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원더걸스'의 대표 댄스곡인 '텔미'가 흘러나온다. 멤버들은 그런데 춤을 추지 않는다. 대신 각자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유빈의 드럼이 묵직하게 자리한 가운데 선미의 베이스가 리듬을 맞추고 혜림의 기타가 그르렁거리며 예은의 키보드가 멜로디를 덧댔다. 원더걸스가 3년2개월 만인 3일 오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리부트(REBOOT)' 쇼케이스를 열고 밴드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본래 원더걸스는 2000년대 후반을 풍미한 대표적인 댄스 걸그룹이다. 이날 정오 공개돼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정상을 휩쓴 '아이 필 유(I Feel You)'를 연주할 때가 화룡점정이었다.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80년대 복고풍의 그루브한 리듬이 인상적이다. 신시 악기들과 싱코페이션(당김음)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프리스타일 장르다.네 멤버들은 살짝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악기 연주가 주축인, 새로운 유형의 매혹적인 걸그룹 무대를 꾸몄다. 예은은 이날 쇼케이스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밴드로서 공연하는 건 정말 처음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활짝 웃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부모가 된다. 결혼 3개월 만이다.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 나인은 3일 "두 사람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또 한 번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이어 "두 사람 모두 여러 분이 많은 축복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5월30일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과 축복을 전해준 여러분께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여드릴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로 3년2개월 만에 돌아온 걸그룹 '원더걸스'가 인기를 확인했다. 원더걸스가 3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정규 3집 '리부트(REBOOT)'의 타이틀 곡 '아이 필 유(I Feel You)'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공개 직후 멜론, 지니, 엠넷, 벅스뮤직, 올레뮤직, 네이버 뮤직, 몽키3, 소리바다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자작곡이다. 신시 악기들과 싱코페이션(당김음)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장르다. 멤버들이 직접 춤을 추며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특히 눈길을 끈다. 예은이 피아노, 유빈이 드럼, 선미가 베이스, 혜림이 기타를 맡았다. 80년대 복고풍의 그루브한 리듬의 방점을 찍는다.원더걸스 멤버들은 총 12개 트랙(음원 발매 기준) 중 타이틀 곡을 제외한 수록곡 전부에 작사, 작곡자로 참여했다. 전체적으로 복고 풍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날 함께 공개된 '아이 필 유'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멤버들의 섹시함을 강조했는데 1980년대를 연상케 하는 패션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원더걸스는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할리우드 첩보액션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이 개봉 첫 주말 2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지난주 1위였던 '암살'(감독 최동훈)은 주말 동안 1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선전했지만, 톰 크루즈를 당해내지 못하고 2위로 주저앉았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7월31일~8월2일 1202개 스크린에서 1만8529회 상영돼 198만967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46만2745명(누적매출액 197억3800만원)이다.'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1996년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다. 전작 네 편에서와 마찬가지로 톰 크루즈가 주인공 '이선 헌트'를 연기했다.영화는 이선 헌트가 미국 CIA와 국제 범죄조직 신디케이트 양쪽 모두로부터 쫓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러니 레너, 사이먼 페그, 엘렉 볼드윈, 빙 라메스, 레베카 퍼거슨, 션 해리스 등이 출연했다.연출은 톰 크루즈의 전작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잭 리처'(2013) '작전명 발키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지상파 TV 드라마가 심각한 시청률 부진을 보이고 있다. 케이블 TV 시청률에 밀리는 드라마도 생겨나며 한자릿수 시청률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첫회 4.2%(전국 기준)로 출발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시청률은 이후 내리막길로 치달으면서 지난 24일 마지막회는 2.4%(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저 시청률로 체면을 구겼다.애초 50부작으로 기획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26회 만에 조기종영했다. 지난 1월 첫 방송에서 2.9%로 출발한 후 시청률 2% 부진의 늪에 빠졌으며, 마지막회도 5.2%의 시청률로 씁쓸하게 퇴장했다. 시청률 부진으로 오후 9시대에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는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SBS는 지난 3월 종영한 '떴다 패밀리'를 끝으로 창사 이래 24년간 '주말 8 뉴스'에 이어 편성해온 주말극을 폐지했다.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1회는 시청률 4.8%(전국기준),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이태임(28,사진) 측이 복귀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이태임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는 31일 "아직 복귀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이나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태임은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 출연을 제안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복귀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태임이 '유일랍미'를 복귀작으로 고른다면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이후 약 7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이태임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H '유일랍미'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나, 현재 배우 캐스팅 중에 있으며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아직 정해진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드라마H 관계자도 "'유일랍미'가 10월 말 편성이 확정됐다"며 "현재 배우 캐스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임은 걸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예원과 지난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반말과 욕설이 오가는 다툼을 벌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해당 다툼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돼 사태는 일파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성시경, 코미디언 조세호, 칼럼니스트 박준우가 케이블 채널 올리브 TV의 '올리브쇼' 진행을 맡는다고 올리브 TV 측이 31일 밝혔다.'