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앞으로 온라인에서 포인트를 충전하거나 상품권을 살 수 있는 '환금성 사이트'에서의 카드 사용 절차가 까다로워진다.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7월부터 환금성 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금액에 상관없이 '안전결제(ISP) 시스템, 공인인증서, 휴대폰 본인인증' 등 세 가지의 절차를 거치도록 기준을 변경했다.본인 인증 절차를 강화하기 이전에는 30만원 이하 금액은 ISP 시스템만 이용하면 얼마든지 사용 가능했고, 30만원 이상을 결제할 경우에는 추가로 공인인증서 인증을 요구했다.하지만 이달부터는 금액에 상관없이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까지 거치도록 해 기준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환금성 사이트란 포인트 충전이나 기프트콘 판매·경매 등 환금성이 높은 품목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말한다. 이들 사이트는 돈으로 바꾸기 쉬운 물품을 판매한다는 특징 때문에 신용카드 부정사용 발생 빈도가 높다.지난 5월 발생한 삼성카드의 앱카드 명의도용 사고의 피의자도 환금성 사이트를 통해 6000만원 가량의 돈을 빼낸 것으로 확인됐다.신한·삼성카드 등도 이 같은 환금성 사이트 부정사용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신한카드는 결제대행업체(PG)와 업무협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에너지공기업들이 발전사업이나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무리하게 설립·운영하면서 거액의 손실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전력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9개 기관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공기업이 투자한 SPC의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SPC는 설립 목적이 달성되면 언제든지 쉽게 청산할 수 있고, 투자유치와 재원조달이 쉬워 에너지공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방식이다. 2013년 8월 기준 한전 등 9개 에너지공기업이 출자한 SPC는 국내 62개, 해외 41개 등이며 출자금은 총 4조9590억원에 달한다.특히 SPC를 통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돈을 빌린 주체가 SPC여서 빚을 갚지 못해도 모기업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에너지공기업들은 PF대출의 채무보증과 민간출자자 수익보장 등으로 사업위험을 과도하게 부담하면서 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감사원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2010년 5월 대구혁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A건설과 SPC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타당성분석 결과 수익률(6.32%)이 기준(7%)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해외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직접구매하는 '해외직구' 이용자가 늘면서 피해도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40.2%였다고 3일 밝혔다.유형별로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직접배송의 경우 '배송된 제품의 불량, 파손 등 하자' 피해가, 구매대행에서는 '반품·환불지연 및 거부'와 '과도한 수수료 부과', 배송대행에서는 '배송지연·오배송'에 대한 피해가 잦았다.해외직구 대상국가로는 미국이 86.0%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일본(3.6%), 영국(3.2%), 독일(2.3%), 중국(2.2%) 등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가방(51.1%)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지갑·잡화(28.5), 의류·신발(12.0%) 순이었다.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해외직구로 인한 가격 차이는 30% 수준이었다. 건강보조식품이 34.4% 저렴하다고 응답해 체감 가격차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 유·아동용품(33.0%), 의류(32.8%) 순으로 싸다고 느끼고 있었다.1회당 지출비용은 평균 30만원으로 금액대별로는 10만원대(36.5%)가 가장 많았으며 20만원대(17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카드업계가 내년까지 총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영세가맹점의 IC단말기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 등 8개 전업사 카드사의 사장단은 최근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카드업계는 2015년까지 총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카드사간 협의를 거쳐 기금운용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기금의 25%(250억원)에 대해선 각 카드사가 균등 부담하고, 나머지 75%는 회원사의 점유율에 따라 차등 분할하기로 결정했다.이 기금을 바탕으로 약 65만 영세가맹점의 IC단말기 교체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세가맹점의 정보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여신협회 관계자는 "이번 IC단말기 무상교체 지원 결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영세가맹점의 개인정보 보호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카드업계는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하고 전입신고를 마친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동차 변경등록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됐기 때문이다. A씨는 구청해 항의했지만, "A씨의 자동차는 지역번호판(서울 00가0000, 녹색번호)이기 때문에 지역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전국번호판(00가0000, 흰색번호)로 변경해야 하는데,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오는 8월부터 A씨와 같이 지역 번호판을 장착한 자동차소유자의 불편이 해소된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등록 분야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자동차등록령' 및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 지역단위 번호판 소유자의 주소 이전 시 자동차(이륜차 포함) 번호판 변경등록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따라서 지역단위 번호판 소유자가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이전하더라도 전입신고만으로 지역번호판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된다.