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군내 법정도로 위에 무단으로 적치된 불법점용물에 대해 행정지도와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정지도 및 단속을 통해 차량통행불편을 유발하고 도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점용물 등을 근절해 교통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군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주요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적치된 농기계, 곤포 사일리지 등 불법점용물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가판대, 천막 등 불법시설물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도로 상의 불법점용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4월 중 시정 지시와 현장 계도(자진철거 유도)를 펼칠 계획이다. 시정 지시에 불응한 행위자는 5월부터 과태료부과, 불법점용물 강제 철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도로구조물 손상과 운전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법점용물을 정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관광청송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이며, 관내 주요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 관광객 대상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시설로 개선이 필수 항목이고, 폐쇄형 주방을 개방형주방으로 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간판 및 메뉴판 개선 등이 해당된다. 지원한도는 업소 당 최대 2천만원이며, 총사업비 기준으로 40%이상을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사업에 업소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마찬가지로 총사업비 기준 40%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설 공사가 가능한 업체의 견적을 토대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3월 18일까지 청송군청 관광정책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시설환경 개선사업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 시설여건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1차)를 하고, 서류심사 통과 업체에 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동구 학문로~고늘사거리 구간의 대형화물차 운행 집중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지역 기업체 및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근 원만히 해결했다. 그동안 울산대교·염포산터널을 통과한 대형 화물차량중 상당수가 도로 폭이 넓은 찬물락사거리로 직진하는 대신 교통신호 대기시간이 짧고 보행자와 이륜차 통행이 적은 명덕여중~학문로~고늘사거리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동구 학문로는 왕복 2차선인데다 개구리주차장(상가 이용객 주차편의를 위해 조성한 인도와 차도사이의 주차장)이 조성돼 있어 도로 폭이 좁은 데도 4.5톤이상 대형화물차량이 수시로 통행해,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사고위험과 먼지·소음 등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경찰과 화물차량 주 납품사인 지역 대기업과 긴밀히 협조한 결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냈다. 동구청은 당초에는 학문로의 대형화물차 통행을 제한하고자 경찰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화물차 통행제한 안건을 상정했으나 도로교통법상 요건에 부적합해 심의에서 부결되자, 해당 기관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대안을 모색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동부경찰서는 도로체계 개선을 통해 대형화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은 지난 4일 군청에서 2022년 제1회 기업지원위원회를 개최해 관내 신규 투자 희망 기업 사업계획 승인과 투자완료기업 보조금 지급 심의 등을 완료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투자 희망 기업 중 5개 기업( 케이비기술(주), ㈜두원이엔씨, ㈜청우포크, 해성공업, ㈜정산테크)이 기업투자유치보조금 지원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신규 투자사업계획이 승인된 5개 기업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삼남읍과 서생면, 웅촌면에 공장을 신설·증설할 예정이다. 투자 예정금액은 378억원이며, 101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또 투자를 완료한 2개 기업( (주)지피인더스트리, 철 주식회사)에 대해서도 보조금 지급 심의를 완료해 이달 중 보조금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기업의 적극 투자로 지역 경제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투자기업을 발굴·지원해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새 봄, 지역 클래식 음악인과 유명 뮤지컬 배우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를 마련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18일 오후 7시 30분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소프라노 장은영, 테너 장진규, 울산 페스티벌 심포니가 출연하는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하면서도 정돈된 음색을 가진 소프라노 장은영과 드라마틱한 목소리의 테너 장진규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며 성악 음악의 매력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울산 페스티벌 심포니는 2018년 창단 후 지휘자 임준오를 주축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에 출연해 지역 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에 수록된 넘버를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향유 활동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지역의 클래식 음악인과 유명 뮤지컬 배우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미취업 청년의 경력형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선발한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38명이 3월 7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시청 및 사업소 등에서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청년인턴 사전교육은 38명의 청년인턴이 참가한 가운데 근로계약서 작성, 직장생활 안내, 성희롱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후 참여자들은 오는 8월말까지 약 6개월 동안 본청, 사업소 등 행정기관 등에서 기획 및 단기 계획(프로젝트) 수행 지원, 지침 및 통계자료 작성 지원, 법령 사례 수집, 정책 홍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본청에 근무하게 되는 17명의 청년인턴은 올해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수당 지급 업무 체험 후 부서에 배치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에서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한 일자리 분야 27개 사업에 157억 원을 투입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울산시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 사업, 청년 채용 특별장려금 추가 지원 사업, 청년유망직종 채용연계형 인턴 지원사업, 공공기관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 등이 있다. 