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는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문제점 해결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산․관 기술협력체제를 가동해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 RIST는 1998년 9월 중소기업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885개사, 2,202건의 애로기술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포항시와 포항상의에서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발굴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RIST는 우수한 연구․기술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애로기술을 연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에서 겪는 기술애로사항에 대해 연구개발, 기술지도, 시험분석, 기술정보의 4개 분야를 지원하며, 애로기술 연구개발 및 지도, 기술자문의 경우 건당 총 사업비 3,000만 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90%가 지원되며, 시험 분석은 기업당 300만 원 이내, 기술정보는 기업당 100만 원 이내에서 무상으로 지원된다. 올해에도 원활한 사업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 옴부즈맨 제도가 2016년 8월 1일 경상북도에서는 처음 도입돼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출발해 그동안 시민의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간한 '2021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에 도로, 행정,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66건의 고충을 접수해 36건(55%)을 해결하고 12건(18%)은 조정 및 중재했으며, 18건(27%)은 법령 규정상 해결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옴부즈맨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으로 고충민원 해결의 대안제시와 중재노력이 두드러졌으며 타 기관과 관련되거나 자체적으로 해결이 곤란한 경우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처리하기도 하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옴부즈맨 전국협의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한 한해였다. 상주시 옴부즈맨은 공개모집을 통해 의회의 동의를 받아 시장이 위촉하며 독립적인 입장에서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거나 소극적인 민원처리로 야기되는 문제점을 공무원이 아닌 외부전문 민간인의 시각에서 민원을 조사하고 판단함으로써 고충민원의 해결방안이 오히려 쉽게 도출되기도 한다. 이범용 옴부즈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익을 높이기 위한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동경주 20개 마을에서 행복택시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읍면동, 103개 마을의 주민 3400명을 대상으로 66대의 행복택시가 운행되며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읍면지역에 국한됐던 행복택시 운행 마을이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선도동·월성동·황남동·보덕동·불국동 등 도농복합지역까지 확대됐다. 또 기존 2인 이상 탑승 원칙에 따라 1명이 타더라도 2600원을 내야했던 요금이 이용인원에 관계없이 1000원으로 인하됐다. 가령 3명이 타더라도 1000원의 요금만 내면 된다. 행복택시를 이용하려면 행복택시 탑승권 1매와 함께 요금 1000원을 지급하면 되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탑승권은 분기별로 가구당 15매씩 배부되며, 부족한 경우 추가 배부도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행복택시 운행 확대로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이고 침체된 택시업계에 간접적 재정지원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택시 운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민간인 사상자 발생 등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구호금 10만 불(원화 약 1억2천만 원)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형준 부산시장도 우크라이나가 조속히 평화를 되찾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개인적인 마음을 담아 금일봉을 기부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부산의 대표 명소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 전당 등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을 추진한 데 이어, 계속된 무력 침공사태로 피난민 구호물품 지원 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구호금 지원을 결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에 공감하여 연대의 뜻을 밝힌다”라며, “이러한 지원이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부산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 중국 사천성 지진 피해복구에 1억 원, 2010년 아이티 지진 피해복구에 10만 달러, 2016년 에콰도르 지진피해 복구에 5만 달러, 2022년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에 1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김대권 구청장)는 지난 4일 영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영남대학교와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관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 공동이용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경산시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공동체로서 대구와 경산소재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경 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단을 운영할 만큼 서로 밀접한 관계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4일 도매시장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쾌적하고 깨끗한 농수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환경정비에는 관리사무소 직원 및 관련 법인이 모두 동참하여 도로에 버려지고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도매시장 진입도로와 주변 일대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각지에서 방문하는 출하자와 중도매인 등을 비롯한 유통종사자와 소비자들로 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환경정비를 통해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시설물 정비와 환경 정비를 수시로 시행하여 방문객들께 편의를 제공하고 좋은 인상을 심어줘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군에서는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신속항원 검사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시행하던 신속항원 검사를 거동불편자, 오·벽지 교통 불편 등 지역특수성을 고려해 관할지역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특수시책으로 군민우선주의를 실행하고 있다. 따라서 검사대상으로는 확진자 동거가족 및 유증상자, 보건지소장, 보건진료소장이 신속항원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에 해당이 된다. 검사절차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할지역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방문하여 접수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직접 검사를 하거나 검사수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하면 되고 자택에서 검사를 하고 싶을 경우에는 검사 키트를 배부 받아 가지고 가서 하면 된다. 