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4일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증설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맥스터 무사고 건설 및 공기 내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준공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총 7기로,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될 예정이다. 2020년 8월 착공, 이달 4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으며 중수로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한수원은 건설 기간동안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문자메시지와 대형 전광판을 통해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맥스터를 운영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지난 1월 체결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 청암면은 매화와 벚꽃으로 수놓을 봄철 관광객 맞이를 위해 지난 11일 새마을 남녀지도자, 자연보호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등 관내 사회단체 회원 70여명이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암면은 이날 도로변과 마을 안길, 주요 관광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현수막 제거는 물론 제초작업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청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농자재나 퇴비 등 마을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찾아 수거하고, 하동호·삼성궁·청학동 등 주요 관광지 주변의 시설물을 보수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방이호 면장은 “청암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봄철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게 됐는데, 관내 단체 회원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내 집처럼 정비하는 등의 노력을 보여줘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단체별 구간을 정해 실시했으며, 오는 18일까지 계속해서 마을별 쓰레기 수거, 시설물 점검 및 보수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며 접수 마감일 기준 고령군에 소유·등록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이하 협회)에서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등기우편으로 접수받으며, 지역 여건상 환경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협회에서는 접수, 선정, 절차안내 등을 진행하고 고령군에서는 보조금 지급업무로 역할 분담해 예년보다는 신속히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원율의 경우, 3.5톤 미만 승용차(5인승 이하)의 기본보조금이 보험개발원 기준 감정액의 70%에서 50%로 축소됐으며,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입과 중고차 배출가스1·2등급 차량구입 시 추가보조금이 30%에서 50%로 상향되었다. 또한 전기·수소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상한액의 범위 내에서 추가로 50만 원을 정액 지급한다. 3.5톤 미만의 승합·화물차량과 3.5톤 이상 차량 및 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 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는 결혼이민자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센터에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한국어교실 수강생들을 환영하고 학습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으며, 반별로 교육 일정, 반별 소개, 준수사항 등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또한 ‘열공선서’를 비롯해 소소한 레크레이션을 더해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으며, 가정폭력 의무교육도 수강했다. 센터는 수강생의 수요와 수준을 고려해 한국어교실을 기초반, 토론반, 국적취득반, 토픽쓰기 대비반 등으로 개설, 매주 화․목 주간과 야간 수업으로 나눠 주 2회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여건과 환경에 맞는 교육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2개의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뿐만 아니라 북한이탈 주민, 외국인 주민도 연중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사천시가족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를 학습은 물론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지원해 한국사회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보건소에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예방접종 대상자를 14일부터 만 13~26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나, 14일부터는 만 13~17세(04년생~08년생)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만 18~26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여성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HPV 예방접종은 접종 연령과 백신 종류(2가·4가)에 따라 접종 횟수와 간격이 다르다. 만 9~14살의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시행하며, 만 15세 이상의 경우 2가 백신(서바릭스) 접종 시 1개월, 6개월 간격으로 2차·3차 접종을 하고, 4가 백신(가다실) 접종 시 2개월, 6개월 간격으로 2차·3차 접종을 시행한다. 예방접종 기준에 따라 이미 해당 나이에 1차 접종을 완료한 만 17살과 만 26살의 저소득의 경우 1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하루 전까지 2차나 3차 접종을 시행하면 비용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는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가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됨에 따라 당선인의 주요 경주관련 공약을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오전 열린 간부 회의에서 경주관련 주요 대선공약이 새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본부장이 모두 참석해 △선거결과와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 전망 및 대응 방향 △국·소·본부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가 제시한 공약과제가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다수 반영됐다. △신라왕경 복원·정비 집중투자 지원 △소형원자로(SMR) 기술 집중 투자 △경주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 △미래자동차산업 혁신벨트 조성 등이다. 경주시는 이 같은 공약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대통령 공약 세부 실행계획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회)'를 비롯한 새 정부 각 부처에 건의·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수시로 인수위와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주 시장은 “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집단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 욱수동 소재 망월지를 향해 성체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한 이동을 시작했다. 