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윤창도 육군 상병의 동생 윤창식(주왕산면 거주) 유족에게 22일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수훈자인 고(故)윤창도 육군 상병은 6·25전쟁이 한창인 1951년 12월 20일 군에 입대하여 많은 전투에 참여 하였으며, 종전 막바지 휴전을 앞둔 가운데 강원 금화지구 500능선 고지 전투에 참전하여 고지를 사수하고 동시에 적군의 고지탈환을 위하여 공격하던 중 전사했다. 1954년 10월 15일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전쟁의 혼란으로 인하여 유가족에게 전달되지 못했고, 최근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웠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전개해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무공훈장을 전수받은 유가족은 “늦게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형님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청송군 관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고령자 및 저시력자를 위해 군청 민원실에 활자 크기가 일반도서 2배 이상인 큰 글씨 도서 40여권을 구입·비치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9%에 육박하고 있어 전년도에 이어 금년도에도 큰 글씨 도서를 추가로 구입·비치했다. 이번에 구입한 도서는‘스스로 행복하라’, ‘백세일기’,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외 철학, 문학, 역사 등의 책들로 방문객들은 대기시간을 이용해 읽거나 빌려 갈 수도 있다.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평소 시력이 좋지 않거나 작은 활자로 대기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저시력 민원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민원취약계층 배려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지난 15~17일 발생한 영덕군의 대형 산불에서 지자체가 운용한 열화상 감지 드론이 잔불감시 등 산불재발 방지에 큰 성과를 올려 화제다. 영덕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초 15일 오전 4시경 발생해 당일 오후 4시 50분경 주불이 진화됐지만 14m/s의 강풍과 지속된 건조주의보로 인해 16일 오전 2시 20분경 재발화했다. 이후 산불은 산림청과 영덕군의 필사적인 진화작업이 무색하게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확장돼 당일 오후 12시 45분을 기해 산불 3단계가 발령되는 등 위기 상황을 겪기도 했으나 가용 장비와 인력을 모두 투입한 끝에 산불 발생 36시간 만인 1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주불이 진화됐다. 하지만 당시 영덕군 일대는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겹쳐 언제라도 산불이 재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영덕군은 주말 포함 21일까지 헬기·드론·진화차 등의 누적장비 373대, 공무원·진화대 포함 누적인원 5,570명을 총 동원해 주야 24시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 집중체제를 운영했다. 이런 가운데 영덕군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운용해 잠재적인 산불재발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지자체의 산불 감시 및 예찰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군이 건의한 내용은 ▲경상북도 사과연구소 설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전)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군관리계획 결정 승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제2주차장 조성 ▲청송읍 금월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 등 총 4건의 지역현안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이다. 특히, 사과연구소 이전 건은 올 초 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군위군 소재 사과연구소를 청송군으로 이전해 줄 것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국가 사과전문 연구기관인 사과연구소는 30년 전 대구사과의 명성에 힘입어 군위군에 설치되었다. 그러나 사과 주재배지역이 경북 북부지역으로 북상함에 따라 사과연구소 이전 필요성이 부상했고, 전국 사과생산량의 11%, 경북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최대 사과 주산지인 청송이 적격지로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군다나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에 사과전문 연구시설이 전무하고,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 변변한 국가기관이나 경상북도 산하기관이 소재하지 않아 지역균형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하기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영양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중심으로 안동대학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고추연구소,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등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 및 기술보급의 효율적인 추진 등 지도사업의 시책과 의견을 수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심의회에서는 금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농가 및 단체를 선정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영농기술도입 및 신속한 기술 확산을 위하여 집행부로부터 2022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5개 분야(인력육성분야, 생활자원분야, 작물환경분야, 채소원예분야, 과수특작분야) 28개 사업 안건을 상정하여 분야별 토론과 현지조사 자료를 토대로 심의위원들의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진행됐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숙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대상자 선정으로 영양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범사업의 발굴과 농업현장에서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농업기계 자가 정비능력 향상과 적기영농 실현을 위하여 오는 3월 8일까지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매년 영농철을 앞두고 시행해 온 것으로,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농업기계를 사전 수리ㆍ점검함으로써 농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교육은 농기계 기본 정비법, 농기계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사용 후 보관·관리 요령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농기계 점검ㆍ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리비 및 1만원 미만의 부품비는 무상으로 지원되며, 1만원 이상의 부품비는 농민이 직접 부담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현장수리 교육으로 농민의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역은 물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현석, 강영길)는 18일 오전 10시 영양읍에 위치한 아쿠아워시 셀프 빨래방에서 '나눔ON! 얼룩OFF! 