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S머트리얼즈의 6개월 보호예수(7.31%·494만주)물량이 해제된 가운데 2대주주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통한 엑시트(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습 발표한 블록딜 물량이 당일 쏟아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대규모 공매도가 발생해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LS머트리얼즈는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케이브이일호투자유한회사, 케이유투자 유한회사, 케이유이호투자 유한회사가 블록딜을 실시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12일 의무보호예수 기간(6개월)이 해제된 이후 이뤄졌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총 3.7%(251만주)를 2만6350원에 블록딜로 처분해 약 661억원을 현금화했다. 관련 공시가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나온 것을 감안하면 블록딜은 장전에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통상 장전 블록딜은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할인율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할인율은 약 7%대로 추정된다. 다만 LS머트리얼즈는 개장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블록딜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투신에서만 240만주(약 6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증권은 18일 크래프톤 2분기 실적은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한다고 관측했다. 목표주가는 33만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2분기에는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PC매출은 4월 두카티, 6월 뉴진스 콜라보 효과가 반영되고 되고 개발 인력 중심 채용으로 인건비 증가, 2분기부터 신작 관련 마케팅이 진행되며 마케팅비 집행, 이스포츠 외주 비용 증가를 반영해 영업비용은 32.8%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는 매출액 5221억원, 영업이익 1826억원을 관측했다. 이어 "3분기 차량 콜라보, 4분기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로 하반기에도 높아진 트래픽 수준이 지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BGMI는 적극적 마케팅과 현지화 콘텐츠 강화로 모바일 매출 비중은 지속 상승하고 배틀로얄 플레이 타임이 늘고 있는 만큼 엔진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비주얼 퀄리티 상승 등으로 수명이 길어질 것이다"라고 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8928억원으로 예상했다. 크래프톤은 견조한 실적에 대해 신작 정보도 구체화된다고 봤다. 남 연구원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8월 한국, 미국, 일본, 터키 등 글로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8일) 화요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후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내외, 특히 전남동부와 경상권내륙에서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고 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돌겠으며,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상권을 중심으론 최고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론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29도다. 한편, 이날 오후 강원중·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5~1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8일) 의료계가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울산대학교 병원을 제외한 개원의의 집단 휴진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울산대병원은 외래 스케줄 83개 중 50개(60.2%)의 진료가 중단된다. 휴진에 참여하는 진료과도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8일 전체 휴진에 돌입하면서 "이번 휴진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내과계, 외과계 및 응급의학과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 중인 필수바이탈과 교수들의 근무 시간과 당직이 주당 60시간 이상으로 4개월째 이어져 오고 있어 이 상태로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은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휴진 결정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은 현 의료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익을 위한 것"이라며, 교수들에게 일그러진 진료를 지속하라 강요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울산대병원은 전체 103개 스케줄 중 31개 스케줄(30.1%)에서 휴진이 이루어졌다. 비대위는 외래 환자를 줄인 경우는 휴진 통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58.42)보다 3.59포인트(0.13%) 내린 2754.8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2.19)보다 2.06포인트(0.24%) 하락한 860.1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9.3원)보다 3.7원 오른 138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8~19일 방북 수행단에 국방, 우주, 에너지, 교통, 보건 분야 수장 등이 대거 포함됐다. 17일(현지시각)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에 따르면 이번 방북 수행단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과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부 장관, 데니스 만투로프 제1부총리, 알렉산드르 노바크 에너지 담당 부총리,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미하일 무라시코 보건부 장관 등이 포함됐다. 로만 스타로보이트 교통부 장관, 유리 보리소프 로스코스모스(연방우주공사) 사장, 올레그 벨로케로프 철도공사 사장도 함께 한다. 