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내야에 구멍이 뚫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베테랑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37)를 영입했다.피츠버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에 우완 투수 요나단 바리오스를 내주고 라미레즈와 함께 현금을 받았다고 전했다.조쉬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부상으로 내야에 문제를 드러낸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3루와 유격수를 오가며 공백을 메우고 있으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내야 보강이 절실했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라미레즈의 영입으로 강정호에게도 포지션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9월 해리슨과 머서가 복귀할 때까지 라미레즈에게 3루를 맡기고 강정호는 유격수로 나서 피츠버그 내야에 생긴 공백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1998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라미레즈는 이로써 2003년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이후 밀워키를 거쳐 12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빅리그 17년차 베테랑인 라미레즈는 통산 2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출루율 0.342 장타율 0.494를 기록중이다. 시카고 컵스 시절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 매 시즌 30홈런(36, 31,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는 절대로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최근 불거진 세르히오 라모스(29)의 이적설에 대해 일축했다.영국 언론 BBC는 23일(한국시간) 호주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베니테즈 감독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라모스는 레알의 핵심 선수이자 주장이다. 그는 100% 잔류할 것이다. 나와 구단 모두 라모스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라모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은 그동안 지적돼 왔던 중앙 수비 강화를 위해 라모스를 점찍고 꾸준한 러브콜을 보내왔다.상황이 여의치 않자 맨유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와 라모스를 맞바꾸는 제의를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거절하면서 사실상 협상이 결렬된 상태다.베니테즈 감독은 "나는 루이스 판 할 감독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지만 라모스는 우리와 함께 남을 것이다" 며 "나는 라모스가 새 시즌을 우리와 함께 시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데 헤아에 영입에 대해선 "그는 우리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팬 4명이 최대 5년 간 축구장에 출입할 수 없게 됐다. 23일(한국시간) BBC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영국 스트랫 포드 법원은 첼시팬인 리차드 바클리(50)와 윌리엄 심슨(26), 조슈아 파슨스(20)에게 5년 간 축구장 출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또 다른 인종차별 가담자인 조던 먼데이(20)에게는 3년 간 출입 금지를 명령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모든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없다. 이들 4명은 지난 2월18일 파리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과의 16강 1차전을 앞두고 리슐리외 드루오 지하철역에서 한 흑인 승객을 지하철에 타지 못하도록 막았다. "첼시, 첼시"를 반복한 이들은 "우리는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외치며 탑승을 시도하던 흑인 승객을 밀쳤다. 이들의 몰상식한 행동은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첼시는 법원의 판결이 나온 뒤 즉각 성명을 내고 앞서 같은 혐의로 처분을 받은 딘 칼리스를 포함한 5명의 홈구장 출입을 영구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앤디 마르테가 찬스마다 소중한 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강한 면모도 유감없이 과시했다.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마르테의 3타점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kt 타선은 볼넷을 8개나 얻어내는 선구안을 자랑했지만 볼넷 개수를 고려하면 5득점은 어딘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마르테의 3타점이 더욱 커 보인 이유다. 마르테는 투런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중요한 순간마다 방망이가 터졌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에서 투런홈런(9호)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화 선발 안영명의 143㎞ 직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겼다.4-3으로 불안하게 앞선 6회에도 제몫을 했다. 1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살얼음판 리드에서 한걸음 달아나는 소중한 타점이었다.마르테는 "홈런을 쳐서 기쁘다. 판정을 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나는)처음 쳤을 때, 홈런인 것으로 알았다"고 했다.마르테는 그동안 한화를 만나면 유독 불방망이를 뽐냈다.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와의 7경기에서 27타수 13안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아시안 메이저리거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부진을 딛고 이날 만큼은 빅리그에서 가장 빛났다.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팀의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포함)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의 9-0 완승을 이끌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려내며 사이클링 히트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추신수와 해리슨이 승리의 주역"이라고 전했다.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가 공격을 주도했고, 6이닝 무실점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선발 맷 해리슨이 콜로라도 타선을 잠재웠다.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렉스 브라더스)가 쉬운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사이클링 히트를 생각하지도 못했다"면서 "좋은 결정구를 가진 좌완 투수를 상대로 공을 맞히려고 노력했다. 잘 맞힌 타구였지만 중견수에게 잡힐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 당시 상황을 전했다.MLB.com은 추신수의 사이클링 히트가 개인 최초이자 MLB에서 뛴 한국인 선수로도 처음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김진우(32)가 수술대에 오른다.KIA는 김진우가 22일 서울 김진섭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수술 후 김진우는 1년 동안 치료와 재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스프링캠프부터 몸 상태가 좋지 못했던 김진우는 6월에 팀 전력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달 1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367일 만에 선발 승리를 따냈다. 그렇게 부활을 알리는 듯 했지만 결국 20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당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김진우는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부위에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적은 있지만 인대 쪽에 문제가 생긴 것은 처음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재회는 없었다.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호텔에서 열린 '2015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리카르도 포웰(196.2㎝)이 2라운드 6순위(전체 16순위)로 전주 KCC의 지명을 받았다.포웰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전자랜드의 돌풍을 이끌었던 주인공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늦은 순위에 선택을 받았다.