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10일부터 제331회 정례회를 열고 "2025년 첫 추경안 관련 사업 계획수립과 예산 편성, 예산심의와 결산 승인에 치열함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날 오후 시의회에서 열린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에 정례회를 열게 됐다"며 "민생 현안과 정책의 실효성을 꼼꼼히 살피는 정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접수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123건, 서울시장 제출 5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0건, 시민청원 6건 등 총 190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 의장은 "지난주 치렀던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헤아려야 한다"며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지 돌아보면서 시민 스스로 '서울에 살아서 행복하다'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도록 매사에 정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정례회에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중국 무역대표단이 9~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중국 측은 미국과 진솔한 교류를 진행하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1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청강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담당 대표는 이날 미중 무역 회담 후 취재진에 "양측은 지난 이틀 동안 전문적이고 합리적이며 심도 있고 진솔한 교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리 부부장은 또 "양측은 지난 5일 양국 정상 간 전화 통화에서 달성된 합의와 미중 제네바 무역회담에서 도출된 합의를 이행하는 프레임워크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런던회담에서 거둔 성과는 미중 간 신뢰 강화에 기여하고, 양국 간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양국 무역대표단은 지난 9일부터 런던 버킹엄궁 인근 19세기 저택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중국의 희토류 등 핵심 광물 등에 관한 수출통제와 미국의 반도체 칩 수출 제한, 중국인 유학생 차단 등 양국 간 불거진 갈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러트닉 장관 외에도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월의 보름달인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밤하늘에 떠올랐다. 스트로베리 문은 북미 원주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인 6월에 뜨는 달을 의미한다. 달의 색깔이나 모양이 딸기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6월에 맺는 열매의 성숙을 상징한다. 유럽에서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즌을 의미하는 '로즈 문'이나 꿀 수확 시기를 의미하는 '허니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 스트로베리 문은 18년 만에 가장 낮은 고도에서 떠오르는 보름달이다. 평소 높은 위치에서 관측되던 보름달이 이번에는 낮게 뜨기 때문에 시야가 트인 장소에서 관측하는 것이 좋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71.85)보다 15.47포인트(0.54%) 오른 2887.3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71.20)보다 4.23포인트(0.55%) 상승한 775.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64.3원)보다 0.7원 오른 136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이 지난 10일 고양시 킨텍스 제1·2 전시장에서 전 세계 45개국 1639개사 3033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K-푸드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올해로 43회차를 맞는 '서울푸드 2025'는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식품 관련 기업과 기관이 모여 교류하는 대표적인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외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참가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교류 증진 및 네트워크 확대 차원에서 국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을 비롯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참가기업이 국내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바이어와 1:1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 매칭'과 더불어 협력 파트너쉽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한다. 올해 서울푸드 2025는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러브 푸드'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9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이하 ‘예보’)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예보 유재훈 사장, 보령수협 임석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약 110여명이 참가했다. Sh수협은행은 매월 ESG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함께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 약 5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괭생이모자반 등 섬내 침적 쓰레기 500여 포대를 수거했다. 특히 이날 플로깅에서는 해안가에 밀려든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동중국해에서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 연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괭생이모자반은 인력을 동원해 수거하지 않으면 해변에 쌓여 부패되면서 악취를 풍기고 미관을 해친다. 한편, Sh수협은행과 예보는 플로깅 행사에 앞서 점치어촌계(계장 김선곤)에 어업활동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각각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약속했다. Sh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냉장고∙세탁기의 올해 상반기 판매가 급증하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작년보다 한 달 앞서 일 평균 1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의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1~5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지난 5월 한달 간 판매량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대표 AI 가전에 제품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AI 기능을 도입해, 가전 사용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상황에 맞춰 작동하는 맞춤형 AI 기능들이 큰 호응을 받았다. 2025년형 에어컨, 독보적 무풍에 혁신 AI 기능까지 탑재 2025년형 AI 에어컨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은 물론, 날씨∙온습도 정보 등 환경까지 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박치형 전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이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상근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임명 동의를 거쳐 이달 9일부터 3년간 상근부회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도 겸직하게 된다. 박 상근부회장은 17년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근무하면서 대변인, 운영지원과장, 비서관 등 꾸준히 요직에 자리했으며, 코로나19에는 소상공인정책관으로 투입되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직을 역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강화에 앞장섰다. 박치형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 산업 육성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 경험 바탕으로, 여성기업 육성과 여경협의 정책 추진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 326만 여성기업을 대변하여 여성경제인의 이익 증진과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몬길: STAR DIVE>가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에서 신규 캐릭터 ‘산군’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서머 게임 페스트 2025’는 지난 6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막한 글로벌 게임쇼다. 이번에 공개된 <몬길: STAR DIVE> 트레일러에서는 ‘클라우드’, ‘베르나’, ‘야옹이’ 등 주인공 일행이 떠나는 모험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수려한 외모를 가진 신규 캐릭터 ‘산군’이 등장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야옹이’가 귀엽고 다양한 몬스터들을 빨아들이며 테이밍하는 장면과, <몬길: STAR DIVE> 속 여러 캐릭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하는 화려한 전투 장면이 담겼다.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490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현지 다시마 작황이 양호해 전년보다 구매량을 약 10%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올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 8천 톤에 달한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올해로 44년째 이어오는 농심의 완도 다시마 사랑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농심은 다시마 구매에 그치지 않고, 완도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에도 직접 참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완도금일수협 김상민 상무는 “농심이 꾸준히 다시마를 구매함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비만 치료제 영역에서 돋보이는 혁신 연구 성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ADA 2025에서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가 처음 발표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HM15275와 HM17321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 목표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잇는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각각 비만치료 영역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과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될 잠재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ADA 2025에서 한미약품은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 ▲비만 동물 모델에서 HM15275의 강력한 체중 감소 효능 및 작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일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MZ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VDL은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도쿄’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일본 MZ세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쇼핑 거리인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는 최근 매장을 리뉴얼해 트렌디한 감각의 대형 뷰티숍으로 탈바꿈했다. VDL은 앳코스메 도쿄 2층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및 제품 홍보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VDL의 베스트셀러인 톤 스테인 프라이머와 커버 스테인 퍼펙팅 쿠션, 치크 스테인 블러셔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존’이 인기를 끌었다. 톤 스테인 프라이머는 본연의 피부 색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화사하고 투명한 안색을 연출해준다. 특히 메이크업의 지속력도 높여줘 일본에서는 ‘유리알 프라이머’라는 별칭도 얻었다. VDL 팝업스토어는 새 단장한 앳코스메 도쿄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7일 내내 사람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9일(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패션몰 3층에서 개최된 ‘서울뷰티허브’ 개관식에 참석했다. 서울뷰티허브는 중소 뷰티기업의 성장을 위해 생산,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시설로 서울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뷰티허브 내에는 생산ㆍ유통ㆍ수출ㆍ교육 등을 지원하는 공간 외에도 동대문 패션상권과 연계한 상인 커뮤니티 공간인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춘대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복 부위원장(양천4, 국민의힘), 김용일 의원(서대문4, 국민의힘)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춘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뷰티산업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서울뷰티허브에서 K-뷰티를 빛낼 많은 브랜드와 기술, 인재들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뷰티허브가 동대문 상권과 상생하며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