망월지 두꺼비들은 매년 2월 중순이면 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이동했지만, 올해의 경우 2월 평균기온은 1.6℃로 전년도 2월 평균기온(4.8℃)에 비해 3.2℃ 낮았으며 역대 최장기 겨울가뭄과 봄가뭄이 이어져 10일 본격적인 이동을 시작했다. 욱수산에서 내려온 1천여 마리의 성체 두꺼비들은 망월지에 산란을 하고 되돌아간다. 암컷 한 마리당 1만 여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물속에서 60~70일을 보내며 새끼 두꺼비로 성장한다. 5월이 되면 수만 마리의 새끼 두꺼비들이 떼를 지어 욱수산으로 이동하는 경이로운 장관을 연출한다. 한편, 수성구청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두꺼비의 연구·관찰 및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망월지 일대 생태기초조사 및 두꺼비 서식지환경조사를 통해 망월지 일대가 매년 1천여 마리 정도의 두꺼비가 이동해 산란하는 ‘두꺼비 집단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임을 확인했다. 이를 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1일 환경부에 망월지 일대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신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청은 ‘21년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과 상가 등 전 지역에 시행 중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 조기 정착을 위하여 3월 14일부터 단독주택 및 상가 전 세대에 투명페트병 배출전용 적색그물망 73,000매를 제작해 배부한다. 그동안 가정에서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때 별도의 용기가 없어 비닐봉투나 박스에 내놓아 배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적색그물망에 담아 동별로 지정된 요일(화요일 또는 수요일) 저녁 8시에서 12시 사이 대문 앞에 배출하면 된다. 서구청은 2022년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 정착을 위하여 집중 홍보 및 계도기간으로 정하여 SNS, 전단지, 배너, 주민교육 등을 통해 변경된 제도를 알리고 현장을 모니터링 하여 수거여건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북구의 스타가 될 수 있는 온라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북꾸러운 스타킹’ 사업을 추진한다.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 특별상 수상에 빛나는 2020년 제1회 북꾸러운 스타킹에 이어 격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북꾸러운 스타킹 시즌2” 라는 이름으로 보다 강력하게 돌아왔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오디션은 장르불문, 나이불문, 그 어떤 재능이라도 3분 내외의 영상에 담아 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예선 통과 후 결선작만 제출해도 총상금 540만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예선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며, 접수된 영상은 북구청 유튜브에 업로드, 4월 1일에서 6일까지 “좋아요&조회수” 를 합산한 온라인 평가로 7개팀, 와일드카드로 3개팀을 선발해 총 10개팀이 본선경합을 벌이게 된다. 본선에서는 '북구 역점추진사업과 숨겨진 명소 발굴'이라는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상을 4월 25일까지 접수받아 5월 2일까지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TOP3팀은 '제2기 북꾸러기'로 명명, 향후 북구행사에 우선 섭외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운영 예정이었던 ‘2022년 군민과 대화의 날’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매년 ‘군민과 대화의 날’을 통해 군정 역점 시책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다양한 분야의 작은 소리도 경청·공감하며 소통의 장을 만들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와 함께 지역 내 확진자 또한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윤경희 청송군수의 결단으로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며 “주민 분들의 의견은 각 마을 이장님을 통해 전달하여 주시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은 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연계프로그램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참가한 청소년들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2021년도의 학교연계프로그램의 성과와 애로사항 건의 및 2022년의 계획 및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올해 학교연계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진로직업과 연계하여 총 5개 부문 30개 과목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강사진의 대부분을 지역 출신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과 연계한 멘토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나경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학교연계프로그램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리 지역의 보배인 청소년들을 위해 유익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영양읍 화천2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17년도부터 본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17년도 1개소(청기1리), 19년도 2개소(무창1리, 상청1리), 20년도 2개소(산해2리, 기포리), 21년도 2개소(연당1리, 화매1리)가 선정되어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22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지난해 11월부터 사업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및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 도 자체평가(1월 12일), 공모사업신청(1월 21일), 중앙 대면평가(2월 22일)를 거쳐 최종 선정의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영양읍 화천2리 지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마을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5일,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보육지침 및 재무회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회계담당자 19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보육지침 개정사항 ▲어린이집 재무회계 운영 원리 및 절차 ▲올바른 예·결산 과목적용 ▲회계문서관리 등이다. 이외에도 보육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최근 분위기를 반영해 어린이집 재무회계의 투명성 확보 및 효율적인 회계 관리, 어린이집 재정운영의 안정화 도모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며,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실무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고, 스스로 투명성 제고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여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