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 승진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유철호 ◇부이사관 전보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오은하 ▲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1과장 공은정 ◇과장급 승진 ▲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2과장 안정임 ◇서기관 전보 ▲법령해석국 사회문화법령해석과 조연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일차전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10시31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 발생한 불로 1명이 숨졌다. 불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일차전지 공장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경기소방은 연소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를 고려해 오전 10시5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돼 비상발령 후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타워크레인을 설치·해제하는 등록업체 노동자들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타워크레인은 건설현장의 필수 장비이다.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전국 100여개 업체 올스톱으로 공사 현장에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부터 타워크레인을 설치·해제하는 노동자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안전사고를 부르는 무리한 작업 방식을 중단하고 정당한 노동 대가를 위해 불법하도급 문제를 즉각 시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전국타워크레인설·해체노동조합(노조)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워크레인을 단 하루만에 설치하는 나라는 전세계에 없다"며 "타워크레인 설·해체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대부분이 노동자의 작업 과실이나 실수로 발생한 사고라고 몰아가고 근본적 대책이 발표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등록 업체 수는 4월 기준 125개다. 이중 대형크레인 설치·해체 업체수는 88개로, 352명의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노조는 "2013년부터 41명의 타워크레인 설·해체 노동자들이 작업 중 사망했다"며 "10여년간 8.6명 중 1명의 사망사고가 일어난 것"이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와 배터리 등 주요 상품 자급화 및 경쟁 심화 등으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진 상황에 미·중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렇게 미·중 신냉전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급격히 재편되는 국면을 맞이하면서 업계에선 한국 소부장 산업의 발전 전략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내 소부장 업계의 매출 타격에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는 것은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연장안이 22대 국회 출범 이후 폐기되면서이다. 특히, 국내에선 반도체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 지원과 세액 공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K-칩스법’ 연장안이 폐기되면서 소부장 업계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K-칩스법 등 세액지원을 늘리고 규제를 푸는 산업진흥 법안 통과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됐어야 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통상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정치권이 최소한 기존 세제 혜택만큼은 보장했어야 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지난 5월 정부가 제조시설, 팹리스, 소부장, 인력양성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대해 26조원 규모의 추가적인 반도체 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반도체의 성공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이 필수이지만, 소부장 기업들과 반도체 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현재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기술기획전문 최고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오원섭 기계산업전략연구원 원장을 만나 국가 경제의 미래가 걸린 소부장 산업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글로벌 소부장 기업 현실을 간략히 설명해 준다면. 세계 각국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이 첨단산업의 자국 내 공급망 내재화와 블록화 등과 첨단 산업의 필수 소부장인 핵심물자, 기술을 전략 무기화로 주도권 확보 경쟁을 하고 있어서 이런 산업 지형과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 전략을 수립해 가야 한다. 특히, 미·중 간 기술 경쟁과 패권 경쟁은 앞으로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가? 소부장 기업들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완성품제조업체와의 상생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독자적으로 개발할 경우는 상용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어려울 수도 있다. 한 예로 전기식 굴착기용 반도체와 부품들을 개발할 경우 굴착기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포항시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자 우려와 불신의 시각도 존재하지만,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신음하는 국민에게 좋은 소식이며, 세계 각국이 자원을 무기화하는 현실 속에 에너지 안보와 해양 주권 확보 차원은 꼭 필요하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140억 배럴 대왕고래 프로젝트 TF 신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와 자원 수급 문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해 자원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원민족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원 수급의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동해 포항 앞바다 수심 2㎞ 심해에 140억 배럴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가스전을 찾는 탐사 프로젝트명 ‘대왕고래’를 추진한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년 초등학생 '순유입' 규모가 전국 시군구 1위는 '서울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인구 감소에도 강남구의 지난해 초등학생 '순유입' 규모가 전국 시군구 중 1위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배 늘었고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규모로 '사교육 과열' 우려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초등학생의 전입보다 타 지역으로 전학을 더 많이 갔으며 대다수 비수도권도 마찬가지였으나 충청권은 예외적으로 전입을 해 온 학생이 더 많았다. 지난 23일 종로학원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학교알리미'에 최근 공시된 전국 6299개 초등학교의 지난해 기준 학생 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공개했다. 초등학교에 학생이 '전입'해 온 숫자에 전학을 가서 빠져나간 '전출'을 뺀 순유입(순유출)을 학교 소재 시군구별로 살펴보니 서울 강남구(2199명)가 1위였다. 이어 ▲인천 서구(1929명) ▲경기 양주시(1214명) ▲경기 화성시(775명) ▲대구 수성구(757명) ▲인천 연수구(748명) ▲충남 아산시(695명) ▲서울 양천구(685명) ▲경기 과천시(456명) ▲서울 서초구(423명) 등이다. 