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708명(해외유입 1,023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8,501명(79.4%)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명이고, 격리해제는 90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 조사가 완료되어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시작과 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있었다. 4.15 총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국민들은 어떤 후보자나 당을 지지해야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꼈기에 그 어느 때보다 투표에 대한 열망이 높았다. 마스크 끼고 투표소에 오기부터 발열체크 받기, 손소독 하기, 1m 간격으로 줄서기, 비닐장갑 끼고 투표하기 등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는 기록적인 투표율로 이어졌다.‘코로나19 변수’로 인해 이번 총선에서는 중도와 부동층이 미래통합당을 버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는 국내외 평을 얻은 여당에게 민심이 기울었다는 평도 있지만 민주당과 통합당, 그 어느 편도 아니었던 중도와 부동층이 막판 ‘통합당의 막말 파문’ 등으로 인해 민주당에 기울었다는 평도 있다.‘코로나19 민심’이 반영된 21대 국회는 오는 5월 30일부터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1987년 개헌 이후 첫 ‘180석 슈퍼 여당’의 탄생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18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진 21대 총선이 많은 화제를 낳으며 끝났다. 여당의 압도적인 승리는 차치하고라도 20대 국회와 비교해 봤을 때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58.2%에 달한다. 지난 20대 국회와 비교해 8.9% 늘어난 수치다. 당선 여부에 따라 정치적인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Up 이낙연, 차기 대권 능력 입증 정치 일번지 ‘종로 대첩’에서 대승을 거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또 다른 대권 경쟁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대권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특히 지역구에 출마하면서도,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선거를 총지휘했다는 점은 차기 대권후보로서 능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이 위원장은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세계적 위기에 대처할 책임을 정부·여당에 맡기셨다. 그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p 홍준표, 당 후광 없는 인물 경쟁력 확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가 제21대 총선에 무소속으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ㆍ15 총선 압승과 미래통합당의 패배로 국정 운영의 안정적인 기반이마련된 반면 정부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야당이 무력화되면서 21대 국회 상반기는 강경 투쟁과 차기 대선주자를 향한 권력 투쟁이 본격적으로 가속화 될 전망이다. 기울어진 의회 정치 국회가 거대 양당 체제가 아닌 거대 여당 체제로 체질이 개선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일방통행식의 법률 처리가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존재감이 퇴색된 야당으로서는 종전보다 수위를 높여 강경노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앞선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의석은 163석이고 더불어시민당 17석을 포함하면 총 180석으로 전체 국회의원 300석의 60%를 차지해 사실상 여당의 독주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강력히 추진해 온 패스트트랙과 각종 입법 현안들도 야당의 동의가 없이 입맛대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되면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견제장치는 무력화됐다. 먼저 21대 국회가 새롭게 정비되면서 국회의장과 2명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의 첨예한 신경전이 예상되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주요 쟁점 사안으로
[시사뉴스 오산=양용기 기자] 지방재정 분야에서도 채무 제로 도시를 달성, 8차례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 두 차례 공약대상을 수상해 지방행정 분야에서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의 실적을 달성한 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 시정을 보면,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산시를 넘어 인근 자치단체와의 발 빠른 협업 구축과 유관기관과의 전방위 방역은 바이러스 유입 초기 확산방지를 위한 최적의 선택이었다. 코로나19 초기 오산 - 수원 - 화성의 공동체계 구축 시는 지난달 3일 수원시, 화성시와 ‘산수화 감염병 공동 협의회’를 출범하고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3개 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교통망이 연계되고 생활권이 밀접한 오산, 수원, 화성 지역을 수시로 오고 갈 수밖에 없어 방역과 정보공개 등 공동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감염병 발생 대비 핫라인(Hot-Line) 마련 등 협력체계 구축 ▲감염병 정보공유 공동대응 체계 유지 및 공동방역 협의 추진 ▲감염병 관리 정책·사업·주요 사례 공유 ▲코로나19대응 문제점 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초판본 표지 디자인을 새로 구성해 출간된 책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작가 탄생 140주년 기념으로 1919년 독일 피셔 출판사의 초판본 표지를 입힌 버전이 베스트셀러 차트 상위권에 들었다. 루이자 메이 올콧의 자전적 소설 <작은 아씨들>은 지난 3월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면서 원작 소설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여러 디자인의 <작은 아씨들>이 출간됐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조의 책을 재현한 책이 인기를 끌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다시 독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도 194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로 출간됐다. 