.61%) 에 비해 125bp(1bp=0.01%) 높게 거래되고 있다.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에서 한국과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같은 Aa3로 부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화 국채 대비 중국 국채의 투자 매력도는 높은 편이다.아울러 회사채 시장에서는 원화와 위원화 회사채간 금리 차이가 더 벌어진다. AAA급 회사채(3년 만기 기준)를 비교했을 때 위안화 채권 금리는 원화 대비 220bp 이상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크레딧 리스크'를 감안해 3년물 기준 한국 AA- 채권과 중국 AAA채권의 스프레드(금리 차이)를 비교해도 212bp를 나타냈다.SP에서 A등급을 부여한 '중국장강전력공사'(3년물)의 이표는 5.5%로 원화로 환산했을 때 4.95%를 기록했다. 중국수출입은행(AA-)의 원화 환산 금리는 4.61%, 중국개발은행(AA-)은 4.68%로 집계됐다.이처럼 중국 채권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음에도 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남도는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비하고 미래농업을 이끌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26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2월 후계농업경영인 179명을 선정한데 이어 추가로 104명의 신청을 받아 전문평가기관의 평가와 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를 거쳐 81명을 추가로 최종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성 208명(80%), 여성 52명(20%)이며 연령별로는 40대 97명(37.3%), 30대 85명(32.7%), 20대 78명(30.0%)이다.지역별로는 무안이 37명으로 가장 많고 장성 30명, 나주 26명, 화순 25명, 영암 24명 순이다.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최대 2억원까지 농지 구입, 하우스·축사 신축 등 영농 창업자금을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연리 2%)으로 지원하며, 경영, 회계, 세무, 노무관리 등 경영교육과 농업 선진국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5년 이상된 후계농업경영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농업인으로 선정해 영농기반 확대와 경영 개선자금을 연리 1%로 최대 2억원까지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추가 지원한다. 올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계적 첨단소재(탄소) 기업인 일본의 '도레이(TORAY)'가 8일 새만금 산업단지에 PPS공장 기공식을 가졌다.이로인해 새만금 내부개발에도 탄력을 받게 됐고 도레이가 성공적으로 새만금에 안착하면 글로벌 기업들도 새만금 투자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또 도레이는 오는 2018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하고 150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게 된다.◇새만금 개발 탄력받나전북도에 따르면 도레이를 신호탄으로 '글로벌(외국인) 기업 새만금 투자시대'를 열었다.도레이는 3000억원을 투자해 PPS(폴리페닐렌 셜파이드)공장을 짓게 된다.이는 그동안 전북지역에 대한 외국기업 투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이다.또 직접 파급효과와 더불어 간접효과도 클 것으로 전북도는 예상하고 있다.실제 150명이 직접 고용되며 17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밖에도 상당한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지방세입 확보 등도 예상되는 상황이다.◇도레이가 생산할 PPS는 무엇?PPS(폴리페닐렌 셜파이드)는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분자 신소재로 고강도 슈퍼 플라스틱이다.탄소소재와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PPS 수지는 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역주행, 결빙구간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똑똑한 고속도로’가 탄생한다.국토교통부는 8일 급정거, 낙하물, 고장차량 등 고속도로에서의 돌발상황을 탐지하는 기술을 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 구간에서 검증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교통사고 예방기술은 ▲차량용 고속무선통신(WAVE)을 활용한 차량간 정보교환 기술 ▲레이더, 파노라마 CCTV를 활용한 낙하물 등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술이다.‘차량간 정보교환 기술’은 반경 500m내에서 차량 위치, 속도, 상태 등의 정보를 0.1초 단위로 파악해 급정거, 차량정차 등 미처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국토부는 “2차사고 치사율은 일반사고의 6배로 그간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다른 차량 또는 도로에 설치된 통신시설로 고장차량 위치를 정확히 알게돼 연쇄 추돌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참고로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사고 11.2%, 2차사고가 62.3%다.또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졸음, 전방주시태만, 안전거리 미확보 등에 따른 추돌사고도 상당수 예방할 수 있다.‘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규제개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비용총량제'를 시범실시한다고 밝혔다.'규제비용총량제'는 규제로 인한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경우 유사한 비용이 들어가는 기존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것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시범적용 우선대상은 올해 하반기 신설되거나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6건의 규제다.▲수입산 축산물 판매시 이력번호 표시 등을 해야 하는 영업자 범위 마련(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신선편이 농산물의 품질표시제도 도입(농산물 품질관리법 개정) ▲동물병원 개설자가 준수해야 할 의무 부과(수의사법 개정) 등이 주 내용이다.