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체리홀에서 열린 상장사 최고경영자 대상 국제회계기준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2011년부터 상장사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연결그룹의 지배구조와 재무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회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른 시일내에 장기 회계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연결재무제표를 제대로 작성하기 위해선 지배회사가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지를 판단해야 한다”며“이로 인해 기업의 지배구조와 당기순이익이나 재무구조도 변화되는 만큼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조속히 연결그룹의 지배구조를 어떻게 개편할 지에 대한 연구와 장기적인 회계정책 수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국회계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연결재무제표 범위를 결정짓는 보유 지분율 기준은 완화되지만 사실상 지배(De facto control) 여부에 따라 특수목적기업이나 자산규모 70억원 미만 소규모 기업들도 연결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회계기준원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연결재무제표 대상 기준이 현행 \'3
인수위가 이달 말로 예정된 통신요금 인하방안에서 가입자들의 인하 요구가 가장 많은 이동통신 3사의 가입비, 기본료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말로 예정된 인수위의 통신 요금 인하방안 발표에서 통신사의 가입비와 기본료가 제외되는 한편 요금인가제 등 규제 성격을 띤 제도를 폐지해 업계의 경쟁 구도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기본료, 가입비를 내리는 대신 월 2천500원을 더 내면 자사 가입자끼리 통화할 때 통화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망내할인 요금제의 할인 요율을 20%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추가로 20%를 할인받으려면 2년 이상 망내할인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더해지게 되며 이렇게 되면 사실상 올해는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도 망내할인 요금을 내리지 않는 셈이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인하율 등은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라며 \"자율 경쟁과 소비자 혜택이라는 측면에서 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KTF도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요금 인하 여력이 없다\"며 당장 눈에 띄게 요금을 내리지는 않을 계획임을 내비쳤다. 다
한성항공이 세계적인 투자운용회사인 Marathon Asset Management와 Basco Asia Limited로부터 1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8일 한성항공은 세계적인 투자운용회사인 Marathon Asset Management로부터 제트기 항공기 에어버스 A320 6대와 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기로 협약했으며 지난 24일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홍콩에 소재한 Basco Asia Limited로부터 500만 달러를 유치, 총 1000만 달러를 투자받게 됐다. 이에따라 한성항공은 총 자본금 200억 원을 달성해 현재 부정기 항공면허를 대형항공사와 같은 정기항공사로의 자격 전환 조건을 충족시키게 돼 2월 중으로 정기항공사로의 전환이 가능해졌다. 뿐 만 아니라 건교부의 국제선 취항기준인 2만편의 운항횟수가 달성되는 대로 올 상반기내 국제선 취항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협상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후 1년 만에 타결됐으며 특히 삼일회계법인에서 실시한 한성항공의 회사가치가 무려 5700억 원에 달한 것 등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지성 한성항공 대표는 “앞으로 정기항공사로의 전환과 국제선 취항이 가시화 됨에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김용래. 전 서울시장)는 22일 (화) 오후 6시 여의도63빌딩 별관2층 국제회의장에서 2008년도 본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 행사를 갖고 제 4회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과 특별상, 감사패, 공로패 등을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에는 윤석만 포스코 사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대표이사,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선정됐으며 2007년 효자특별상에 이은 특별상에는 이상남(문백면 사양리 이장)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충청북도 정우택 지사가 특별히 참석해 충청향우회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향토장학사업에 3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용래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는 인사말에서 “충청인의 정신과 충청인의 정체성 확인 등 충청인의 입지를 재정립하기 위해 재향인 500만명과 출향인 700만 총 1200만명이 단합해 범충청권을 형성한다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우회는 서로 돕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으로 태안기름유출사고 등에 고향사람들이 앞장서는 것이야 말로 ‘인보상정(隣保常情)’ ‘환난상휼(患難相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미래의 경제력은 미래 인재 양성에
