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효율적인 균형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합동설계반을 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합동설계반은 새마을도시과장을 총괄감독으로 새마을담당 2명, 읍·면 시설직 공무원 8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 2월 19일까지 6주간 운영되며, 3월 중 모든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기발주 계획에 따르면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총 346건, 77억 원에 이르는 규모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산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군수는 “현장조사와 측량 작업 단계부터 마을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부실시공 및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최근 일부 정치인과 언론에서 나돌고 있는 월성원전의 방사능 유출 우려와 관련, ‘국민 공포 조장’ 행위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한수원 노조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일부 정치인과 언론에서 법으로 정한 기준치 이내로 관리가 되고 있는 방사능 물질(삼중수소)이 마치 외부로 유출돼 심각한 문제가 있는 듯이 말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노조는 월성원자력본부 주변의 방사능(삼중수소) 농도는 법이 정한 수준보다 훨씬 낮은 상태며, 발전소관리구역 내 방사능 농도 역시 법이 정한 기준치 이내에서 엄격히 관리를 되고 있는데도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방사능 관리에 문제라도 있는 듯 한 발언으로 국민과 지역주민의 불안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특히 월성1호기 차수막 천공과 관련, 안전규제기관과 지역주민에게 차수막이 천공된 상황 설명과 보수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마치 현 상황을 은폐하고 외부로 방사능이 유출이 된 것처럼 큰일이 발생했다고 침소봉대하며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노조는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최근 월성1호기 경제성평가와 관련한 검찰의 강도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의 임직원들이 부서별 장학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부서별 장학회를 통해 1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부서별로 자체 장학회를 조성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비, 생활비 등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회 종류도 부서별로 각양각색이다. STS 제강부는 한부모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생활비를 일정 금액 지원하고, 화성부는 다문화 가정 아동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선부에는 무려 10개의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제선부 장학회 10곳은 총 1,800만원을 자매마을인 해도동 중,고등학생에게 전달했다. 포항제철소의 역사만큼 부서별 장학회 또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1981년 결성된 환경자원그룹 한마음 장학회는 올해로 결성 40주년을 맞는다. 한마음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선정해,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3년간 연 12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제선부 한울 장학회와 STS압연부 한마음회는 1989년 결성돼 3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회의 수 만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1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의회는 포항시 관내 선별진료소 4개소를 방문해 극심한 한파 속에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빵과 떡 등 간식을 전달했다. 정해종 의장은 “최근 지역에서 다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추운 현장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고 계시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 선별진료소에는 공무원, 긴급의료지원단, 공중보건의 등 258명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최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도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방제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흥해읍을 비롯한 소나무가 생육하고 있는 포항시 전 지역에 대하여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 완전 제거를 목표로 관내 산림조합, 산림사업 법인 등 18개 업체, 연인원 15,000여 명의 방제인력을 투입하여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42천본을 전량 벌채 후 수집과 훈증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연인원 1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노동집약형 사업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부족한 시민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재선충병 발생 외곽지인 죽장면과 오천읍, 장기면 일부 지역에는 직영예찰방제단을 투입하여 피해고사목의 제거뿐만 아니라 고사목 주변 20m내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 사업도 함께 실시하여, 재선충병의 피해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이들 외곽지역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환원 될 수 있도록 방제업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9년에 ‘극심’ 지역에서 ‘중’ 지역으로 진입한 이후 2020년 12월 마무리한 소나무재선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올해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2021년~2023년까지 총사업비 71억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청송읍 송생리의 40,000㎡부지에 미래 사과산업에 대응하는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농업정책으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명품 청송사과를 재배시험하기 위한 연구단지 조성을 하면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출하 전·후 잔류농약 및 유해 물질 등을 검사하는 ‘청송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를 함께 설치해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중인 연구단지 내에 올해 10억 원을 들여 500㎡ 규모의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를 구축하고, 320개 이상의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잔류농약분석 장비를 도입하여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기존 민간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의 검사 기간이 약 10일 정도 소요되는 것에 비해 대략 5일 정도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어 검사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울진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에 따른 부지조성용 사토반입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해안 