기존에는 지역번호판 소유자의 경우 주소가 변경되면 전입신고와는 별도로 30일 이내에 관할 구청을 방문해 자동차 변경등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위반 시 최고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이번 규제 완화는 그동안 지자체별로 분산·관리되던 자동차 관련 전산시스템을 국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앞으로 상습체불업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또는 건설산업정보망 등에 3년간 명단이 공표된다.상습체불업자는 3년내 대금체불 등을 이유로 처분을 2회 이상 받고 체불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건설업체가 해당된다.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명단 공표 대상인 건설업체에게는 3개월 이상의 소명기회를 주게 되며, 체불된 공사대금을 완납하거나 심의위원회에서 공표 제외 필요성을 인정받은 경우에는 명단 공표 대상에서 제외된다.상습체불업자의 명단을 공개하게 되면 건설업체들이 상습체불업자와 계약을 기피하게되어 대금체불이 사전에 차단되고, 체불대금을 완납할 경우 공표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체불대금의 조기 지급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아울러 앞으로 낙찰률 70% 미만의 공공공사는 하도급자가 요청할 경우 발주자는 의무적으로 하도급자에게 대금을 직접 지급하게 된다.이밖에 국토부 장관의 건설업체 조사 권한을 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위임하고, 건설업 등록 결격사유를 정비하는 내용 등도 포함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15일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유해성분이 과도하게 검출된 완구 등 어린이용 공산품과 결함이 발견된 핸드폰 충전기 등 29개 제품이 리콜명령을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가정용 생활제품 55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성분이 검출되거나 결함이 발견된 29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리콜 조치된 29개 제품은 ▲핸드폰 충전기 19개 ▲유아동복 3개 ▲유아용삼륜차 2개 ▲아동용이단침대 2개 등이다.리콜 명령을 받은 핸드폰 충전기의 경우 주요 부품이 인증받을 때와 달리 임의로 변경돼 감전과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유아동복 3개 제품은 단추나 인조가죽벨트에서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납이 기준치 보다 최대 40배 이상 검출됐으며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226배 이상 초과·검출됐다.유아용삼륜차 2개 제품은 주행하다 넘어졌을 경우 신체 상해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제품의 삼륜차 안장 부위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157배 초과·검출됐다.아동용이단침대 2개 제품은 상단 침대와 하단 침대가 분리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침대의 회색코팅 부분에서 납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하반기(7~12월) 부동산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은 지난 5월14~24일 전국 부동산 전문가 154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가격 전망' 설문조사 결과, "전국 부동산매매가격에 대해 전체 상승(약간 상승 + 상승) 응답 비율이 53.9%로 전체 하락(약간 하락+하락) 16.2%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3일 밝혔다.단 지난해 12월 이뤄진 올해 부동산가격 전망(전체 상승 66%) 보다는 둔화된 수치다.전문가들은 지난 2월 발표된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 이후 시장이 급냉각됐으나 후속조치에 대한 논의와 정부의 규제완화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시장상황을 여전히 낙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수도권과 5개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에 대한 주택매매가격은 올해 전망에서 전체 하락 응답 비율이 54.7%로 높았지만 하반기에는 전체 상승 응답 비율이 8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전국 주택전세가격에 대해 전체 상승(약간상승+상승)응답 비율은 54.3%로 올해 전망 78.4%에 비해 크게 낮아 하반기 전세가격은 다소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원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개인 정보 유출 사건 이후 보험사들이 일제히 '금융사기보장보험(피싱보험)'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금융사들은 이 상품을 외면하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현대해상·동부화재·삼성화재·LIG·한화손보 등이 피싱과 해킹 등에 따른 금융사기를 보상하는 '금융사기보장보험'을 판매중이나 금융회사들은 이 상품에 가입한 업체는 국민은행 등 5개사에 불과한 실정이다.