푸틴 대통령의 북한 국빈방문은 2000년 7월 이래 24년 만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는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한 뒤 9개월 만에 다시 회동한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방문 중 김 위원장과 경제, 에너지, 교통, 인도주의 분야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회담 후 공동성명도 발표한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이어 19~2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려제약이 의사들을 대상으로 현금·물품 제공·골프 접대 등 여러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를 1000명 이상으로 보고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으로부터) 현금을 직접 받은 의사, (가전제품 등) 물품으로 받은 경우, 골프 접대를 받는 경우 등 여러 리베이트 정황을 확인했다"며 "확인이 필요한 대상을 1000명 이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확인이 필요한 대상이 그 정도라는 것"이라며 "입건되는 숫자는 더 될 수도, 덜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회사가 각 의사에게 제공한 금품 액수에 대해서는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이라고 전했다. 조 청장은 제약회사가 의사들에게 금품 등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게 단순 고려제약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보인다며 "세무 당국과 협의해서 수사를 확대하는 것도 전혀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려제약이 의사, 약사 등 의료 관계자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보
<신임> ◇부서장 ▲글로벌채권구조화운용부 황성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서부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1200여 명이 대피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서쪽의 한 마을에서 발생했다. 이 불은 최대 시속 48km의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면서 하루 만에 48㎢(1만2000에이커) 면적을 불태웠다. 현지 당국은 인근 휴양지에 머물던 1200여 명을 대피시켰고 화재 지역과 인접한 피라미드 호수 일대를 폐쇄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강풍으로 불길이 계속 번지는 탓에 2%만 진압됐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해당 지역의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 위험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업용 건물 2채가 파손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와 첫 협업 상품을 출시,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지난해 9월 이세이 미야케의 ‘24년 봄여름 시즌 파리컬렉션에서 공개된 바 있어 전세계 패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세이 미야케의 디자이너 콘도 사토시는 브랜드만의 디자인과 컬러를 바탕으로, 뉴발란스의 트레일 러닝 시리즈의 클래식 모델인 MT10O에 독창적인 새로움을 덧입혔다. 이번 협업 상품(ISSEY MIYAKE X New Balance MT10O)은 감각적인 피지컬과 맨발의 콘셉트(Bare Foot)에서 영감 받았다. 가죽 소재는 물론 신축성 있는 통통한 신발끈 등이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됐다. 또 이세이 미야케는 올 봄여름 시즌 컬렉션 테마인 ‘자연스럽고 솔직한 형태’를 반영해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고, 가볍고 편한 느낌을 주면서 신발의 접지력에 신경 썼다. ISSEY MIYAKE X New Balance MT10O은 블랙, 화이트, 블루그린 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33만 5000원이다. 국내에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을 17일 출시했다. 알싸하게 매콤한 사천식 마라볶음면 ‘마라샹궈’를 자작한 국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농심은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으로 마라맛 매니아는 물론, 대중적인 입맛도 함께 사로잡기 위해 산초 베이스의 알싸한 마라향, 돈골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조합한 최적의 마라맛을 구현했다. 또한 마라맛에 어울리는 목이버섯, 청경채 건더기로 시각적 완성도와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은 전작인 푸팟퐁구리, 김치짜구리 큰사발면과 마찬가지로 물을 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국물자작’ 조리법으로 진한 소스맛을 즐길 수 있다. 너구리 시리즈 특징인 굵고 쫄깃한 면발과 캐릭터 어묵으로 브랜드 고유성을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마라맛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더 이상 특별한 취향이 아닌 보편적인 맛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알싸하고 매콤한 마라맛을 맛있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은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대병원 일부 교수들이 결국 17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을 강행했다. 이날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 강남센터·서울시보라매병원 등 4곳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의사협회 주도 휴진까지, 집단 휴진 여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는 서울대병원 교수는 진료 참여 전체 교수(967명)의 54.7%인 529명이다. 수술실도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께 찾은 서울대병원 중증센터 암병동에서는 당장 집단 휴진 영향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오늘 진료는 예정대로 받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다만 일부 환자는 그동안 응급실 이용에 문제가 있었다며 불편함을 표했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이 많이 찾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알려진 보라매병원에서는 특정 진료과에 1명 정도는 예정된 진료일임에도 '휴진' 알림을 내걸었다. 병원 1층에 위치한 노동조합 게시판에는 '집단휴진 계획 철회하라'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집단휴진은 어떤 정당성과 명분이 있나' 등의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걸려있기도 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8일
▲법제정책국장 김진 ▲경제법제국장 윤재웅 ▲사회문화법제국장 채향석 ▲법령해석국장 손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