국내 최고의 법률회사로 일반인들이 근접하기 조차 어려울 만 큼 베일에 싸여 있던 김앤장의 실체를 드러내는 책이 발간됐다. ‘법률사무소 김앤장(도서출판 후마니타스)’으로 지난 1월8일 1판1쇄 3000부를 비롯해 발간 1주일만에 5000여부가 팔려 나갔다. 일반적으로 대형문고에서 1만부 이상 판매를 기준으로 베스트셀러로 선정 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매우 놀라운 기세다. 그만큼 법조계는 물론 일반인 등에서 조차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공동저자인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위원장(이하 장 위원장)을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만났을때 “이 책을 내기위해 조사를 하면서 김앤장 관련 자료가 너무 적었으며 심지어는 대한변협이나 국세청 같은 공적기관도 김앤장에 대한 자료를 갖고 있지 않아 매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국세청의 경우 매년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김앤장에 대해 아무런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에 놀랐으며 국내의 인터넷 사이트를 몇 번이고 검색해 봐도 김앤장 대표인 김영무 변호사의 사진 한 장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법위에서 군림하고 있는 김앤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
뉴질랜드를 공식방문 중인 임채정 국회의장은 21일(월) 오후 4시(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정치안보분과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 평화안정’을 주제로 연설했다. 임 의장은 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가 구축된다면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 지지와 협조”를 호소했다. 특히 임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긴장이 고조되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가 지난 1년간 북․미간 직접 대화와 6자회담 등을 거치며 새로운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상기하면서 이는 “봉쇄와 압박이 아닌 접촉과 대화라는 평화적 접근 방식이 거둔 성공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삼성자동차 채권 환수 소송의 선고 재판이 2년간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17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김재복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2시 460호 법정에서 삼성자동차 채권단인 서울보증보험 등 14개 금융기관이 이건희 회장과 삼성그룹 28개 계열사를 상대로 낸 약 5조원의 약정금 청구 소송의 선고 재판을 연다. 채권단은 1999년 6월 삼성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손실이 발생하자 이 회장으로부터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주당 70만원씩 받고, 삼성차의 주주였던 계열사들로부터 2000년 12월말까지 삼성생명 상장으로 빚을 갚고 나머지 손실에 대해서도 보전해 주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삼성생명 상장은 이뤄지지 않았고 채권단의 주식 매각도 진전이 없자 채권소멸 시한인 2005년 12월31일을 앞두고 채권단은 부채 2조4천500억원과 연체이자 2조2천880억원, 위약금 등 약 5조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채권단은 \"삼성측이 삼성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큰 손실을 입은 채권단에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넘겨주고 삼성생명 상장을 통해 손실 보전을 약속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반해 계열사들은 \"당시 합의는 채권단의
LG필립스LCD(이하 LPL)가 작년 4.4분기에 8천69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5천40억원을 달성, 2004년(1조7천280억원) 이래 다시 1조5천억원대를 회복했다. 앞서 LPL은 2005년에는 4천69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2006년에는 8천7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PL은 또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짓고있는 8세대 생산라인 등에 올해 3조원 가량을 투자하는 한편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준비와 플랙서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LED 백라이트 LCD 시장 주도 등에 진력하기로 했다. LPL은 14일 공시 등을 통해 이런 내용의 작년 4.4분기 경영실적과 작년 한해 결산과 올해 투자계획을 밝혔다.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김용래. 전 서울시장)는 오는 1월22일 (화) 오후 6시 여의도63빌딩 별관2층 국제회의장에서 2008년도 본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 행사를 갖고 제 4회 ‘자랑스런 충청인 상’과 특별상을 시상한다. ‘자랑스런 충청인 상’에는 김희수 건양대 총장, 윤석만 포스코 사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지난해 효자특별상에 이은 특별상에는 이상남(문백면 사양리 이장)씨가 각각 수상하게 된다. 이와함께 충청북도 정우택 지사가 특별히 참석해 충청향우회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향토장학사업에 3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충청향우회중앙회는 정우택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래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는 시상과 관련 “재향인과 출향인을 포함 1,000만여명에 가까운 충청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력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특히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산업, 교육, 의료분야에서 혁격한 공로를 세워 충청인의 자긍심을 한층 더 빛낸 것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28년생.