해당 사업 및 그 밖의 청년정책 추진 사업에 대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칠곡군은 7일 세외수입 체납정리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군수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칠곡군 2021년 세외수입 징수액은 200억 원으로 부과액인 230억 원 대비 징수율은 87%에 이른다. 이는 매년 증가하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으로 전년대비 상승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에는 도시계획과, 우수에는 건축디자인과와 동명면이 선정됐다. 칠곡군은 모바일 송달을 통해 체납액 납부를 안내하고 전자지도 앱을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으로 세외수입 납부편의와 징수 업무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는 세외수입 담당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통영시는 지난 해 12월 개통된 산양~세포 간 연결 도로(지방도1021호)에 이어 산양 삼거리와 중화항을 연결하는 도로가 경상남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반영(확정)되어 4차선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로건설 재원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에 8억 원을 확보해 4차선 확‧포장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총 264억 원(도비 100%)을 투입하여 산양삼거리~삼덕항~중화항까지 구간을 총 연장 2.5km 4차선도로로 확장 및 포장하며 미륵도와 도서지역을 연결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산양 스포츠파크, 박경리 기념관 및 삼덕항을 경유한 도서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만성적인 삼덕‧중화항 주차난 해소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통편의 증진 및 도로 환경 개선으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산양일주도로(미륵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 사업이 지연된 만큼 제 시기에 예산(도비)을 지원 받아 사업이 원활하게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지난 4일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문화프로그램으로 사전신청한 입주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1968)’을 상영했다. 이번 영화 상영은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1968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배우 신영균, 문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유부남 신호의 아이를 가진 여자 그리고 태어난 아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3월 무료 영화 상영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주거 안정지원 서비스 중 하나인 무료 영화 상영 문화프로그램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당뇨 진단 환자 중 절반 이상(53.2%)이 비만이다. 특히, 비만은 20~30대 젊은 당뇨 환자 급증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엔도트로핀은 비만과 당뇨 간의 연결고리로 알려진 물질이다. 그런데 이 엔도트로핀의 분비를 억제 할 수 있는 유전물질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당뇨를 비롯한 비만 연관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단서를 제시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UNIST(총장 이용훈) 생명과학과 박지영 교수팀은 ‘마이크로리보핵산-29’(miRNA-29)라는 유전물질이 엔도트로핀 분비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유전물질이 엔도트로핀을 콜라겐으로부터 분리해내는 효소의 합성을 막는 원리다. 엔도트로핀은 세포를 둘러싼 제6형 콜라겐에서 잘려져 나온 신호전달물질이다. 지방세포 주변 환경을 변화 시켜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딱딱하게(섬유화) 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뇨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가 지난 2012년 최초로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서 박 교수팀은 일반인과 비만인의 지방조직을 대조 분석해 엔도트로핀을 분리해내는 단백 분해 효소(MMPs)를 찾아내고, miRNA-29로 이 단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2021년 개봉된 영국 영화 ‘미나마타’는 한 미국 사진작가가 일본의 미나마타라는 마을 사람들이 한 기업이 하천에 버린 산업폐수로 인해 병을 앓게 됐다는 사실을 폭로한 실화를 그려냈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미나마타병은 수은중독으로 발생하는 여러 신경계통의 병으로 대표적인 공해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수은 이동 경로는 구체적인 유입 경로나 배출원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금까지 바다에서 발견되는 수은은 미나마타병처럼 하천과 강에서 유입된 수은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권세윤 교수·박사과정 정새봄 씨 연구팀은 수은 안정동위원소1)를 활용해 서해안 퇴적물 내 수은의 배출원과 그 기여도를 분석, ‘종합환경과학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대기를 통해 쌓인 수은, 산업 활동으로부터 폐수 형태로 바다로 배출된 수은, 하천을 통해 유입된 수은 등의 안정동위원소 대표값(endmember)을 삼원 혼합 모델(ternary mixing model)에 적용해 오염원별 기여도를 계산했다. 그 결과, 서해안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승학캠퍼스 한림도서관을 새 단장, 재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동아대 한림도서관은 최근 2층에서 5층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탐구와 다양한 창의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한림도서관 2층 로비는 ‘북갤러리’와 ‘창의공간’, ‘스마트존’ 등 문화생활 공간으로 꾸며졌고 야외정원에선 휴식도 가능하다. 3층엔 ‘열람실’과 ‘그룹스터디실’이 자리 잡았다. 조명과 책상, 의자 등 교체로 면학환경이 개선됐고 모바일 좌석배정시스템을 통해 이용편의성도 높아졌다. 학생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스터디실은 확충됐다. 4층과 5층엔 제1자료실과 사무실, 제2자료실이 각각 배치됐다. 이정관 학술정보원장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1년 넘게 진행돼 온 한림도서관 환경개선공사가 잘 마무리돼 새 학기에 맞춰 재개관하게 됐다. 그동안 도서관 시설과 자료 이용에 생긴 불편을 이해해 주신 학생 및 교직원들께 감사하다”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 도서관은 지난 1949년 12월 구덕캠퍼스에서 발족, 1957년 12월 중앙도서관 독립 건물(현 구덕캠퍼스 석당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 금남면은 지난 4일 금남면사무소 2층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금남면에는 현재 전일제 1명, 시간제 1명, 복지일자리 12명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가 복지업무 및 복지목욕탕 운영 보조, 해안가 주변 환경정비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동영상 시청 교육뿐만 아니라 소양교육으로 캘리그라피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기본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안내와 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공유하며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했다. 면 관계자는 “일자리 참여자들이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기획 확대 및 안정적인 소득 보장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소속감을 높이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