금융사기보장보험은 올해 초 금융당국 주도로 개발된 상품으로 개인정보 유출 경로와 무관하게 피싱 또는 해킹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이 상품은 KB국민·농협·롯데카드와 SC·씨티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 보험상품에 가입한 기업은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KB국민은행·현대카드·한국정보인증 등 5개 법인 뿐이다.8000여만명(중복포함)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사들은 아직 가입을 검토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카드사를 비롯한 금융사들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그만큼 둔감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금융사기보상보험'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중국계 자금의 국내 증시 투자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의 방한과 함께 양국간 경제 교류가 더욱 확대되면서 중국계 자금의 증시 유입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중국계 자금은 올해 들어 활발히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큰 손'으로 부상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중국계 투자자는 총 1조4190억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 전체 순매수 규모인 2조800억원의 약 70%를 차지한다.하나대투증권 한정숙 연구원은 "중국인들은 적격국내기관투자자 QDII를 통해 해외투자를 할 수 있는데, QDII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투자 비중이 높았던 홍콩의 경우 본토 시장과의 격차가 축소되면서 메리트가 줄었고, 상대적으로 한국에 유입되는 자금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QDII란 기관투자가로 선정된 중국 내 금융기관이 일정 한도 내에서 고객들로부터 펀드를 조성해 해외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자격을 부여해주는 제도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할부거래법과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최대한 빨리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노대래 공정위원장은 2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를 통해 시급히 입법이 필요한 과제로 이들 2개 법안을 지목했다.공정위는 "할부거래법의 경우 상조업체간 회원 양도시 변칙적 방법으로 선수금 보전 및 해약환급금 지급의무를 교묘히 회피하는 탈법행위가 빈발하고 있다"며 "특히 관련법상 선수급 보전비율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상조업체가 선수급 보전의무를 이행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관련법에서는 선수금 보전비율을 매년 10% 포인트씩 상향 조정해 지난 3월부터 50%를 보전토록 하고 있다.정부안은 2012년 12월 국회에 제출됐지만 18개월째 방치되고 있다.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은 사기 사이트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통신판매중개업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공정위는 "통신판매중개업자들이 최근 단순한 중개업무 외에 청약접수, 대금결제까지 대행하고 있지만 자신들이 판매당사자가 아니라는 사실만 고지하면 모두 면책되고 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법 개정을 통해 사기사이트의 경우 정식 시정조치 결정전이라도 사이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유도하기 위해 '중간금융지주회사 의무화'를 추진한다.공정위는 2일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할 입법 과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소유지배구조 개편 촉진 및 금산분리 강화를 위해 '중간금융지주회사 의무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금산복합 대기업집단의 순환출자가 해소되고 금융·산업 분리를 전제로 지주회사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소유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공정위는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강화 ▲집단소송제 및 사인의 금지청구제 도입 ▲수급사업자에 중견기업 포함 ▲소비자 권익증진기금 설치 등은 사안에 따라 시기와 강도를 조절해 추진할 방침이다.공정위는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강화의 경우 대기업집단 금산분리 강화와 소유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집단소송제 및 사인의 금지청구제 도입은 소송 남발 우려 등을 고려해 적용대상과 절차를 정교하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수급사업자에 중견기업을 포함하는 법안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없도록 성장사다리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소비자 권익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한중간 관계가 한층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의 중국 진출 상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유통업계 강자인 롯데그룹은 핵심 계열사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을 중심으로 13억 중국 대륙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롯데백화점은 2011년 6월 톈진에 2만8400㎡(8600평) 규모의 톈진동마로점을 열고 국내 최초로 중국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2012년 9월에는 톈진시 최고 규모의 복합문화단지 '문화중심(文化 中心)'의 '갤럭시 쇼핑센터'에 4만3000㎡(1만3000평) 면적에 입점했다.지난해 4월에는 웨이하이시 최대 중심 상업지역에 개발중인 대규모 복합단지 '위고광장' 내에 2만7000㎡(8000평) 면적에 입점했으며, 이어 청두에 5만2800㎡(1만6000평) 규모의 환구중심점을 열고 중국 서부 내륙에 최초로 진출했다.올해 5월에는 중국 랴오닝성 션양시에 중국 5호점인 션양점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의 해외 7호점인 션양점은 롯데그룹 계열사 7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롯데월드 션양'의 1단계 점포로, 백화점과 영플라자가 동시 오픈했다.롯데백화점 션양점은 텐진·웨이하이·청두 등지에 오픈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