논산시 양촌면)은 공주고등학교와 세브란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세인트 프랜시스병원 인턴 수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김용래. 전 서울시장)는 오는 1월22일 (화) 오후 6시 여의도63빌딩 별관2층 국제회의장에서 2008년도 본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 행사를 갖고 제 4회 ‘자랑스런 충청인 상’과 특별상을 시상한다. ‘자랑스런 충청인 상’에는 김희수 건양대 총장, 윤석만 포스코 사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지난해 효자특별상에 이은 특별상에는 이상남(문백면 사양리 이장)씨가 각각 수상하게 된다. 이와함께 충청북도 정우택 지사가 특별히 참석해 충청향우회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향토장학사업에 3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충청향우회중앙회는 정우택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래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는 시상과 관련 “재향인과 출향인을 포함 1,000만여명에 가까운 충청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력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특히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산업, 교육, 의료분야에서 혁격한 공로를 세워 충청인의 자긍심을 한층 더 빛낸 것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28년생.논산시 양촌면)은 공주고등학교와 세브란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세인트 프랜시스병원 인턴 수
환경부가 한강 등 4대강 유역의 상수원보호를 위해 10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으나 오히려 수질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 만 아니라 상수원 지역주민의 지원 및 수질개선에 필요한 수계관리기금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용되고 있어 관련기관의 감사 필요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개년동안 한강청 4조1500여억원을 비롯해 낙동강청 2조9000여억원, 금강청 1조7000여억원, 영산강청 1조5000여억원 등 총 10조3900여억원 가량의 예산을 퍼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강과 낙동강 등 4대강 유역의 일부지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점에서 수질기준에 미달되는 등 수질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청의 경우 가양과 경안천, 굴포천, 김포, 양화천 등 총 36개 지점 가운데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기준 평균(2003년~2006년) 3ppm 이하(1.2급수)를 충족하는 지점은 9개 지점으로 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7년도 조사기준 동부간선오수로가 61.82ppm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서 굴포천1 지점이 34.76ppm을, 승기천 27.44ppm, 탄천1 27
한화그룹은 올해 매출 29조원, 세전이익 1조2천억원 달성을 경영 목표로 세웠으며 이를 위해 투자 규모를 2조원으로 잡고, 신규 인력채용도 3천명으로 정했다. 한화그룹은 10일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김승연 회장 주재로 계열사 사장단과 경영기획실 임원 등 50여명이 모여 \'Goal 2011 달성을 위한 2008년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Goal 2011\'은 2011년 그룹 매출 45조원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으로, 작년 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때 채택됐다. 김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사업 확대에 집중해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초일류 기업군 진입을 위해 회사별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전략 및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신규사업 및 해외 진출전략을 상세히 짜서 실천에 옮기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업종별 선도회사의 선진제도를 연구해 회사별 특성이 반영된 조직ㆍ인사제도를 수립하고 해외진출과 M&A(인수합병)에 대비해 내부인력을 양성하고 실행역량을 강화하
포스코가 지난해 22조2,000억원을 넘는 매출과 4조3,000억원대의 영업이익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강당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언론 등을 상대로 개최한 CEO포럼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경영실적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2조2천7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0.8%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조3천80억원(전년대비 10.7% 증가), 순이익은 3조6천790억원(14.7% 증가)을 각각 기록했다. 또 지난해 5월 준공된 차세대 혁신 제철 신기술인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의 성공적 가동 등에 힘입어 작년 조강생산량은 3천110만t으로 전년대비 3.3%가 늘었다. 포스코는 \"파이넥스 설비의 안정적 생산과 자동차강판 등 전략 품목 중심의 고부가 가치제품 판매량의 지속적인 증가, 지난해 준공된 폴란드 센터 를 비롯한 총 28개의 해외 가공센터 판매량의 급증 등이 매출액 증대에 기여했다\"고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포스코의 경영성과가 이처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당 배당금액은 전년보다 2천원 증가한 1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구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