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에 따른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국고보조를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지역 소규모 사업장 약 700개소(총 사업비 853억원) 이상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선정해 개선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207억을 투입해 220개소 이상의 방지시설을 개선 지원할 예정으로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중소기업기본법시행령 제3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 및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른 4・5종 사업장(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중소기업 지원 가능)이다. 공동주택 또는 업무․상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보일러도 일반 버너에서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도 지원되며,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사업장도 포함된다. 지역 중소기업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5일 고성읍 기월리 소재의 독수리 식당에서 생태도시 고성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민간과 행정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Ⅱ급 동물인 독수리를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에서도 함께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한국조류보호협회 경남고성군지회(회장 김덕성)에서 독수리 먹이주기와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오뚜기SF(주)(대표 도영현)는 기업 차원의 후원에 참여하며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독수리 보호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날 독수리식당이 보이는 곳에 본사가 있는 오뚜기SF(주)에서는 독수리 보호에 동참하는 의미로 한국조류보호협회 경남고성군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고성군과 고성군지회에서는 민·관 합동 독수리 보호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나만의 독수리 갖기 사업’을 추진해 인터넷에서 실시간 위치 확인을 할 수 있는 GPS정보(gngs2201 오뚜기(OTTOGI)로 명명)를 오뚜기SF(주)에 제공했다. 몽골과 대한민국을 오가는 독수리가 가장 많이 월동해 날아오며 생태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고성군에서는 앞으로도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하기관 1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순회점검을 계획하고 지난 15일 먼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거창군 안전관리책임자인 구인모 군수는 종사자들에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유용미생물배양센터 등 2개의 사업장을 직접 점검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는 가공실 4개소와 교육장 1개소를 점검했으며,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는 배양실과 저장실, 실험실 등을 점검했다. 점검자들은 난간과 계단 등 추락 위험성 여부, 신속한 대피에 방해되는 적치여부, 분전반 충전부 노출로 인한 감전 위험, 휴대용 스프레이 등 가연성 물질의 보관 상태 등 위험·유해 요인을 낱낱이 점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망사고는 300번의 아차 사고와 29번의 경상사고가 일어난 후에 발생한다는 하인리히의 1:29:300 법칙이 있다”며, “가벼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중대재해가 발생한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3월 말까지 군 산하 18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 지역 여성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경제적 자립능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 여성취업교육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한국자격개발원 경북평생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지역특화 여성취업교육은 약용식물 자원관리사, 전통주 소믈리에 교육지도사 2과목으로 23주간 교육 이수 후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 또는 창업을 목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지역 경제 침체로 인하여 여성들의 취업문 또한 더욱 좁아져 지역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이번 여성취업교육을 통하여 여성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참여을 확대해 여성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복지과 천인숙과장은 “취·창업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잠홀에서 2022년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엄마참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 200명이 참석해, 근로자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근무자세 및 유의사항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인원 준수, 좌석 한 칸 건너앉기, 교육시간 축소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엄마참손단은 지역 여성들의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전액 시비사업으로 2015년부터 8년간 177억9,500만 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총 2,92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 바 있다. 엄마참손단은 3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하루 4시간동안 유치원·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에서 돌봄관리, 급식보조, 위생관리, 행정보조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엄마참손단은 2017년 경상북도 벤치마킹 사업 선정으로 ‘아이행복도우미’ 라는 이름으로 도내 23개 시군으로 확산돼 실시하고 있으며, 2월부터 12월까지 370명의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엄마참손단은 최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육아와 사회참여활동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하고 있는 지역 여성들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62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15일 오후 2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가 주요인사와 3・15의거 참여 국가유공자 및 유족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국민의례, 여는영상,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3・15의거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정근식 진실화해위원장, 하병필 경남도지사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3・15의거기념사업회장 등을 비롯한 3・15의거 유족들과 학생대표들은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희생한 3・15의거 국가유공자들의 묘역을 참배해 민주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창원(구 마산)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부정선거와 독재정권에 저항하며 일어났으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어 우리나라 민주주의 초석을 다진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역사이다. 