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보컬 그룹 '바이브'가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제작자로 나선다.바이브는 지난 2월20일 뮤직앤뉴와의 전속 계약 종료 후 와이후엔터프라이즈를 설립,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왔다.바이브는 2002년 윤민수·류재현·유성규 등 3인조로 결성, '미워도 다시 한 번'으로 데뷔했다. 2005년 랩퍼 유성규가 탈퇴한 뒤 후 2인조로 활동을 이어왔다.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가수이면서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나선 바이브가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은 음악성 중심의 엔터테인먼트"라며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할 것"이라고 전했다.바이브는 18, 1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2014 바이브 콘서트 메모리즈'를 펼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박지윤(32)이 6년만에 뮤지컬에 출연한다.13일 공연제작사인 극단 현대극장에 따르면 박지유은 12월 5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 역에 캐스팅됐다.줄리 앤드루스(78) 주연의 동명 뮤지컬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그의 알프스 산록에 있는 논베르그 수녀원의 수녀 마리아가 가정교사로 트랍 가에 파견나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이 가정의 아이 7명은 어릴 적 엄마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다. 유난히 노래를 좋아하고 따뜻한 성격의 마리아는 노래로 7남매뿐 아니라 아버지 폰 트랍 대령의 얼어붙은 마음도 연다.박지윤이 뮤지컬에 출연하는 건 2008년 뮤지컬 데뷔작 '클레오파트라' 이후 처음이다.박지윤은 "어릴 적부터 너무 좋아했던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넘버들을 정말 좋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올해 데뷔 20년을 맞이한 박지윤은 '성인식' '하늘색꿈' '아무것도 몰라요' '미스터리' 등의 히트곡을 내며 톱 가수 반열에 올랐다. 배우와 사진작가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김동욱(31)이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에 합류했다.극 중 도성 내 가장 핫하고 전도유망한 도련님 ‘김은기’역이다. 학벌과 직업은 물론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무예실력까지 갖춘 이기적인 남자지만 남모를 아픔과 사연을 간직한 이중성을 지닌 캐릭터다.특히 정유미가 맡은 ‘국인엽’의 정혼자로 그녀를 향한 일편단심 무한한 사랑을 달콤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하루아침에 역당의 딸이 돼 하녀로 전락한 정인 때문에 모진 운명에 휘말리게 된다. 사랑을 되찾기 위해 ‘무명’(오지호)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한다.제작진은 “마음속에 어두운 그림자를 지닌 은기 캐릭터는 김동욱을 통해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될 것”이라며 “오지호, 정유미와 펼칠 삼각 로맨스 또한 볼거리”라고 전했다.‘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멜로 러브스토리를 담은 사극이다.‘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11월 24일 첫 방송 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나윤권(30)이 13일 새 싱글 '이프 온리(If only)'를 발표했다.지난 9월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후 2년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다시 시간을 돌린다면 우리는 어떤 사랑을 하게 될까' 등 헤어진 연인에 대한 후회를 가사로 풀었다. 저음역의 미니멀한 피아노 패턴의 전주, 풍부한 스트링 사운드, 나윤권의 감성 보컬 등이 인상적이다.유명 작곡가 김형석과 작사가 양재선이 함께 만들었다. 두 사람은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차마',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 등 다수의 히트 발라드를 만든 바 있다.나윤권은 11월 8~9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단독 콘서트 '재회'를 펼친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민호(27)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12일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9일 발표한 이민호의 두 번째 기념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는 일본 음악 사이트인 오리콘 차트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5월 팬을 위한 기념앨범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을 발표해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뒤 두 번째 정상이다.앨범 '노래할게'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파라다이스 인 러브(Paradise In Love)' '스토커(Stalker)' '트래블(Travel)' 등 총 5곡이 담겼다.이번 앨범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한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민호는 12, 13일 일본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후에는 한국을 포함해 광저우, 난징, 상하이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한편 이민호는 강남 땅을 둘러싼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1월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무한도전' 제작진이 11일 방송 도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날 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 작업에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줬다"며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0월11일 방송 도중 편집상의 실수로 발생한 사고로 시청에 불편을 준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 실력 점검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한글 특집'을 내보냈다. 방송 도중 화면이 끊기고 지난주 방송 장면이 등장하는 사고를 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3집 선공개곡 ‘내 사람’이 묘한 가사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새로운 연인을 만났을 때의 벅찬 감정’을 표현한 가사라고는 한다. 그러나 ‘나를 넘어뜨려줘요 내 사람’ ‘드넓은 벌판을 지나 봉긋한 동산을 지나 깊은 골짜기를 지나 잔잔한 내 맘 속 샘물에 파도가 철썩이네 철썩거리네’로 이어지는 노랫말을 ‘19금’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다.장기하(32)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곡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몸에 대한 곡이기도 하다”고 말한 바 있다. “나는 이 곡이 사람의 몸을 움직이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이 곡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내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11년 6월 정규 2집 앨범 ‘장기하와 얼굴들’ 이후 3년 4개월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15일을 목표로 막바지 앨범 작업 중이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투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그룹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10일 미국 마블의 웹툰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http://webtoon.daum.net/webtoon/view/avengers)을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하기 시작했다.