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28일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과 전찬걸 군수가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에 따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과 전 군수는 기재부 안도걸 제2차관과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승우 제2차관과의 면담자리에서 산불피해 복구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재민의 주택신축을 위한 지원금과 농축산·산림분야 피해에 대한 지원금 등을 지원 건의했다. 특히, 특별교부세 항구복구사업비도 건의하여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지난 4일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18,463ha의 임야가 소실되고 재산 피해가 큰 상황으로,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기재부 및 행안부 차관에게, “사상 최장기간 지속되어 그만큼 피해도 컸던 울진 산불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규정상 지원액을 넘어 전향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불가항력적인 재난으로 인해 오갈 데 없어지고 생계 수단을 잃은 국민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때 국가의 존재 의의가 있다고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86,496필지에 대하여 4월 11일까지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하고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 등을 감안하여 산정됐고, 산정된 가격은 주민 열람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된다. 열람은 영양군 홈페이지, 군 및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하여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그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군민들께서는 빠짐없이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전화상담제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 드림스타트팀은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멘토 봉사자를 통한 체험활동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발달 촉진과 사회성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도담도담 아동 멘토링’ 서비스를 3월 말부터 연중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멘토 봉사자와 대상 아동을 1:1 매칭해 주 1회 총 40회기로 운영하며, 멘토 봉사자와의 상담은 물론 콩나물 만들기, 마리모 키우기, 한지코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누릴 수 있다. 영덕군 드림스타트팀 남효상 팀장은 “학업, 가정환경, 또래관계 형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긍정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동체가 품어야 할 아이들을 위해 멘토링 자원봉사에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 드림스타트팀은 임산부 포함, 0세부터 만12세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체 생산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보급할 계획이다. 분양신청 기간은 4월 1일까지이며 분양가격은 40,000원/5g(시중가격의 60%)이다. 최근 봄철 저온 등 기상변화가 잦아 꿀벌 등 화분 매개 곤충의 활동이 저조해 꽃가루의 수분·수정이 불량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결실량 확보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사과 결실안정을 위해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꽃가루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꽃사과재배단지(청송읍 청운리 268-1번지 외 4필지, 3ha)에서 사과 꽃가루를 자체 생산하여 2020년 171농가 1,710g, 2021년 163농가 3,260g을 시범 보급한 결과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간 5kg 내외의 꽃가루를 본격적으로 생산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되는 자체 생산 꽃가루는 특히 순도와 발아율이 높아 관내 사과재배농가의 결실안정 및 고품질 사과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이재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전문 의료인력을 활용한 다양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울진군보건소는 의료장비를 탑재한 건강버스를 비롯해 타 지역 의료원 등의 지원을 받아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마을회관 등 피해 지역을 찾아가는 의료지원 서비스로 이재민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진료 내용은 상당수가 고령층인 이재민들에 맞춰 혈압ㆍ혈당 측정과 침, 물리치료 등 한방진료, X-ray검사를 비롯해 기초 의약품 처방 등도 함께 이뤄지고 있으며, 이재민들의 심리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도 진행 중이다. 또한, 경북치과의사회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이재민들이 가장 많이 머물고 있는 덕구온천호텔에서 충치치료, 스켈링, 구강검진 등 치과진료를 지원했다. 산불 피해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병원에 가기 힘든 이재민들에게는 의료지원 서비스가 어떤 지원보다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현장의 반응도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의료지원 현장을 찾아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인들과 이재민들을 격려하며, “이재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재민 여러분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건강관리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이 청송읍 소재지 전선지중화사업에 이어 진보면 소재지에도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해 전선 없는 안전한 거리를 만든다. 사업구간은 진보면 소재지 중심도로(이촌리 마을회관 ~ 진보체육문화센터 2.57km)로, 사업비는 132억원(군비 101억원, 한전 25억원, 통신사 6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해당도로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도로폭이 좁아 주차난이 극심하고 전봇대까지 설치대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으며, 군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 확장과 인도정비, 상·하수도 등 가로경관을 새롭게 정비해 지역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 미관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의 협약체결을 완료하였으며, 행정절차를 마친 후 오는 9월에 착공하여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전선지중화사업은 거미줄처럼 엉킨 전선들을 지중화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차난 해소 등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3회차 분의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이며, 