최초로 건립될 울진해양치유센터는 국비 17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평해읍 월송리 일원 4만3천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해양치유 및 R&D센터, 휴양체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토목·건축 설계분야 실시설계 및 월송유원지 변경·결정 군 관리계획 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본 부지조성에 필요한 약 15만㎥의 골재는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평해 남대천 재해복구사업 반출 골재를 확보하였으며, 각종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현재 순조롭게 성토용 토사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편입부지 36필지에 대한 토지보상도 원활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보상완료 된 부지에 순차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성토용 골재 반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울진해양치유센터는 올해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과 염지하수 제품화 등 특성화된 운영계획을 수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는 원도심 중심에 위치한 분수대(북문동)의 야간시인성 향상과 시설물 미관 증진을 위한 '레인보우 경관조명 시범설치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경관조명은 분수대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설치된 개별 조명시설들이 야간시간대에 순차적으로 무지개빛으로 발광함으로써 충돌위험이 있는 분수대에 대한 야간시인성을 증대시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미관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가 줄고 안전운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회전교차로를 우선하여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확대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농업인들이 더욱 쉽게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보조사업을 접할 수 있도록 2021년도 농정분야 보조사업 안내책자를 발간해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역농가에 배부했다. 올해로 6번째 제작하여 배부하는 보조사업 안내책자에는 사업명, 지원대상, 지원단가, 신청일정 등 사업별 세부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각각의 사업들을 부서별로 구분하고 사업별 담당자 및 연락처를 기재해 사업관련 문의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어 마을 이장, 농업인들에게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또한 보조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고, 법을 몰라서 보조금 환수 및 제재부가금 부과 등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2020. 1. 1.)에 따른 유의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 농가들이 농정분야 지원 사업의 정보를 몰라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책자를 조기에 발간했다”며 “보조사업을 신청하는데 있어 이해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당 보조사업을 어느 부서에서 하는지, 언제 하는지 등 정보를 제공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경상북도로부터 2020년도 지방도 정비 및 재해복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군은 올해 지방도(4개노선) 177.1km와 군도(13개노선) 105.0km 및 농어촌도로(78개노선) 294.7km 구간에 대해 봄가을 2차례 정비를 실시하는 등 도로 통행에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달아 지나감에 따라 곳곳에서 도로범람과 침수가 발생하고 가로수의 전도로 통행이 막히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군은 2019년부터 26억원을 들여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의 추진으로 관내 반변천의 하천 내 자생하는 버드나무 등 유수를 방해하는 지장목을 제거해 온 것이 도로 범람과 침수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우리 군의 열악한 교통환경은 군민이라면 누구라도 다 알고 있다”며 “우리 군의 동맥인 31번국도 선형개량사업이 채택되기 위해 중앙부처와 꾸준히 소통을 하고 있으며, 기타 열악한 도로 상황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코로나19로 모든 이들의 마음이 얼어붙은 가운데, 한겨울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려 청송얼음골을 새하얗고 눈부신 얼음왕국으로 만들었다. 꽁꽁 얼어붙은 얼음왕국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도약을 꿈꾸는 울진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미래 100년을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은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육성을 통한 경제적 도약과 더불어‘사람이 희망’이라는 취지 아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울진군은 지역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왔다. 학비지원, 무상급식 등의 무상교육으로 교육복지를 선도하고, 영어, 특기적성 체험학습 제공 등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마련, 교육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사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고우이학당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전찬걸)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고우이 학당은 지난 2009년부터 울진빌리지스쿨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공교육 지원을 위하여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서울 유명입시전문학원의 최고 강사를 통한 교과과목(국어-영어-수학) 수업과 진학상담 컨설팅, 1:1 맞춤형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여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역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수원이 엉터리 경제성 평가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비싸게 사들였다는 사실이 이미 드러났다. 인수과정에서 특정 업체에게 혜택을 준 것은 아닌지 감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윤영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한수원이 최초로 직접 운영하는 보성강 태양광 발전소가 경제성을 과도하게 평가했다는 지적에 따라 감사가 진행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보성강 태양광 사업’ 인수 과정에서의 적법성 여부를 가릴 한수원 감사는 오는 11~22일까지 열린다. 감사대상은 크게 4가지다. 우선 인수 당시(2018년)예측했던 하루 평균발전시간(3.84시간)보다 2019년 실제 발전시간(3.32시간)이 짧아 경제성이 부풀려 졌다는 부분이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태양광은 하루 평균 발전시간이 경제성 평가에서 중요하다. 발전소 부지 임대료, 설비운영 위탁비용 등 고정비용이 과도하게 높아 불리한 계약을 했다는 부분도 감사 대상이다. 윤 의원 측은 “한수원은 이미 운영하던 민간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하면서 발전소 부지는 사지 않고 25년간 임차하는 방식을 취했다. 태양광 설비도 임차가 끝나면 한수원이 자체 철거한다는 조건이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