신속항원 검사결과 양성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유전자검사(PCR)를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 확인 시 까지는 자택에서 대기, 귀가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4일부터 시행된 우리동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는 공중화장실에서의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범죄 예방을 오는 6월까지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67곳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이어 올해는 자체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공중화장실 12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비상벨은 사천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여름철에 많은 시민이 찾는 유원지인 능화숲 공중화장실, 연천유원지 등에 집중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비상벨은 시 통합 관제센터에 CCTV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경찰관서로 전파된다. 실제로 범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여자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외벽의 경광등이 울림과 동시에 해당 위치가 경찰서 상황실로 전송돼 즉시 출동한다. 이로 인해 야간이나 인적이 드문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들의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이나, 약자의 안전 보호를 위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시민이 만족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고객 초청 골프 행사 ‘넥센타이어 넥스트레벨 골프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넥스트레벨 골프 데이’는 4월 25일(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며,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제9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종료 후에 대회 코스인 낙동/신어코스 라운드 기회(18홀)를 제공한다. 이 밖에, KLPGA 및 미디어 프로 선수 동반 필드 레슨을 통해 라운드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웰컴키트를 포함, 선정된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2013년도부터 넥센-세인트나인 마즈터즈 대회를 후원, 2020년도부터는 LPGA 홍예은 프로를 후원 하는 등 국내 골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골프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다각화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강화된 성능으로 이달 리뉴얼 출시된 넥센타이어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더 뉴 엔페라 AU7’을 3월1일부터 31일까지 ‘넥스트레벨’을 통해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한다. ‘넥센타이어 넥스트레벨 골프 데이’ 참가 방법 및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22년도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4월까지 8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회면 장대리 산77 외 임야 131ha에 편백, 낙엽송, 은행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제적이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경제림 100ha,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 및 예방으로 산림경관 회복을 위한 큰나무조림 10ha, 지역특화조림과 꿀을 생산할 수 있는 밀원수 조림을 각각 10ha, 9.1ha 등을 조림해 탄소중립 및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2억원을 들여 불량림 벌채 및 예초작업을 하는 조림예정지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림예정지정리작업은 노령목 밤나무 등 벌채 후 잔여 산물을 골치기 작업 및 공공산림가꾸기를 이용해 제거할 계획이며 3월 초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한 목재 공급을 위해 경제림 조림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관내 산림소유자는 자부담 10%를 부담할 경우 조림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한울원전 소재지인 경북 울진군에 1억원, 인접한 강원도 삼척시·동해시·강릉시에 각 5천만원 등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지원을 위해 총 2.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피해 지역에 텐트와 식료품, 담요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품 ‘안심키트’와 이재민들을 위한 생활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한 끼에 300명분의 따뜻한 식사 제공이 가능한 ‘사랑 온(ON) 급식차’와 세탁 및 건조를 위한 ‘희망 온(ON) 세탁차’를 즉시 투입한다. 아울러 한수원은 지자체 및 자원봉사센터 등 각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구체적인 피해 상황이 집계되는대로 추가적인 성금 및 필요 물품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임직원들은 울진 지역에서 비상대기하며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인력 규모와 활동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7일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과 지원 인력을 위문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손쓸 수 없는 재난에 삶의 터전을 빼앗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 그리고 본격 영농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로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집중 발생하고 있어, 김해시는 3월 5일부터 4월 17일가지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인원을 확대 편성하여 대형산불 상황에 대비하도록 했으며,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경계” 단계 이상 발령되고, 기상여건상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경우에는 김해시청 전 부서 직원의 1/6을 동원해서 산불취약지등에 배치하여 산불감시, 순찰 등 산불방지 활동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며,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산 연접지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기동 단속반을 확대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산불 조기발견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2대, 산불감시초소 11개소, 산불감시원 150명 등을 활용한 산불감시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산불진화차 전진배치, 진화헬기 산불정보 실시간 공유를 통해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하는 등 산불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대형산불로 인하여 울창한 산림자원의 황폐화는 물론이고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7일 제주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그린수소 배관 혼입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내 한림 빛드림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수소 혼입·혼소 실증을 위해 진행됐으며, 양사는 한림 빛드림 발전소 배관의 수소 혼입 시범 운영과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공사와 남부발전은 앞으로 천연가스 주배관에 수소를 혼입하는 실증 연구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도시가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탄소중립을 견인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2026년 도시가스 수소 20% 혼입 상용화 및 수소 수요 107만 톤, 탄소 배출량 절감 750만 톤을 목표로 단계별 혼입 실증계획을 발표하고 가스공사 및 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도시가스 수소 혼입 실증 추진단을 발족한바 있다. 2020년 유럽연합(EU)이 발표한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체계에 의하면, 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