또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 확대(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임대이양 약정 종료전 약정 해제시 일정기간 사업 제한(농산물의 생산자를 위한 직접 지불제도 시행규정 개정) ▲직거래 우수 인증 및 관리(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등도 시범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농식품부는 시범운용을 통해 농식품분야 규제 특성에 맞는 규제비용 분석방법을 도출하고 규제의 신설이나 강화에 상응하는 폐지나 완화 규제의 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8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민생분야를 중심으로 내수를 살리는 과감한 정책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도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다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후보자는 "우리 경제는 수년 째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다"며 "경제지표는 조금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아직 회복의 기운을 체감하지 못한 채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고 경제활동 의지는 날로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글로벌 경제 여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선진국은 아직 침체국면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중국 등 신흥시장 여건도 불확실성의 연속"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며 "세계 경제 강국들 조차 양적완화 등 비전통적인 수단을 총동원하는 마당에 우리만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정책대응으로는 답답한 현 경제상황을 헤쳐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경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처음으로 8조원 밑으로 내려앉았다.매출 역시 5분기 만에 처음으로 53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53조원 아래로 추락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52조8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2분기 57조원으로 급증한 후 3분기 59조원, 4분기 59조2800억원, 올 1분기 53조원을 기록하는 등 줄곧 53조원 이상을 유지했다.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줄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24.45%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였던 1분기보다도 매출(53조6800억원)이 3.13%, 영업이익(8조4900억원)은 15.19% 낮다.이는 당초 시장의 전망보다도 더 낮은 성적이다.지난 7일 기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내놓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치는 8조700억원 수준. 증권사들은 올 초만 해도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평균 10조1532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지난달 16일 기준으로는 8조9573억원까지 내리는 등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에 제조업과 주거, 상업, 업무 시설이 함께 배치되는 '복합용지'가 절반까지 허용되고 제조업과 연관된 14개 서비스 업종의 입주가 허용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25일 마련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입지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도 9일 개정해 함께 시행한다.우선 국토부는 지난해 산업입지개발법 개정에 따라 새로 도입된 복합용지 설정기준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복합용지란 산업시설(공장)과 지원시설(상업·판매·업무·주거시설 등), 공공시설이 복합적(평면적 또는 입체적)으로 입지할 수 있는 용지다.복합용지는 전체 산업용지 면적의 절반까지 허용하고, 이곳에는 산업시설을 50%만 설치, 나머지 50%는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의 입주를 허용해 산업시설을 현재 보다 대폭 낮출 수 있게 된다. 일반산단은 50%에서 37.5%로 도시첨단산단은 40%에서 30%로 산업시설 비율이 축소된다.또 복합용지는 용도지역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준공업 지역이나, 준주거 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15일부터 항공권이나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으로 표시해야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항공법시행령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우선 항공운임 등 총액에 관한 정보 제공 기준이 마련됐다.국적 항공사, 외국 항공사, 항공운송총대리점업자, 여행사는 항공권 판매시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의 총액(항공운임, 유류할증료, 국내외 공항시설사용료, 출국납부금 등)을 표시·광고 또는 안내해야 한다.여행사가 판매하는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도 항공운임 등 총액을 여행상품 가격에 포함해 표시·광고 또는 안내하도록 했다.또 해당 항공권의 편도·왕복 여부와 유류할증료 변동 가능성을 알려야 하며 구체적인 여행일정을 명시하는 경우 유류할증료 금액을 별도로 표시·광고 또는 안내해야 한다.개정안은 항공레저스포츠사업 신설에 따른 등록기준도 마련했다.항공레저스포츠사업을 ▲조종교육·체험·경관조망 목적의 비행을 위해 사람을 태워주는 서비스 ▲항공기·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의 대여서비스 ▲정비·수리 등의 서비스로 세분화하여 자본금, 인력, 보험 등 각각 등록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배당 확대 등을 통한 증시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배당성장주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최 후보자가 향후 '고배당 유도정책'을 실시한다면 코스피의 저평가 해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최 후보자는 지난 4월1일 ‘제323회 국회(임시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처방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자본시장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배당을 강화하는 각종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트레이드증권 신중호 연구원은 "최근 최 후보자와 정부 레토릭(수사)을 보면 한국의 낮은 배당성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피 저평가가 해소돼 배당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2013년도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적자기업을 제외한 코스피200의 주가이익비율(PER)은 11.5배로 선진국 평균치(17.5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인도(17.3배), 브라질(14.8배), 태국(13.5배) 등 신흥국보다도 낮다.신 연구원은 "초과유보와 최근 잉여현금흐름이 좋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