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인텔이 상당한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진행 중이던 약 250억 달러(약 34조5000억원) 규모의 새 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이 건설 계획 투자 중단과 관련한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인텔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우리의 주요 글로벌 제조 및 R&D 현장 중 하나라는 점은 계속되며, 우리는 전적으로 이 지역에 대해 열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 업계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관리한다는 것은 변화하는 일정에 적응하는 것도 종종 포함된다"면서 "결정은 비즈니스 상황, 시장의 역학관계, 책임감 있는 자본 관리를 기반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인텔은 이스라엘 남부 키르야트가트(Kiryat Gat) 부지에 건설 중인 100억 달러(약 13조8000억원) 규모의 새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투자 금액은 150억 달러(약 20조7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갑자기 이 계획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양국 경제인들에 "양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명마 '아할 테케'처럼 경제협력의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며 에너지 분야 협력 고도화와 교역 투자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투르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기업이 2009년 칼키니쉬 가스전 탈황설비를 수주한 후 양국 교류가 꾸준히 확대돼왔다"며 "앞장 서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한 경제인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세게 4위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산업화 경험 및 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산업 분야별 협력 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 전통적 협력 분야인 에너지 및 플랜트와 관련해 "한국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다수의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면서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플랜트 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간 교역 투자 활성화와 관련해선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 상임위원장 11개 선출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7개 상임위원장 후보도 내정한 상태다. 민주당은 원구성을 마친 뒤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채해병특검법', '방송3법', '민생회복지원법', '전세사기특별법' 처리를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11일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13일까지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13일 본회의를 요청할 것이고 큰 이견이 없는 한 본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총선 결과를 '국정 기조 전환하고 믿생을 받들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상임위별로 이 부분에 대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테면 채해병특검법과 방송3법, 민생회복지원법, 전세사기특별법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4개 법안에 대한 목표 처리 시한과 관련해선 기자들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전체 법 통과를 6월 임시국회 안에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법제사법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는 당장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다. 국민의
◇4급 승진 ▲경제기업과 강말림 ▲행정과 문병춘 ▲해양항만과 김윤경 ▲건설지원과 백승훈 ▲관광개발과 조도진 ▲환경정책과 박석조 ▲장애인복지과 이은진 ▲친환경농업과 진우근 ▲산업단지정책과 서은석 ▲보건환경연구원 김혜정 ◇4급 직무대리 승진 ▲공보관실 김병범 ▲산업정책과 강두순 ▲토지정보과 강경란 ▲의료정책과 이란혜 ◇5급 승진 ▲투자유치단 김정명 ▲미래전략추진단 이주화 ▲예산담당관실 김지애 ▲주력산업과 이경선 ▲행정과 이동현 ▲해양항만과 김효연 ▲도시정책과 구봉수 ▲물류공항철도과 차승환 ▲여성가족과 이화수 ▲관광정책과 이수정 ▲남해안과 박도규 ▲관광개발과 하재형 ▲환경정책과 양옥석 ▲수질관리과 김민수 ▲정보통신담당관실 이재현 ▲교통정책과 유인성 ▲친환경농업과 정용인 ▲산림휴양과 제상대 ▲동물위생시험소 정귀옥 ▲해양항만과 손의정 ▲해양항만과 이영 ▲의료정책과 박지영 ▲감염병관리과 허미영 ▲자연재난과 이세호 ▲주력산업과 김찬호 ▲물류공항철도과 김태준 ▲도로과 조현섭 ▲건축주택과 이동현 ▲토지정보과 어재훈 ▲보건환경연구원 박점상 ▲보건환경연구원 조광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리빙 브랜드 ‘크로우캐년’과 협업한 ‘덴마크그릭X크로우캐년’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덴마크그릭X크로우캐년’은 정통 그릭 요거트 ‘덴마크 그릭 오리지널’과 크로우캐년의 요거트 볼(bowl)을 함께 구성한 기획 상품이다. 크로우캐년은 독특한 마블 패턴과 모던한 디자인의 주방 용품으로 잘 알려진 리빙 브랜드로,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덴마크 그릭 오리지널’은 그리스 정통 방식으로 만든 그릭 요거트 제품으로, 유청을 두 번 분리하는 ‘이중 유청분리 공법’을 사용해 질감이 꾸덕하며, 크림을 추가해 시지 않고 고소하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13g에 달하며, 소비기한은 3주 가량으로 넉넉해 식단 관리 시 활용하기 좋다. 동원F&B 관계자는 “한 끼를 먹어도 건강하고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개성 넘치는 크로우캐년 브랜드와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그릭X크로우캐년’ 한정판 에디션은 이마트몰, SSG닷컴에서 만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복합 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 1층에 아웃백 ‘수원타임빌라스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백화점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컨버전스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있어 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교통 및 쇼핑 중심지로 꼽히는 수원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아웃백 수원타임빌라스점은 총 208석 규모로, 아웃백만의 헤리티지를 담은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매장 내부는 호주풍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와이너리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더한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했고, 외부에서도 매장 안을 볼 수 있는 개방적 설계를 적용해 넓고 쾌적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4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내부 오픈 룸, 최대 10명까지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룸을 마련해 기념일, 회식, 단체 모임 등을 즐기기에 완벽한 다이닝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스테이크 나이프를 보다 위생적이고 고급스러운 일체형 형태로 개선하는 등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전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여성복 브랜드 ‘앙개(ANGGAE)’를 론칭,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동시 진출하며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내서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미국/일본/중국 등에서는 주요 편집숍을 시작으로 유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앙개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과 페미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다. 