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3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6일 전했다. 확진자 A씨는 관내 하안동에 거주하는 31번 환자 B씨의 동거 가족이다. A씨는 자가격리 중 24일 광명시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 됐다. 동거 가족 1명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발생한 광명 31번째 확진자 B씨는 서울 서초구 서울 1409번 확진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함께 광명 30, 31, 32, 33번 확진자도 서울 1409번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서울 1409 확진자와 연관된 환자는 이날 현재 광명에서만 최소 5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A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 긴급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광명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다중이용시설 및 밀집된 공간 방문을 삼가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