이번 시즌부터 의무적으로 단신 선수(193㎝ 이하) 1명을 보유해야 하는 규정이 생겨 포웰 입장에선 손해를 본 셈이다. 193㎝를 넘어 장신으로 분류됨에도 빅맨 타입이 아닌 경우에는 구단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 서울 SK의 간판 애런 헤인즈(199㎝)가 7순위로 고양 오리온스에 간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제도 변경이 없었다면 헤인즈와 포웰 모두 상위 지명을 노려볼 검증된 자원들이다.예상대로 전자랜드는 3순위 지명권을 얻었지만 포웰을 선택하지 않았다. 안드레 스미스(198.2㎝)를 지명했다. 골밑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포웰과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드래프트 이후에 대화를 나누며 정을 확인했다.포웰은 "유 감독이 나를 그리워 할 것이다"고 농을 던지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농구명가 서울 삼성이 잭팟을 터뜨렸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리카르도 라틀리프(199.2㎝)를 지명했다.삼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호텔에서 열린 '2015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라틀리프를 지명했다. 라틀리프는 지난 시즌까지 울산 모비스의 사상 첫 3연패를 이끈 주역으로 4년 만에 부활한 외국인선수상도 받았다.리그에서 검증된 최고 센터다. 지난 시즌 경기당 20.1점 10.0리바운드 1.7블록슛을 기록했다.드래프트를 앞두고 어느 팀이 1순위 지명권을 얻어도 라틀리프 지명이 유력한 분위기였다. 골밑 플레이가 안정적이고, 슛까지 장착해 더 막강해졌다.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삼성은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역대 최고액인 8억3000만원을 써 영입한 문태영에 이어 라틀리프까지 데려오면서 단숨에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문태영과 라틀리프는 지난 시즌까지 모비스에서 한솥밥을 먹어 호흡도 잘 맞는다. 양동근, 함지훈과 함께 3연패를 이끈 주축들이다.2순위 서울 SK는 지난 시즌 원주 동부의 준우승에 일조한 데이비드 사이먼(203㎝)을 지명했다. 사이먼은 지난 시즌 평균 2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연일 강행군 중인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오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전인지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 투어(KLPGA)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브리티시 오픈은 어떤 코스일까, 어떤 느낌일까 기대가 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즐겨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오는 31일부터 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시티오픈에 참가한다.그는 "제가 어리고 경험을 쌓아가는 중이라 뭐든지 새롭고 즐겁다. US오픈에서도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면서 "브리티시오픈은 어떤 코스이고 어떤 느낌일까 기대된다"며 출전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전인지는 이어 KL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한 배경도 털어놓았다. 그는 "첫날은 발이 끌리는 느낌이었고 둘째날은 눈이 감겼다. 셋째날은 잘 먹을 수도 없었다"며 "마지막날 준비하려고 일어나는데 천장이 움직였다. 휴식을 취한 후 나가려했지만 결국 병원으로 갔고 전날까지 입원해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는 "US 오픈 우승 후 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 시즌 한·미·일 3개 투어 메이저대회 동시 우승에 도전한다.전인지는 오는 23일부터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6763야드·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 출전한다.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첫 출전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앞선 5월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챔피언십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이미 2013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었던 21살의 나이에 이미 한·미·일 3개 투어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업적을 달성했다.올 시즌 국내무대에서 3승을 거둔 전인지이지만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다. 전인지가 KLPGA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한 시즌 3개 투어 메이저대회 동시 석권이라는 전인미답의 위업을 남기게 된다.전인지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첫 출전했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인연이 시작돼 후원을 받게 됐다. US여자오픈 우승으로 그 동안 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잭 존슨(39·미국)이 제144회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총상금 920만 달러)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존슨은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골프클럽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크 레시먼(32·호주), 루이스 우스투이젠(33·남아프리카공화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1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통산 12승째를 신고한 존슨은 2007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존슨과 레시먼, 우스투이젠은 4라운드까지 15언더파 273타 동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네 홀(1번·2번·17번·18번)의 합산 스코어를 통해 승부를 가리는 연장전에서 존슨은 1언더파를 쳐 이븐파의 우스투이젠, 2오버파의 레시먼을 따돌렸다.존슨과 우스투이젠은 연장 첫 번째 홀(1번)에서 기분 좋은 버디로 출발했다. 레시먼은 보기로 뒤처졌다. 존슨은 두 번째 홀(2번)에서도 버디를 치며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에 우스투이젠과 레시먼이 파에 그쳤다.세 번째 홀(17번)에선 셋 모두 보기를 범하며 존슨과 우스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골프 기대주 김민휘(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김민휘는 19일(한국시간) 미 앨라배마주 오펠라카 RTJ 골프트레일 그랜드 내셔널(파71·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가 된 김민휘는 스콧 피어시(미국)에게 5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PGA 무대에 데뷔한 김민휘는 지난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의 공동 8위를 넘어 개인 최고 성적을 올리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위권 선수들이 같은 기간 열린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으로 대거 이동한 것이 그의 호성적을 도왔다. 김민휘는 버디 6개를 쓸어담았지만 고비 때마다 보기를 범하면서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3번과 5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 보인 김민휘는 6번홀 보기로 주춤했다. 7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곧바로 1타를 잃었다. 김민휘는 후반에도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면서 최고 성적을 경신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우승은 피어시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김민휘보다 순위표 아래에 위치했던 피어시는 이날만 6타를 줄이는 뒷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33)를 방출하고 에반 믹(32)을 영입했다.KIA는 20일 이같이 밝히며 우완투수 믹과 계약금 없이 연봉 1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믹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86㎝, 체중 103㎏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2시즌을 활동했다.메이저리그 통산 179경기에서 7승11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300경기에 출전해 30승28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즈 산하 시라큐스(트리플A) 소속으로 30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했다.믹은 직구 구속이 146~149㎞ 수준이다. 커터와 슬라이더, 커브 등도 구사할 줄 안다. 특히 투구 밸런스가 뛰어나며 힘 있는 직구와 각이 좋은 변화구로 벌이는 과감한 몸 쪽 승부가 탁월하다는 평가다.한편, 험버는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3승3패 평균자책점 6.75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