뽀송뽀송 빨래세탁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불편 등으로 대형 이불 및 의류 세탁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맞춤돌봄생활관리사들이 직접 방문하여 수거해 세탁 및 건조, 배송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아쿠아워시 셀프 빨래방(대표 김종삼)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부족한 복지자원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어 효율적인 민관 협력 사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만82세) 어르신은“겨울 내내 덮고 있었던 묵은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줘서 고맙고 이제 기분 좋은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영길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복지사업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아쿠아워시 김종삼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입암면은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방학 문화체험인 ‘나노블럭 대회’를 오는 24일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들의 우울감을 예방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해소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방식은 참가자가 나노블럭을 각자 수령한 뒤 대회당일 온라인 ZOOM으로 접속해 빠른 순서로 나노블럭을 완성하면 된다. 이밖에 이번 프로그램엔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순발력 퀴즈타임도 운영해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친밀감을 돋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돼 있다.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대환 소장(영덕군청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과 함께 문화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 좋은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안전·건설 분야에 4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군은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농촌공간의 체계적인 정비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라는 세부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우선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청송양수태양광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1억원을 신규로 확보하였으며, 이 예산으로 댐과 발전소 건설의 간접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 및 생활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어서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재난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코로나19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신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에서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지난해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축산농장에서 퇴비를 반출할 때에는 반드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부숙도 검사주기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농가(한우 900㎡ 이상)는 1년에 2회, 신고농가는 1년에 1회이며,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이상 농가는 부숙 후기 또는 부숙 완료, 1,500㎡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으로 부숙해야 한다. 퇴비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여러 지점에서 채취한 퇴비 500g정도를 잘 혼합하여 비닐봉투에 담아 밀봉하고, 24시간 이내에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검사결과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는 검사한 날부터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숙도 검사제도 미 준수 농가는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축분뇨 교반관리를 강화하고 적시에 반드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숙자)에서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농촌여성부업기술교육)을 개설한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축·수산 식품가공 산업 현장에서 제조·가공 업무를 담당할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 자격으로 관내 농업인의 식품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9회 과정(이론10회 실습9회)으로 진행되며 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및 기계, 우유 산도 및 품질검사, 두부 제조 등 식품 가공전문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에 참여한 이○○은 “식당 운영을 하면서 바쁘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자격증이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다.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향후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식품가공 지식 함양을 위한 디딤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가공 전문가 육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부가가치를 올려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무원 50여명이 지난 17일 인근 영덕군의 대형 산불현장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도왔다. 이번 산불은 지난 15일 영덕군 지품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해 1차 진화되었지만 다음 날 영덕읍에서 불길이 되살아나면서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해 주민 대피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으로, 산림청은 16일 오후 산불 현장 인근 바람의 속도와 피해 면적, 현장 진화 여건 등을 감안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 공무원들은 조속한 산불 진화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으며, 직접 현장을 찾은 윤 군수는 “산림당국, 영덕군 등에 적극 협조해 마지막까지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웃 지역의 산불 진화에 동참해준 청송군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우리 지역 ‘산소카페 청송군’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도 산불 예방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에 대비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활동 편의를 도모하고, 재해대비 수리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관내 14개 지구를 대상으로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도수로 정비 8개 지구(L=1.5㎞), 한발대비 용수개발 3개 지구(L=4.6㎞),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1개 지구(L=0.4㎞), 취수보 정비 2개 지구 등이다. 울진군은 영농기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영농기 전 용수공급대책을 수립하여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봄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지역농민의 영농편의를 위해 영농기 이전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한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