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29)이 입대를 연기했다.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동은 25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디스크 통증을 비롯한 건강 상태 악화로 입대를 연기한다.신동은 입대를 위해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6’에도 참여하지 않았다SM엔터테인먼트는 “신동은 허리 디스크 치료를 마친 후 입대,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입대 시기는 내년 초”라고 했다.신동은 입대 전까지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여전사도 전차 부대장도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의 벽을 넘지 못했다.제니퍼 로런스가 주연한 '헝거게임:모킹제이'(감독 프란시스 로런스)와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20일 개봉됐지만 '인터스텔라'의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뺏지 못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헝거게임:모킹제이'는 이날 587개 스크린에서 2504회 상영해 8만8155명이 봐 2위, '퓨리'는 518개 스크린에서 2004회 상영, 7만5156명을 불러 모아 3위에 올랐다.'인터스텔라'는 1085개 스크린에서 4375회 상영, 16만126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560만230명이다.'헝거게임:모킹제이'는 2012년 시작한 '헝거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2012년 '헝거게임:판엠의 불꽃'(감독 게리 로스)으로 시작한 이 판타지 액션 영화는 지난해 '헝거게임:캣칭 파이어(감독 프란시스 로런스)를 내놓았고 다시 1년 만에 후속작을 공개했다.'헝거게임:모킹제이'는 독재국가 판엠의 권력에 맞서는 여성 영웅 캣니스의 이야기를 그린다.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니퍼 로런스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CJ EM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과 ‘방황하는 칼날’이 제3회 하노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집으로 가는 길’은 경쟁부문, ‘방황하는 칼날’은 월드시네마부문이다.하노이 국제영화제는 격년으로 열리는 베트남 유일의 국제영화제다. 베트남 정부가 주최하며 국영방송 VTV가 개∙폐막식을 생중계한다.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올해 영화제에는 ‘집으로 가는길’의 배우 고수와 ‘방황하는 칼날’의 배우 정재영, 이정호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CJ EM은 이번 영화제에서 베트남 리 왕조의 마지막 왕자가 고려에서 영웅으로 거듭난 실화를 그린 대작 ‘황숙 이용상’(가제)의 제작을 발표한다. ‘황숙 이용상’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초 한∙베 합작영화 ‘호이가 결정할게’와 ‘세 여자 이야기’에 이은 세 번째 양국 공동제작 영화다.CJ EM 영화사업부문 김성은 해외영업팀장은 “베트남은 전체 인구 9000만명 중 약 60%가 35세 미만이면서 내수 소비 비중이 60%로 매우 높은 역동성이 큰 시장이다. 연간 개봉하는 영화 160편 중 자국 영화 비율이 15편 정도에 불과해 영화산업 급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배우 정우성(41)이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의 초청으로 영국 런던을 찾았다.런던한국영화제는 ‘K 포커스: 배우 정우성 특별전’을 기획해 정우성의 출연작 ‘무사’ ‘내 머릿속의 지우개’ ‘감시자들’ 그리고 연출작 ‘킬러앞에 노인’을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했다.정우성은 13일 ‘감시자들’과 ‘킬러 앞에 노인’ 특별상영을 통해 530여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상영 후 1시간 이상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오늘날 한국영화의 성공이유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좋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헌신하는 스태프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관객과의 대화를 마친 뒤에는 핸드 프린팅을 했다.다음날에는 BBC 월드뉴스 프로그램 ‘임팩트’와 인터뷰했다. MC는 “한국의 톱배우 정우성과 인터뷰를 통해 그의 20년 연기인생과 더불어 연출자로서의 모습, 그리고 그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정우성은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봄’(감독 조근현)의 ‘정숙’은 조용하다. 과묵한 그는 조각가인 남편 ‘중구’의 재기를 묵묵히 돕는다. 예민한 예술가를 사랑한 대가로 정숙은 감정을 안으로 삭혀야 한다. 자신의 감정이 남편의 예술혼을 갉아먹게 해서는 안 된다. 정숙은 누구보다 단단한 내면을 가졌지만 슬프다. 남편의 스웨터를 짤 때도, 옅은 웃음을 내보이는 순간도, 길을 걸어가는 시간도, 어딘가 서글프다.정숙은 삶의 의미를 잃고 영혼이 말라가는 중구를 위해 젊고 아름다운 여인 ‘민경’을 모델로 소개한다. 정숙이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던 것을 민경은 해낸다. 중구는 생의 찬란함을 다시 느껴간다. 건강도 점차 회복하는 듯하다. 정숙은 중구의 작업실을 끝내 찾지 않는다. 찾을 수 없다.배우 김서형(41)은 정숙을 “내가 연기했던 역할 중 가장 강한 인물”이라고 했다. 김서형은 속된 말로 센 역할을 자주 맡았다. 큰 키에 차갑고 이지적으로 보이는 외모 탓이다. 대중이 막장 드라마의 원조로 불리는 '아내의 유혹'의 ‘신애리’로 김서형을 기억하는 건 이 때문이다.하지만 정숙은 김서형이 주로 연기한 전문직 여성이나 복수에 불타는 여자와는 거리가 멀다. 정숙은 단아하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버즈'가 26일 정규 4집을 발표한다.버즈의 베이시스트 신준기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정규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선 공개곡 ‘8년 만의 여름’ '트레인(Train)' 등을 포함해 모두 11곡이다.소속사 산타뮤직은 "이번 앨범에는 밴드의 정체성이 극대화 된 의미심장한 기록들이 담겨 있다. 버즈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003년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 '가시' '어쩌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지만 2007년 멤버들의 입대와 함께 해체됐다.