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각)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강보합에 마감했다. 지난 7일 강력한 고용 지표가 공개돼 금리 인하 시점이 멀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0.62% 상승 마감한 반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1.9%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69.05포인트(0.18%) 상승한 3만8868.0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40포인트(0.35%) 상승한 1만7192.53에 장을 마쳤다. 연준은 오는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OMC의 금리 결정이 내려지는 12일에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4.3%,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화요일은 전국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경상권내륙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강원 강릉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강릉의 올해 첫 열대야는 지난해 6월28일보다 18일 빠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26도다.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 전남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1.17)보다 15.55포인트(0.58%) 상승한 2716.7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4.71)보다 2.17포인트(0.25%) 오른 866.8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6.0원)보다 0.5원 내린 1375.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배우자 제재규정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의혹 종결처리했다. 권익위는 10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종결 처리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오후 전원위원회를 열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에 대한 신고를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업무일 기준 신고 접수 116일 만이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브리핑에서 "대통령 배우자에 대하여는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들의 배우자의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에 종결 결정하였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이 사건 제공자에 대하여는 직무 관련성 여부, 대통령 기록물인지 여부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종결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김 여사가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 등 선물을 받은 것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난해 12월19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 최 목사를 권익위에 신고했다. 윤 대통령도 배우자 금품 수수에 대한 신고 의무를 규정한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것이 참여연대 측 주장이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 화요일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그친 뒤 기온이 올라 더워지겠다. 기상청은 10일 "내일(11일)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남서부내륙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며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경상권내륙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청주 21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약세 마감하며 2700선을 겨우 사수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01포인트(0.77%) 내린 2701.6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3.96포인트(0.88%) 내린 2698.71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워갔다 2700선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금리인하 기대감에 후퇴하며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며 "미국 CPI 물가지수, FOMC 회의를 앞두고 심리변동에 따라 불안심리와 관망세가 시장에 팽배할 것으로 본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68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5541억원, 외국인은 17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6.27%), 기계(1.06%), 전기가스업(0.64%)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46%), 화학(-0.73%), 의약품(-1.6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지만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7%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 1.67%), 삼성바이오로직스(1.87%) , 셀트리온(0.84%)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24%, 현대차는 0.9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첨단 분야 학과 입학 정원이 1100여명 증원됐다. . 교육부가 대학들의 정원 신청을 승인한 결과로 수도권은 569명이 늘어났다. 지역균형 차원에서 수도권 대학의 입학정원을 규제하고 있던 정부가 2년 연속으로 순증에 나서면서 수험생들의 서울 주요 대학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나아가 의대 모집인원이 약 1500명 증원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연쇄적으로 빠져 나감에 따라 첨단분야 학과의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 3월16일 '2025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 조정' 심의 결과 대학 22곳의 첨단분야 학과 입학정원 총 1145명 순증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 대학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SKY 대학을 포함한 12곳에서 전년 대비 총 569명이 순증됐다. 서울대는 에코시스템학부 스마트시스템과학 전공에서 입학정원 25명을 증원했다. 전년도 첨단분야 정원 조정 심사에선 수도권 최대인 218명을 증원한 바 있다. 연세대는 인공지능융합대학 지능형반도체전공(35명·신설) 및 첨단컴퓨팅학부(25명·순증) 2개 단위에서 총 60명의 정원을 늘렸다. 고려대는 정보대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몇 주 내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각) 러시아 베도모스티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북한을 방문한 뒤 베트남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베도모스티에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건 2000년 7월 첫 임기 초반이 유일하며,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과 회담했었다. 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면 회담은 지난해 9월 중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방문 자리가 마지막이었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러시아 고위 관료들이 사용하는 정부 전용기가 지난 2일 모스크바에서 출발, 다음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었다. NK뉴스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푸틴 대통령의 해외 방문 중 동행하는 관료들, 다른 정부 인사들이 종종 예고 없이 이동하는 데 사용됐다. 북한과 러시아 어느 쪽도 이 비행기의 북한 비행 목적을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 외무부도 별도 논평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병원전용 브랜드인 “리겐에스”를 전국 2,000여 개 병·의원에 공급하는 ㈜바이오웰스팜은 지난 4월 2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중국 칭다오 “한국상품체험관”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칭다오시 청양구에 위치한 한국상품체험관은 연면적 1,989㎡, 3층 규모의 단독건물로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선정하여 건물 1층 브랜드 K관에 전시하고 있다. 바이오웰스팜은 닥터리겐에스크림, 리겐에스락토겐, 리겐에스리페어, 리겐에스인텐시브썬블럭, 리겐에스 하우트겐, 리겐에스헤르겐, 엘디엘플러스 등 국내 병·의원에서 호평 받는 리겐에스 제품을 브랜드 K관에 전시, 홍보하여 더 많은 중국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석희 바이오웰스팜 대표는 "한국 식약처에서 인증받아 지난 17년간 국내 2,000여 개 병. 의원에서 쌓아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문을 지속해서 두드려 왔는데, 이번 기회에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브랜드 K 관에 입점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루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입시는 27년 만의 의과대학 모집인원 약 1,500명 증원과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확대와 맞물려 의대 입시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6월 모의평가가 지난 4일 마무리되면서, 수험생들은 출제 경향과 자기 성적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대입 전략 짜기에 나설 전망이다. 27년 만에 의대 정원 증원·무전공자 모집 변수 올해 입시는 의과대학 모집인원 약 1,500명 증원과 무전공 확대와 맞물려 지난해 합격선을 활용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 정책의 행정 절차가 지난달 24일 마무리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올해 고3 학생들에게 적용될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승인하면서 27년 만에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확정됐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지난달 2일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39곳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모집인원 현황’을 취합한 발표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현재의 3,058명보다 최소 1,489명, 최대 1,509명 증가함에 따라 총 4,567명이 된다.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제외한 31개교가 증원된 정원 2,000명을 50~100% 범위에서 조정한 결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로 예고된 의료계 총궐기대회에 대해 진료 명령을 유지하고, 휴진을 할 경우에는 13일까지 신고하도록 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중대본 논의 결과에 따라 의료법에 근거해 개원의에 대한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명령을 발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는 의료법 제59조제1항을 근거로 관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단행동 예고일인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라는 진료명령을 내리고 그럼에도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평일 3일 전인 13일까지 신고토록 조치하게 된다. 전 실장은 "이는 의료계의 불법 집단휴진에 대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조치"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야하는 것은 정부에 부여된 헌법적 책무로서 집단 진료거부에 단호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및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체 휴진을,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집단 진료거부와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상태다. 전 실장은 "불법 집단행동을 유도하고 있는 의사협회에 대해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여당은 현재 경제 여건을 감안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와 상속세, 증여세 개편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세금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세제개편을 위해서는 세법개정이 필수적인 만큼 입법권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과의 협의 내용에 따라 개편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종부세 개편’ 나서는 당정 vs 민주 “졸속검토 안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 간 정국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종부세·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상속세 완화 등 세제 개편에 힘을 실으며 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감세 카드’를 들고 나왔다. 아울러, 금투세의 경우 폐지하되 현행 주식 양도세 과세체계를 유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종부세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조세 형평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도입됐고, 현재 1 주택자는 공시가격 12억 원 이상, 다주택자는 9억 원 이상이 대상이다. 하지만 도입 당시부터 재산세와의 이중과세 등이 논란이 됐고, 이후 집값이 급등하면서 종부세 부담은 더욱 커졌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종부세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4년 세법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담기 위한
◇공관장 ▲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원도연 ◇과장급 ▲개발협력정책관 이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