시는 3・15의거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길수)이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4월 9일 실시되는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에게 ‘합격 기원 응원물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꿈드림은 지난 10일 검정고시 응시를 접수한 관내 청소년 13명에게 컴퓨터용 싸인펜, 수정테이프, 노트, 간식, 기출문제 등이 담긴 응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은 “직접 집까지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더 힘이 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드림 관계자는 “코로나와 검정고시 준비로 지쳐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관내 학습지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검정고시 준비반, 인터넷 강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만9~24세) 누구나 꿈드림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아울러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정원문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 도심 속 주제(테마)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성남동 어린이역사체험관 일원 테마정원과 남구 신정동 신정공원 일원 테마정원 등 2곳이다. 중구 성남동 어린이역사체험관 일원 주제(테마)정원은 면적 100㎡, 어린이의 동심을 담은 아기자기한 골목정원으로 오는 5월 착수,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남구 신정동 신정공원 일원 주제(테마)정원은 면적 450㎡, 오색 히아신스 테마정원 및 휴게공간으로 3월 착공,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도심 속 주제(테마)정원 조성사업’은 동네 자투리땅, 유휴부지 등을 생활권 녹색공간의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리뉴얼)하여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시범 본보기(모델)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가정원이라는 공간적 벽을 넘어, 일상생활 공간을 새로운 자연치유(힐링) 및 문화공간으로 창출하여 자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울산시는 주제(테마)정원이 조성되면 도시숲정원관리인, 시민정원사, 큰애기 정원사, 공원돌보미 등과 함께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이 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올해도 관내 어린이집 등 노후 공공 건축물에 대해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진보강 공사와 가연성소재 외벽 마감재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지진,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해 노유자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노후된 구조체 일부를 보강해 내진성능을 높이거나, 드라이비트 등 가연성 소재의 외벽 마감재를 준불연재 이상의 재료로 교체ㆍ보수해 화재 취약성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 대상 건축물은 문수어린이집 등 9곳으로 가연성소재 외벽 마감재 조사 용역 및 보수공사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특별교부세 4억원 등 총사업비 5억9400만원을 투입해 신정3동 경로당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4곳의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남구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의 낡은 부분을 보수하고 성능을 개선해 구민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1월 공공시설물 179곳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해 외부마감재 균열ㆍ탈락 등 안전취약 부분을 확인했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수ㆍ관리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2022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문화적 특성을 소재로 창업하는 청년을 지원하여 지역에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물꼬를 트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거주 만 19~34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공고일로부터 창업 7년 이내인 청년(개인 또는 팀)이다. 3년 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 신규 팀 외에도 2020년과 2021년에 선정되었던 팀 중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2개 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좀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기간 내에 신규로 채용한 인력에 한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도는 사업적합도,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신규 9개 팀과 후속지원 2개 팀을 선발해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및 선배기업 멘토링과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선정 팀에게는 3천만 원, 후속지원 팀에게는 1천 5백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선정 팀들은 사업 종료 후에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보전의식 함양을 위해 울주군 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울주군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서식을 담은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31일까지 공문에 회신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목표량(20개 학교) 달성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은 기후변화 전문강사 2명이 학교를 방문해 1부·2부로 나누어 약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기후변화의 실태와 원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역할 등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공기정화 식물심기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육이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금요일 밤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특별 천체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 ‘별나라 우주여행’ 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천체 프로그램으로 2~4명이 팀을 구성하여 천체망원경 조작법, 별자리 해설, 앱을 이용한 천체위치 확인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한 천체투영관에서 가상우주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최근 캠핑문화의 확산과 함께 망원경을 직접 작동하며 우주를 관찰하고자 하는 천체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 같은 관심에 대응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천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가족이 함께 생생한 우주를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천문대에는 ‘별나라 우주여행’ 외에도 ‘가상별자리’, ‘천체관측’ 등 나이별, 수준별로 천체를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으며 시간대별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에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 및 사전예약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2023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국정 및 도정 방향을 연계한 신규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별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을 2022년도 확보액 2028억 원 대비 5% 상승한 2129억 원으로 정했으며 신규사업 60건 197억 원을 포함한 총 355건 2695억 원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2023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농촌 협약 공모사업 32억 원 ▲창녕 빛 고분 이음터 조성 19억 원 ▲창녕군 2단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0억 원 ▲길곡 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10억 원 ▲종자산업기반구축 9억 원 ▲낙동강(현창~등림간) 강변도로 개설사업 6억 원 등이다. 한정우 군수는 “내년 민선 8기 새롭게 도약할 창녕을 위해 성장 동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