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전남 여수시 소라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1일 오후 1시 48분께 A(66) 씨가 몰던 1t 트럭이 1t 탑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쳤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소방서 119구조대가 의식을 잃은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구조대는 사고 차량에서 A 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했다. 병원 응급실에서도 심폐소생술이 지속됐지만 A 씨는 오후 3시 21분께 숨졌다. 여수경찰서는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1일 오후 1시께 수도권에 집중된 국지성 폭우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도림천 산책로 옆 강물이 불어나 행인 25명이 고립됐다가 1시간여만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밧줄 등의 장비를 이용해 도림천에 고립된 행인 25명을 전원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소방 인력 7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16분께 구조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된 행인들 중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방역당국은 여름철임에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긴 장마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시기라 국민 개개인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방학이나 휴가철, 코로나19 감염 통제라는 새로운 과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북반구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하루 29만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발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부본부장은 "안타깝게도 최대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은 여전히 참담한 상황이고 유럽은 휴가철을 기점으로 재유행 조짐이 여러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받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지역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근 일본은 하루 1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중국, 필리핀, 베트남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캠핑장 감염 확산을 언급하면서 "방역당국과 지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가족과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를 고리로 서울 강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강서구는 1일 거주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곡본동에 거주하는 107번 확진자는 관내 99번 환자의 가족이다. 그는 지난달 23일부터 자가격리 중으로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7번 확진자는 이후 같은달 31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한 결과 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화1동에 사는 108번 확진자는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이용자다. 그는 지난달 19일 강서구보건소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같은달 31일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일 양성으로 나왔다. 구 관계자는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했다"며 "역학조사 후 추가 사항은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명이 추가 감염됨에 따라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604명으로 증가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토요일인 1일, 인천 등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과 일부 경기도, 충남 등에 호우특보를 추가로 발표한 기상청이 서울 동남·서남권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이날 기상청과 행정안전부(행안부) 등에 따르면 오후 1시1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에 호우경보가 발표됐다. 호우경보에 포함된 지역은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등이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1시14분께 문자메시지를 통해 "서울 동남·서남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며 "상습 침수 등 위험 지역을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등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앞서 기상청은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의 유입으로 정체전선 비구름대가 매우 발달함에 따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일부 경기도, 충남에 호우특보를 추가로 발표했다"며 "서울·경기도·강원영서북부·충남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북한 황해도에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1일 경북 예천군 부근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6초께 경북 예천군 북쪽 13㎞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6.77도, 동경 128.48도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19㎞다. 이 지진으로 경북·충북 지역에서는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고, 서울·경기·강원 등 지역에서는 진도 1의 진동이 감지됐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9월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에 입점한 상업시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항 이용객이 급감한 상황은 여전한데 정부가 제시한 한시적 임대료 감면은 오는 8월이면 끝나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지 않는 한 직원들은 무급휴직이나 정리해고가 사실상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전국공항 입점시설의 임대료를 3월~8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50%, 중소와 소상공인은 75% 감면해주기로 했다. 어느덧 7월도 지나가고 마지막 달인 8월이 다가오자 인천공항 입점업체들의 걱정은 깊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인천공항의 7월 일평균 이용객은 7000여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 이용객 20만명과 비교해 97%가 감소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영업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문을 닫는 편이 낫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31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식당가와 면세구역에는 승객 대신 상주직원들로 채워졌고, 식당 곳곳에는 상주직원 20% 할인이라는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2명으로 증가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명이 증가해 160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 확인 중으로 분류됐다. 은평·서초구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서울 확진자 1602명 가운데 157명은 격리 중이다. 1434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11명이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35만2175명이다. 이 가운데 34만110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1066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103명) ▲강남·송파구(각각 98명) ▲구로구(91명) ▲영등포구(72명) ▲양천구(71명) ▲동작구(7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93명이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343명 ▲감염경로 확인중 166명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39명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22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55명 ▲강남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 29명 ▲강서중앙데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기 하남시의 올해 2분기 땅값 상승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칠 줄 모르는 아파트값 상승뿐만 아니라 땅값마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전국 평균상승률이 0.79% 올랐으며, 작년 2분기 0.97%와 올해 1분기 0.92%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이중 경기 0.93%, 서울 1.02%, 인천 0.91% 등 수도권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는 하남시가 1.57%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과천 1.48%, 성남수정구 1.33%, 남양주 1.29%, 강남구 1.28% 순으로 상위 5위를 랭크했다. 하남은 지하철 5호선 개통 등의 호재가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하남은 지난해에도 땅값상승률이 전국의 3위권에 들면서 최근 신도시개발 등의 영향과 서울과의 근접한 교통여건이 호재로 작용됐다. 구체적으로는 8일 본격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과 유치가 현실화되고 있는 지하철3호·9호선이 땅값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위례·미사·감일지구에 이은 교산신도시가 3기신도시로 확정되고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또한 김포에서 출발해 하남으로 이어지는 D노선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북한에서 우리나라에서 넘어간 20대 월북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가 신원 파악이 되면 감염경로와 국내 접촉자 파악 등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군과 외교부 등 관계기관이 접촉자 파악에 나선 만큼 이르면 27일 관련 정보를 안내하기로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탈북자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그 분(탈북자)의 신원이 파악되면 확진자의 명단과 접촉자 명단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조만간 신원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한국 내에서 확진 여부나 접촉자 여부가 금방 파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월북자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어서 세부 정보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정보가 확인되면 우리(중수본)쪽 환자 정보 시스템과 맞춰서 내일(27일)쯤 재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개성시에서 악성 비루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3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6일 전했다. 확진자 A씨는 관내 하안동에 거주하는 31번 환자 B씨의 동거 가족이다. A씨는 자가격리 중 24일 광명시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 됐다. 동거 가족 1명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발생한 광명 31번째 확진자 B씨는 서울 서초구 서울 1409번 확진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함께 광명 30, 31, 32, 33번 확진자도 서울 1409번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서울 1409 확진자와 연관된 환자는 이날 현재 광명에서만 최소 5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A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 긴급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광명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다중이용시설 및 밀집된 공간 방문을 삼가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 "'코로나 의심 월북자, 신원 밝혀지면 접촉자 파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 "외국인 입원치료비 부담, 상호주의 근간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