웹툰 ‘트레이스’로 유명한 만화가 고영훈이 마블 원작 ‘어벤져스’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그대로 도입,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선보인다. ‘어벤져스’의 슈퍼히어로들이 서울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담아낼 예정이다.연재에 앞서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은 프로모션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dPTOwdyVtfgfeature=youtu.be)과 마블 코믹스 에디터들이 전하는 메시지 그리고 작가 고영훈 인터뷰(http://youtu.be/1y8RBj9rE0Q)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웹툰의 제작 배경, 구미호를 기반으로 한 히어로 ‘화이트 폭스’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선보였다.‘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은 매주 금요일 연재되며 1~10화의 1부, 11~20화의 2부로 나눠 약 5개월 간 계속된다.한편 고영훈은 미국 뉴욕의 만화전시회 코믹콘의 ‘아티스트 앨리(A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장나라(33)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연출 이상엽·극본 최윤정)에 출연한다고 MBC 측이 10일 밝혔다.장나라는 주인공 '은하수'를 연기한다. 아버지를 여의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청년실업자다. 첫 직장인 리조트에서 '최신형'(신하균)을 만나면서 사랑을 느끼고 꿈을 찾는 인물이다.9월 종영한 MBC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장혁과 호흡을 맞췄던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신하균과 함께 한다.장나라는 "판타지 로맨스라는 장르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끌려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미스터 백'은 70대 재벌회장이 우연한 사고로 30대가 돼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를 쓴 최윤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11월 첫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386세대를 대변하는 포크 가수 안치환(49)이 25년간의 노래 인생을 집약한 앤솔로지 앨범 '컴플리트 마이셀프(Complete Myself)'를 15일 내놓는다.애초 지난 4월 발매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연기했다.박싱 형태의 앨범이다. '러브(LOVE)' '라이프(LIFE)' '레지스탕스(RESISTANCE)'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 신곡 1곡 포함 안치환이 그간 부른 97곡이 실린다.에이앤엘 이엔티는 "이번 앨범은 안치환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10여 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만들어 낸 음반"이라고 소개했다.전체 곡들은 안치환이 이끄는 밴드 '자유'가 밴드 사운드로 재녹음했다. 한정판으로 발매된다.안치환과 자유는 앨범 발매 당일 쇼케이스를 연다. 대중음악평론가 서정민갑 씨가 사회를 보고 대중음악평론가 박은석 씨가 패널노 나선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션(42)·탤런트 정혜영(41)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결식자를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벌이는 '밥퍼나눔운동'을 찾아 봉사 활동을 했다.션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10주년인 오늘 혜영이와 작년 결혼기념일 다음 날부터 매일 1만원씩 모은 365만원을 들고 '밥퍼'에 어르신들을 뵈러 찾아갔다"라고 알렸다.이들은 1년간 모은 365만원을 들고 처음 '밥퍼'를 찾아 기부했다. 또 하루 동안 봉사 활동을 했다.션은 "밥퍼를 찾아간 게 올해로 10번째다. 그 작은 하루 만원의 나눔이 씨앗이 돼 우리 가정에 여러 나눔의 열매로 큰 행복이 됐다"고 전했다.이어 "결혼기념일에 '밥퍼'에 드리고 가져올 큰 행복을 위해서 우리의 작은 나눔, 만원의 행복은 시작된다"면서 내년에도 결혼기념일에 맞춰 '밥퍼' 기부와 봉사를 약속했다. 션은 9일 오후 6시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더 웨딩 콘서트'를 연다. 예비부부 200쌍(400명)을 대상으로 실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이 필요한지 등을 강연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장자연(1980~2009) 사건을 폭로한 유장호(34)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가 위증 혐의로 형사 재판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씨는 2012년 8월 탤런트 이미숙(54)의 전속계약 위반 소송에서 허위 증언해 지난달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유 씨는 당시 이미숙이 연예기획사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 호야스포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제기된 위약금 청구 소송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법조계 관계자는 "유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호야스포테인먼트로 이적한 이미숙에게 유리하도록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당시 유 씨는 "이미숙과 사이에 전속계약을 한 사실이 없고 이미숙과는 에이전트 계약이며 더 컨텐츠도 여배우 고소영과 에이전트 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고 증언했다.그런데 이 부분이 문제가 됐다. 이미숙의 전속계약 위반 분쟁 승소를 돕기 위해 위증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영도 당시 더 컨텐츠와 전속계약을 했었다.이미숙은 더 컨텐츠로부터 제기당한 이 소송 항소심에서 지난해 2월 1억2000여 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고 패소했다.유씨는 이달 16일 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배경인 1994년은 아직 아날로그의 향기가 진하게 남아 있는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다.주옥같은 명곡이 쏟아졌는데 '마법의 성'이 대표적이었다. 김광진(50)과 박용준(45)으로 구성된 듀오 '더 클래식'의 1집 '마법의 성'의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발매 즉시 단숨에 '국민가요'로 발돋움했다.그룹 '서태지와아이들' 데뷔(1992)와 그룹 'HOT' 데뷔(1996) 사이에 정확히 낀 1994년, 세상에 울려 퍼진 '마법의 성'은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없는 동화 같은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건드렸다. 어른들에게는 순수로의 회귀였다.더 클래식은 이후 '여우야' '송가' '내 슬픔만큼 그대가 행복하길' '해피아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러나 1997년 3집 발표 이후 각자 솔로로 연주 활동에 나서며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각자 음악 행보는 이어갔다. 김광진은 '편지' '동경소녀' 등의 솔로곡을 후배들이 잇따라 재해석하면서 신세대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별을 찾는 아이'를 통해 아이유와도 작업했다. 국내 최초 공인 재무분석가(CFA) 뮤지션인 그는 2007년 운용사 주식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