올리브쇼'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요리사들이 나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요리 방법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최현석, 오세득 등 이른바 '셰프테이너'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연출을 맡은 신상호 PD는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아이콘 성시경과 '마스터셰프'에 참여할 만큼 요리를 향한 열정이 넘치는 조세호, 그리고 지난해 올리브쇼를 이끌었던 박준우까지, '올리브쇼'가 새 MC와 함께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올리브쇼'는 다음 달 25일 첫 방송 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이 '암살'을 밀어내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30일 1199개 스크린에서 6264회 상영돼 47만1826명이 봤다. 이날 매출액은 약 36억원이었고, 매출액 점유율은 43.0%였다.'암살'(감독 최동훈)은 33만5008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쳤다.'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1996년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다. 전작 네 편에서와 마찬가지로 톰 크루즈가 주인공 '이선 헌트'를 연기했다.영화는 이선 헌트가 미국 CIA와 국제 범죄조직 신디케이트 양쪽 모두로부터 쫓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러니 레너, 사이먼 페그, 엘렉 볼드윈, 빙 라메스, 레베카 퍼거슨, 션 해리스 등이 출연했다.연출은 톰 크루즈의 전작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잭 리처'(2013) '작전명 발키리'(2009) 등의 각본을 쓴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이 맡았다.'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31일 오전 8시30분 현재 예매점유율 42.1%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일방적으로 저희가 만든 노래와 세트리스트를 들려드리는 것 보다 함께 만드는 공연을 하고 싶었습니다."(투컷)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오는 31일부터 8회 동안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리는 새로운 콘셉트의 소극장 공연 '현재상영중'을 시작한다. '현재상영중'은 액션·휴먼·멜로·공포·SF·에로 등 여섯 가지 장르 중 관객이 직접 보고 싶은 테마를 골라 관람할 수 있는 '관객 선택형 콘서트'다.공연마다 세 가지 테마가 선정되고 각 테마마다 다른 세트리스트로 무대가 구성된다. 예를 들어 '에로' 테마에는 그룹 '빅뱅'의 '배 배'(BAE BAE)를 에픽하이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30일 본격적인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타블로는 "'올콘'(모든 회차 공연을 다 가는 것) 뛰는 팬들을 위한 기획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아무리 우리가 좋아서 보러 와 주신다고 해도 매일 똑같은 걸 보다 보면, 시간과 돈이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작년 가을 콘서트부터 매번 세트리스트를 살짝 바꾸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이런 기획을 하게 됐습니다."(타블로)테마 선정에는 멜론을 통한 사전투표가 20%, 공연 당일 현장투표가 8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수애(36)가 영화 '국가대표2'(가제·감독 김종현)에 출연한다고 이 영화 배급을 맡은 메가박스가 30일 밝혔다.영화는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수애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출신 선수 '지원'을 연기한다.이번 작품에는 수애를 비롯해 김슬기, 진지희, 하재숙,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연출은 '마이 뉴 파트너'(2008) '슈퍼스타 감사용'(2004) 등을 연출한 김종현 감독이 맡았다.'국가대표2'는 2009년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그린 '국가대표'의 후속작이다. 당시 '국가대표'는 85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영화는 10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걸그룹 'AOA'(지민·초아·유나·혜정·민아·설현·찬미)가 29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심쿵해'를 발매했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달 22일 한국에서 발매돼 AOA에게 음악방송 '3관왕' 타이틀을 안겨준 '심쿵해'를 포함해 '흔들려' '조아 요(joa YO)!'가 일본어 버전으로 실렸다. 이번 싱글은 '섹시 버전(Sexy version)'과 '큐티버전(Cutie version)' 두 가지로 나눠졌다.각 버전 당 DVD가 포함된 '타입 A(Type A)', 32쪽 포토북이 포함된 '타입 B(Type B)'로 나뉜다. 이 외에도 멤버 개인별 7가지 버전이 있어 총 11가지 버전으로 다양하게 발매된다.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AOA 일본 공식 홈페이지(http://aoa-official.jp/)에 공개된 1분30초 가량의 쇼트 버전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일본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의 메인 화면에 게재되는 등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AOA는 30일 나고야, 31일 오사카, 8월1일 도쿄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AOA는 지난해 10월 첫 번째 싱글 '미니스커트(Miniskirt)'로 일본에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29일 소속사에 따르면 신지는 이날 오전 고열과 복통을 호소, 입원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스케줄이 잇따라 무리를 한 것 같다. 솔로 활동이 겹치면서 스트레스도 받았다"면서 "현재 점차 안정을 취하고 있다. 지병은 없다. 최종 검사를 받고 이르면 오늘 중으로 퇴원, 자택에서 우선 안정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지는 지난 24일 솔로 신곡 '두근 두근'을 발표했다. 또 다른 혼성그룹 '쿨' 객원 보컬로도 활약 중이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제가 무대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떻게 노래하는지, 또 제가 어떤 사람인지 많은 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어요."3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자신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교복을 입고 기타를 치며 '석봉아'를 부르던 소년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쉬웠던, 이제는 청년이 된 소년 유승우(18)가 새 싱글 '예뻐서'를 들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서 유승우는 제 나이를 찾았다. '슈퍼스타K'에서 마냥 어린 남동생의 모습, 그 이후 발매한 미니앨범 2장과 정규앨범 1장에서 나이에 맞지 않는 성숙함을 보여줬다면 '예뻐서'에서는 딱 그 나이 또래의 사랑을 노래한다.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유승우는 "트렌디한 음악을 시도했다"며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케이윌, 씨스타 등이 소속된 스타십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으로 이번 앨범을 내기까지는 소속사의 색과 유승우의 색을 조율하는 과정이었다."올드하고 어쿠스틱한 밴드 음악을 하는 저와 트렌디한 음악을 보여주는 소속사가 만나면서 어쿠스틱하면서도 트렌디한 장르의 듣기 편한 곡이 나왔어요."타이틀곡 '예뻐서'는 스타 작곡·작사가 김도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