잎의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흑갈색 병반 및 꽃과 열매 등에서 균액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보이고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영양군은 지난해 인접 시군에 과수화상병이 신규로 발생됨에 따라 사전 방제에 총력을 위해 동계기 1차, 개화기 2~3차 약제를 배부했고 추후 생육기 4차 약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약제 살포시 표준희석배수를 준수하고 적기에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적기영농 추진과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당면 영농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울진산불피해영농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4월 15일까지 농업용기계 소실로 인해 농작업에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농작업 대행을 실시할 계획이며, 임대용 농기계는 6월 30일까지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로 각종 농업용 기계, 종자 등이 소실되어 당면영농 추진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종자를 공급하고자 정부 관련기관에 협조 의뢰하여 11개 작목에 7톤의 종자를 확보하였으며, 이중 볍씨종자(삼광벼 등 3톤)는 4월 초까지, 콩, 참깨, 수수 등 밭작물 종자 2톤은 작물별 파종시기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3월 말까지 식재를 완료해야 할 감자 종서는 약 2톤 정도 확보하였으며, 이미 1톤은 농가공급을 완료하였고 잔여종서도 지속적으로 필요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피해 지역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영농현장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당면영농 추진 지도 및 지원에 최선의 노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농업인들의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사용 애로와 영농인력 부족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반은 영양군과 관내 농협이 협력하여 영농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며, 2019년부터 경운, 휴립, 피복 등의 영농작업 중 기계화가 가능한 밭 농작업을 대행해 왔다. 지원대상은 관내 70세 이상 고령농가, 여성단독 농업인, 장애인(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농업인이며, 사업 규모는 영양군 자체예산 1억8천만원과 관내 농협이 1억4천만원을 투자하여 관내 790농가 450ha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농가와 농작업 대행반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을 방문하여 신청가능하다. 남한진 유통지원과장은 “농작업 대행반 운영을 통해 영농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하여 농업생산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을 지속적인 추진으로 농지이용률을 높이고 관내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새봄을 맞이해 도로변 곳곳에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봄꽃 7만본을 식재한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 코로나19 팬데믹에 더해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는 화종을 선택하여 화단을 꾸몄다. 주요 식재종은 팬지, 금잔화, 데이지, 리빙스턴데이지로 3월 중순에 식재 후 관리하여 5월까지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이후 6월부터는 여름꽃 식재가 예정돼 있다. 또한, 봄꽃식재와 관리에 3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데이지의 꽃말은 ‘평화, 희망’으로, 많은 군민들이 산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꽃말을 가진 데이지를 보며 희망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최근 해빙기 및 화재대비를 위해 지역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선제적인 예방관리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재 주변의 지주목·견인줄 상태, 붕괴 위험 석축, 비탈면 등을 확인하고, 위험물질을 사전 제거하는 등 화재대비를 위한 안전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는 ‘청송 신기리 느티나무’, ‘청송 관리 왕버들’, ‘청송 장전리 향나무’,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 총 4개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특히, ‘청송 신기리 느티나무’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마을주민들이 모여 ‘느티나무 당제’를 지내는 장소로,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구심적 역할을 해내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자연유산을 잘 지키고 가꾸어 소중한 자원이 후대에도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주거지원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은 북면 신화2리와 소곡1리, 고목1리 등 3군데에서 마을단위 기반 조성이 진행 중이며, 이번 주 내에 임시조립주택 설치가 완료되는 신화 2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시조립주택은 앞서 입주를 원하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180동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어, 기확보된 72동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물량은 신규 제작을 협의하고 있다. 군은 산불 피해의 경우 다른 재난과는 다르게 가재도구 등의 복구가 힘든 피해인 점을 감안해, 이재민들이 임시조립주택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수 가전 등을 추가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전까지 임시조립주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생업재개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신속하고 꼼꼼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비가림하우스 연작장해를 줄이기 위해 농촌지도자 고추작목반(15명)에 대하여 바이오 숯(신소재)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 숯(Bio charcoal)은 산소가 거의 없는 조건에서 목재나 식물의 잔재물을 350℃ 이상 고온으로 열 분해시켜 생산하는 숯이다. 시설재배지(비가림하우스)에서는 비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작물이 자라기 적합하지 않은 토양 조건이 되기 쉽고, 특히 고온으로 토양표면에 비료성분이 축적되는 염류 집적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바이오 숯을 토양에 살포할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석회보다 30% 이상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작물이 땅속에 있는 영양분(비료)을 쉽게 흡수하도록 도와주고, 토양 내 유익한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작물의 생산성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임숙자)은 “앞으로 바이오 숯을 이용한 토양개량시범사업이 성공하면 영양군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비가림하우스 및 노지 고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