이외에도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셰익스피어의 <햄릿>,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카뮈의 <이방인> 등 국내외 고전들도 초판본 표지로 재출간된 상황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환절기에는 졸음이 계속 쏟아지고 무기력한 춘곤증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증세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 같은 증세와 피로감이 계속된다면 심각한 수면장애나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보통 3주 이내로 사라져 봄이되면 일교차가 심해지고 낮과 밤의 길이도 바뀌면서 생체의 변화가 자주 일어난다. 이 같은 변화를 따라가면서 신체는 피로를 느끼게 된다. 겨울 동안 운동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맨손체조와 가벼운 스트레칭은 춘곤증에 좋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당한 활동을 권한다. 밤에 잘 자는 것이 춘곤증 예방의 주요 포인트로 낮 시간에 햇볕을 쬐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춘곤증을 퇴치하는데는 봄나물이 좋다. 비타민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도 춘곤증이 나타난다. 봄이면 신진대사가 갑자기 활발해지면서 비타민이 3배 이상 필요해진다.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춘곤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냉이와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 제철 봄나물은 비타민이 풍부하다. 해조류와 우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일본계 한국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가 반한·혐한을 주도하는 일본 극우파의 주장 대부분을 고스란히 차용하고 있는 한국 내 ‘신친일파’를 정면 비판했다. 한일 관계 연구를 30년 넘게 지속해온 학자로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반일 종족주의>의 왜곡과 오류를 바로잡으며, 정치적 논리를 떠나 역사적 진실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역사 왜곡을 심화시키는 세력들 2차 아베 정권이 들어선 2012년 이후, 일본 정계에서는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및 강제징용 문제 등과 관련된 망언이 끊임없이 되풀이됐다. 그리고 2019년 8월에는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무역 갈등을 일으켜 ‘NO 재팬’으로 대변되는 반일 정서가 대한민국 전체를 휩쓸게 했다. 그 결과 일본 국민들에게 ‘아베 정권이 반한 감정을 건드려 자신들의 정치적 위기를 넘기려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거듭된 정책 실패와 스캔들로 인한 불만의 목소리를 외부로 돌리기 위해 한일 관계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아베 정권은 자민당 내 강성 우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강성 우파는 일본 내 반한·혐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일본의 극우세력과 궤를 같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평범한 소시민인 마일즈는 인터넷 세상에서 악플로 ‘센척’하다가 현실 세계의 폭력에 휘말린다. 강렬한 사운드와 스타일리시한 총격전, 유머러스한 대사와 욕설이 난무하는 피 튀기는 코미디 액션물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역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인공 마일즈 역으로 출연했다. 양손에 권총이 박힌 마일즈 직장 상사에게 시달리고 천식 흡입기를 달고 살며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마일즈의 유일한 스트레스 탈출구는 퇴근 후 집에서 ‘스키즘’을 관전하는 것이다. ‘스키즘’은 실제 목숨을 걸고 싸우는 ‘리얼 살인 게임’을 중계하는 불법 사이트다. 마일즈는 ‘스키즘’에 허세 가득한 악플을 남긴 이유로 운영진의 습격을 받아 강제로 ‘스키즘’의 살인 게임 한복판에 던져진다. 영화의 매력은 초반 캐릭터 묘사에 있다. 하루 아침에 양손에 권총이 박힌 마일즈는 핸드폰을 확인하거나 화장실을 가거나 바지를 입는 모든 일상의 행위가 어려워진다. 실제로는 사람을 죽이기는커녕 총 한번 쏴본적이 없는 그는 갑자기 자신과의 살인 대결을 위해 찾아온 닉스를 피해 달아나기 바쁘다. 목욕가운에 속옷 차림, 커다란 곰발바닥 슬리퍼를 신은 마일즈의 얼간이 같은, 하지만
성급함은 금물 군치빈비니 호응방익이라. 뭇꿩이 떼로 나니 큰 매가 날개를 떨치는 격이라. 때를 잃고 마음에 정한 곳이 없이 활동하니 일에 허황함만 있다. 하는 일에 조급함을 앞세워 행동하면 안 되겠다. 마음은 있어 노력하고 이루려하나 수고한 만큼의 공이 없으니 분수를 지키며 심신을 정리함이 좋겠다. 도리를 지킴이 만복의 근원이라 하지 않았던가. 양력 2·3·6·7·11·12월생 바쁜 만큼 얻는 것도 많으니 보람 느낀다. 스트레스 주의 가는 날이 장날이라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 있다. 하려는 일에 걸림돌이 생겨 괴로우나 스트레스를 부하 직원에게 주었다가는 더 큰 화를 당하게 된다.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할 시기로 정성을 다하나 인정받지 못하니 다른 길을 택해도 좋겠다. 사업가 여우보다는 소를 잡듯이 교활한 사람보다는 미련하게 보여도 신뢰감이 가는 사람을 가까이 해야 득이 된다. 봄, 겨울생 출생자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한다. 태평성대 말을 달려 장안을 지나니 봄바람을 휩쓸고 지나는 의기가 양양하다. 봄바람이 화창하게 대지를 덮으니 복숭아, 오얏꽃들이 활짝 피어 가득하다. 마치 밝은 달밤에 높은 누각에 누워 편안함을 누림이로다. 집안에 경사가 있어 즐겁지만 혹 한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마트에서 식자재를 손쉽게 사는 시대는 편리하지만, 미래 세대에게 먹거리를 공산품같이 인식하게 하는 문제점을 가져온다. 그래서 떠오른 대안이 도시농업이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생태와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어른에게는 위안을 가져온다 가족 단위로 ‘나만의 농장’ 상자텃밭은 도시에서 가장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상자텃밭은 배수판 등이 부착된 상자에 상추와 같은 모종을 심어 가정에서도 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는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보급했다. 상자텃밭은 흙과 퇴비가 담긴 작은 상자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옥상텃밭 또한 도시농업의 대표적 방식이다. 전북 전주시가 전주시립도서관인 ‘꽃심’의 옥상텃밭에서 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진정되는 대로 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가족 단위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꽃심의 옥상정원 310㎡(약 93평)에 곡선형으로 텃밭을 조성한다. 10가구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