인체의 실루엣을 과감하고 센슈얼하게 표현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는 브랜드 철학을 갖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수년간 코텔로, 샌드사운드, 디 애퍼처 등 신규 브랜드를 내놓으며, 시장과 소비 주축의 변화에 따라 지속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앙개는 젊고 유니크한 감성을 토대로,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국내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성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재와 디테일을 강조하고 레이어링을 통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새로움을 드러내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무심한 듯 태연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뜻하는 논샬란트(Nonchalant)한 무드로 작위적이지 않은 센슈얼 무드를 표현한다. 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올 봄여름 ‘워크 웨어(Work-Wear)’ 패션 트렌드를 공략한 라인업 확대에 가속도를 낸다. 헤지스의 유스(Youth) 라인인 ‘히스 헤지스’는 다양한 분야의 일터에 직접 찾아가 실제 일하는 이들의 ‘워크 웨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 그 첫번째로 망원동 인기 카페 ‘비전 스트롤(Vision Stroll)’과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워크 웨어’란 단어 그대로 ‘일 할 때 입는 옷’을 의미하는데 19세기 광부나 철도 노동자들이 즐겨 입었던 작업복의 디자인에서 유래했다. 과거 남성 복식의 히스토리가 담긴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이 최근 국내외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캐주얼한 ‘워크 웨어’ 트렌드가 이번 봄여름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에 히스 헤지스는 지난 2월 초 ‘프렌치 워크 자켓’을 출시했는데 론칭 두 달 만에 5차 리오더를 진행하는 등 워크웨어 열풍을 타고 뜨거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워크웨어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실제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과 협업해 진짜 워크 웨어를 만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백화점이 BGF리테일과 손잡고 자체 캐릭터인 흰디로 디자인된 젤리를 선보인다. 백화점의 공간을 벗어나 외부 유통채널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자체 IP 사업의 보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과 전국 CU 편의점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흰디가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친구들을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젤리 상품은 봉지당 50g으로, 판매 가격은 1,600원이다. 흰디 모양의 요거트 맛 젤리와 흰디의 친구인 젤리 모양의 캐릭터 젤핑(복숭아맛), 젤봉·젤뽀(자두맛)로 디자인된 젤리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흰디 스티커도 포함된다. 현대백화점과 BGF리테일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알루미늄 초경량화부품 주조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이 '반응고 고압 주조설비의 전자기 진동 교반장치'에 대한 유럽 17개국특허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는 지난 5월31일 결정됐으며, 오는 26일 유럽 특허국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특허는 반응고 고압 주조설비의 전자기 진동교반장치에 관한 것이다. 반응고 용탕에 전자기 DC 인가를 통해 진동을 발생시켜 알루미늄 반응고 용탕의 조직을 제어하는 공정과 장치에 대한 특허다. 이 기술특허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2021년 국내 등록을 한 후 지난해 미국특허를 받았고, 이번 유럽특허까지 취득하면서 원천기술의 신뢰성을 높인 셈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이번 유럽 특허 취득으로 향후 한주라이트메탈의 전자기교반 주조기술, 특히, 1세대 양산기술이 슬로박공장에 적용되거나, 유럽에 판매될 때, 기술의 독립성과 유일성을 강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 경량화시장에서 부각될 대형 알루미늄 주조제품 실현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송네오텍은 공개매각을 재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3월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지만 그간 적합한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약 300억원에 달하는 인수금액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회사는 총 인수금액을 150억원으로 대폭 낮추고, 구주인수 없이 신주만 인수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재추진 하기로 했다. OLED 인장기 전문기업인 한송네오텍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1차 파트너사다. 다만 최근 수년간 글로벌 OLED 시장의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OLED 기업들이 신규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되면 현재 진행 중인 수주작업이 한층 더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개매각을 마무리해 거래재개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원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카카오엔터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그룹 '비비지', 가수 이무진 등이 속한 음악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 1월 카카오엔터가 계열사 및 자회사에 속하는 기획사와 그 외 기획사 간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하는 정황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카카오엔터가 일반 업체에는 20% 안팎의 유통수수료를 요구하는 반면, SM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관계사에는 5∼6% 정도의 유통수수료를 부과하는 정황과 이와 관련된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엔터에 유통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카카오엔터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도 했다. 공정위는 빅플래닛메이드의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 3월22일 심사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법은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부당 지원으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빅플래닛메이드의 주장에 대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파트너사들과 협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북한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들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 방북 보도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해당 결의안들에 찬성했던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국가들은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매체 베도모스티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도 이 매체에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이 이달 북한을 방문하면 약 9개월 만에 러북 정상회담이 재개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이미 무기거래를 통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는데, 정상회담이 재개되면 양국 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양국 무역·경제 교류를 유엔 제재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란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