올해 버즈의 보컬 민경훈(30)이 팬카페에 재결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후 버즈의 첫 번째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을 함께 만들었던 산타뮤직과 전속계약을 하고 컴백을 준비해 왔다.8월 '8년만의 여름', 9월 '트레인(Train)' 등의 싱글을 발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12월 24~28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펼치는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철도원'(2000)으로 유명한 일본의 국민배우 다카쿠라 켄(83)이 최근 사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스포츠 닛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쿠라 켄은 10일 오전 3시50분께 악성 림프종으로 도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1931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난 다카쿠라 켄은 1956년에 영화 '전광 공수치기'로 데뷔했다. 이후 205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인정받았다.1960년대에는 다양한 협객 영화에 출현, 부조리에 맞서는 주인공을 연기해 당시 전공투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과묵하고 진지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다카쿠라 켄은 실제로도 겸손한 인품을 보여 성별과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았다. 2013년 11월3일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영화 '철도원'에서는 호로마이 기차역을 평생 동안 지킨 '오토' 역장을 연기해 국내 관객에게 알려졌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68개 상을 수상한 걸작 ‘피아노’(감독 제인 캠피언)가 남녀주연 하비 케이틀(75)과 홀리 헌터(56)의 성기 노출 장면을 그대로 공개한다.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12월4일 개봉하는 ‘피아노’는 19세기 뉴질랜드가 배경이다. 여섯 살 때부터 침묵을 선택, 피아노를 연주하며 살아온 ‘에이다’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남편의 친구 등 세 사람 사이의 사랑과 질투를 그린 작품이다.케이틀과 헌터의 전라노출에 이은 정사장면으로도 주목받았다. 케이틀의 성기와 헌터의 음모가 드러나는 베드신은 1993년 국내 개봉 당시 모자이크 처리됐다. 청소년 관람불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OTRA(사장 오영호)가 한류스타 하지원과 함께 국제의료NGO ‘오퍼레이션 스마일’(한국지부 이사장 전순표)과 협업한 오퍼레이션스마일 베트남 25주년 기념식에서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다했다.오퍼레이션스마일의 국제홍보대사인 하지원은 15일 오전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 중 하나가 아이들의 웃음이라고 생각한다. 뜻 깊은 자리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It takes a whole village to raise a child)’는 속담을 인용, 유창한 영어로 안면 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오퍼레이션스마일 이사장 캐시 맥기는 “개도국의 안면 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준 KOTRA와 한국 기업들에게 감사하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하지원은 16일 수도 하노이의 쿠바 병원으로 초청받은 안면기형 어린이 100명을 격려하는 악수회와 기부품 전달, 수술 참관 등을 했다.오퍼레이션스마일은 개발도상국의 선천적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아이돌그룹 '갓세븐(GOT7)'이 18일 정규 1집 '아이덴티파이(identify)'를 발표했다.타이틀 곡은 '하지마지마'다. 강한 힙합 비트 위에 멤버들의 목소리를 보코더(Vocoder)로 변환해 실은 곡이다.이 밖에 '김미(Gimme)' '손이 가' '너란 걸(Girl)' '그냥 오늘밤' '볼륨을 올려줘' '그대로 있어도 돼' '달빛' '쉬스 어 몬스터(She's a monster)' 등의 수록곡이 담겼다.갓세븐은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누나' 제작진이 16일 세상을 떠난 김자옥(1951~2014)을 애도했다.제작진은 17일 오전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아프고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자옥 누나와 함께 할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자옥누나가 늘 이야기하던 긍정·희망·용기·행복이 더 많은 분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꽃보다 누나'는 2013년 11월29일~2014년 1월17일 방송됐다. 김자옥은 프로그램에서 배우 윤여정·김희애·이미연·이승기와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왔다.제작진은 애도의 글과 함께 '꽃보다 누나'에서 김자옥이 이미연에게 "미연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 들었어"라고 말한 방송 화면을 캡처해 첨부했다.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40분께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암이 폐로 전이됐다.고인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40여 년 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성시경(35)이 3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17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시경은은 12월 초 스페셜 겨울앨범을 발표한다.2011년 9월 발표한 7집 '처음' 이후 처음이다. 겨울에 어울리는 곡들로 채운 '시즌 앨범' 콘셉트다.젤리피쉬는 "성시경의 감미로운 보컬과 겨울 감성이 만난 곡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12월 5~7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겨울'의 포문을 연다. 새 앨범 수록곡을 들려준다.성시경은 그간 JTBC '비정상회담'과 '마녀사냥', 올리브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 등에서 MC로 활약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소향(36)이 17일 디지털 싱글 앨범 '폴 인 올 인(FALL IN ALL IN)'의 타이틀곡 '어떻게 내게…'를 발표했다.발버둥쳐도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랑의 순간과 사랑의 법칙에 대해 노래한다. 기본 틀을 중시하는 90년대 감성을 담은 복고 비트의 퓨전 힙합곡이다.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했던 영화배우 겸 래퍼 양동근(35)과 래퍼 도끼(24)가 피처링으로 힘을 실었다.소속사 준뮤직엔터테인먼트는 "소향은 앞으로 자신이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감성들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