상위 10위에 충남 아산시와 사교육열로 유명한 대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89년 6월 20일 창간 이후 발행인이 한자리를 지키며 ‘정론직필’(正論直筆)의 기치로 쉼 없이 달려온 <시사뉴스>는 올해 창간 36주년을 맞게 됐다. 창간호에서 언론 최초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충격적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도해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본지는 권력과 자본의 힘에 굴하지 않고 오직 서민의 편에서 정론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 하에 창간 당시부터 파격적인 보도로 숨겨진 진실을 전하는 데 앞장섰다. 정치권력에 망설임 없는 ‘쓴소리’ 시사뉴스는 언론 최초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충격적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도해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계엄군의 공식 발포시기인 1980년 5월 21일 이전에 발견된 처참한 시신들의 사진과 금남로를 가득 메운 민주화 열기를 담은 화보를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처참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 화보를 보고 수많은 독자가 분노했고, 시사뉴스는 보도가 나간 직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로부터 수정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본지는 국가기관 등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발행을 멈추지 않아 창간호 5판 인쇄 8만부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다. 이처럼 꺾이지 않는 진실 보도에 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릭스는 프랑스 떼아 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사로부터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OLX301A), 습성황반변성·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OLX301D) 기술이전 계약해지와 권리 반환서를 지난 21일 수령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상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과 마일스톤에 대한 반환 의무를 가지지 않는다"며 "OLX301A는 2022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 OLX301D는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전문기업 에코아이는 정부가 지원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네팔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에코아이가 선정된 정부지원 사업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의 타당성조사 수행에 필요한 사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에코아이는 '대한민국이 지원하는 네팔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 사업 계획에 선정됐다. 네팔 시스돌 매립지에서 방출되는 메탄가스를 포집·소각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사업이다. 시스돌 매립지는 약 290만명에 이르는 네팔 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카트만두시의 폐기물이 유입되는 지역으로 일 평균 약 1200t의 고형 폐기물이 유입되고 있다. 에코아이는 이번 감축사업으로 해당 지역 내 메탄 가스 방출 최소화, 인근 지역 환경 영향 감소, 지속가능한 매립지 관리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파리 협정 제6.2조에 따른 양자협력사업 우선협정대상국 네팔을 지원해 국가 간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카본블록 필터 전문 기업 한독크린텍은 F&B(식음료)·커피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상업용 정수 필터 '아쿠온'을 두바이 등 중동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독크린텍은 지난 3월 미국수질협회 전시회에서 두바이 고객사에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 이후 샘플 테스트를 거처 지난 22일 두바이향 상업용 정수 필터 첫 선적을 완료했다. 이번에 거래를 시작하는 두바이 고객사는 아랍에미리트(UAE)는 물론 사우디 등 중동 시장에서 전문적으로 상업용 정수 필터 판매·서비스를 약 20년 이상 동안 영위해온 회사다. 아랍에미리트 F&B 상업용 수처리 필터 시장의 전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독크린텍은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두바이 시장은 물론 중동 지역으로 판로를 확장해 상업용 정수필터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독크린텍 관계자는 "두바이 시장에서 상품성, 기술력과 두바이 고객사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필터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슬람 최고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를 찾는 성지순례(하지)에서 폭염으로 인해 숨진 사람이 1300명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 SPA와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 당국은 현재까지 숨진 사람이 최소 1301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지순례는 5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립기상센터에 따르면 메카의 기온은 51.8도까지 올랐다. 사망자의 4분의3 이상은 순례 미허가 인원이며, 폭염 속에서 장거리를 이동했다고 한다. 사우디 당국은 순례 미허가 인원 14만명 이상을 포함, 약 50만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당국은 이날 처음으로 사망자 관련 집계를 내놨다. 사우디 당국은 그 동안 성지 순례자들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앞서 각국은 이번 성지순례에서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를 업데이트 해 왔다. AFP통신은 한 아랍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이집트인 65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자국민 200명 이상이 숨졌으며, 인도는 9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요르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멘의 후티 반군은 23일(현지시간) 최근 홍해와 인도양에서 자기들이 2척의 화물선에 대해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후티군의 야히야 사레아 대변인은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해군이 홍해에서 무인공격선 드론 보트를 이용해 대형 화물선 트랜스월드 내비게이터호를 공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후티군은 인도양에서도 스톨트 세콰이아호를 목표로 미사일 부대가 순항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해 명중 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후티군의 작전들이 모두 성공했으며 화물선 두 척이 모두 포탄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공격들의 이유도 설명했다. 공격당한 화물선의 선주 회사들이 후티군의 이스라엘 항구 입항 금지령을 어겼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응징을 했다는 것이다. 한 편 최근 포격을 가했다고 주장한 미국의 항공모함 아이젠하워함이 홍해 지역을 떠난 데 대해서 야히야는 아이젠하워함이 후티군의 공격으로 현지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후티군의 선박 공격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전쟁을 끝낼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멘 정부는 이 날 앞서 리베리아 선적의 화물선 트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