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46)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열 번째 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인판티노 사무총장은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총 207표 중 115표를 획득, 88표에 그친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인판티노 사무총장은 1차 투표에서 88표를 얻었다. 경쟁자들 중 가장 많은 표였으나 3분의 2 이상을 얻어야 한다는 1차 투표 당선 규정에 미치지 못해 2차 투표를 내다봐야 했다.셰이크 살만 회장 역시 1차 투표에서 85표를 획득한 상황이라 인판티노 사무총장이 반드시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인판티노 사무총장은 2차 투표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1차 때보다 27표가 많은 115표를 얻어냈고, 과반(104표)을 넘어야 한다는 2차 투표 당선 규정에 따라 FIFA 회장 당선을 확정했다.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는 1차 투표에서 27표를 얻었으나 2차 투표에서는 4표에 그쳤다. 제롬 상퍄뉴 전 FIFA 국제국장은 7표를 얻은 뒤 2차 투표에서는 한 표도 얻지 못했다. 또 다른 후보 토쿄 세콸레는 선거 직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EXID' 멤버 하니(24)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하니가 '위아래' 열풍 이후 앨범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 활동을 하며 피로 누적으로 인해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라며 "평소 앓고 있던 장염을 온전히 치료하기 위해 의사의 권유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출연 중인 SBS TV '백종원의 3대천왕'은 27일 방송을 끝으로 불가피하게 잠시 자리를 비운다. 건강을 빨리 회복해 다시 MC로서 시청자들 앞에 나설 계획이다."하니는 2014년 말 EXID '위아래' 역주행의 주인공이다. EXID는 26일 SNS 채널을 통해 3월3일 신곡 프로젝트를 암시하는 의문의 티저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이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시그널' 11화는 평균 시청률 10.9%,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방송이래 전 회차를 통틀어 10대에서 50대까지 전체 연령층에서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20~49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8.8%,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11화에서는 '홍원동 사건'의 범인 김진우(이상엽)가 검거되면서 사건이 종결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수현(김혜수)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진우를 가까스로 구해내 사건을 해결했지만 해영(이제훈)과 재한(조진웅)이 무전으로 범인 검거 사실에 대해 교신한 이후 1997년의 재한이 진우를 체포하게 되면서 이후 발생된 9건의 사망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다시 살아나게 됐다.이후 '인주 여고생 사건' 수사가 펼쳐졌다. 재한의 수사 일지에 적혀 있던 마지막 사건으로 '홍원동 사건' 2년 후인 1999년에 무전이 다시 재개된 것. 이번 사건은 과거 해영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팀이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났다. '1박 2일' 사상 첫 해외여행을 앞둔 멤버들은 오프닝 장소인 KBS에 모이자마자 기대감에 잔뜩 신이 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낸 막내 정준영(27)에게 필수 중국어를 배우며 만반의 준비를 하기도 했다.첫 해외여행에 대한 즐거움도 잠시였다.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하얼빈은 평균기온 영하 20도입니다.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나러 하얼빈으로 출발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김준호(41)는 얼마 전 하얼빈을 방문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일단 하얼빈에 가면 사람 얼굴을 눈으로 알아맞혀야 해"라며 직접 당시 상황을 재현, 생생한 하얼빈의 추위를 전달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제작진은 특별한 단체복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바야바'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주얼을 확인하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단체복 뒤에 적힌 글자로 단어를 만드는 용돈 복불복을 했다. 27일 오후 6시20분 방송.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네 번째 경선이 27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개최된다.이번 프라이머리(예비 경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을 압도적 격차로 제치고 승리할 것이 확실시된다.클린턴 전 장관은 전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유세에서 "이번 프라이머리는 개인적으로 중요하다"며 "변화와 진보를 향해, 차이를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는 강한 신호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클린턴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압승이 예상된다. 전날 클렘슨 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지지율이 무려 50%포인트 차이로 샌더스를 따돌렸다.선거분석가 네이트 실버가 운영하는 정치전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538)는 클린턴 전 장관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이길 확률이 99%가 넘는다고 내다봤다.이번 프라이머리는 경선 레이스의 향방을 가를 슈퍼 화요일(13개주 동시 경선. 3월 1일)을 나흘 앞두고 열리는 행사인 만큼 승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앞선 세 번의 경선에서 2승1패를 올린 클린턴 전 장관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도 승리하면 민주당 내 '힐러리 대세론'이 더욱 힘을 받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카메룬군이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상대로 한 공격을 진행해 무장 대원 92명을 사살하고 인질로 잡힌 주민 850명을 구조했다. 26일(현지시간) 카메룬 정부는 나이지리아 쿰쉬마을에서 나이지리아군과 연합 작전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사 작전은 다국적군의 후원 아래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나이지리아군 보코하람의 주요 근거지를 공격해 대원 162명을 사살한 바 있다. 카메룬군 소속 특수부대가 지난 11일부터 나흘에 걸쳐 보코하람이 장악해 온 나이지리아와 접경지대의 고쉬 마을을 탈환하면서 162명의 대원을 죽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향후 5년 동안 러시아가 '4.5세대 전투기'로 평가되는 수호이(Su)-35 전투기를 포함해 수호이 전투기 최신 기종 최소 200대를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는 모스크바기술전략분석센터 전문가를 인용해 "향후 5년 간 러시아가 수호이 기종의 전폭기 200여 대 이상 수출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러시아 군 당국은 시리아에 배치된 Su-30MK, Su-35, Su-34 등 전투기들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한 효과적인 공격이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특히 러시아는 지난달부터 Su-35 4대를 시리아 라타키아 흐메이밈 기지에 배치해 IS를 상대로 한 공습에 투입했다. Su-34 가격이 6000~7000만 달러(866억원), Su-35 전투기 한대 당 7000만 달러로 계산하면 그 수출규모는 100억 달러를 초과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러시아가 중국에 Su-35 전투기 24대를 수출하는 20억 달러(약 2조3200억원, 한대 당 8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중국은 올 4분기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 피겨스타 김연아, 한류스타 김수현,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소녀시대'의 윤아가 아시아에서 영향력을 인정 받았다. 미국의 '포브스'지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 중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예술, 금융, 헬스케어과학 등 10개 분야에 걸쳐 분야마다 30인을 선정했다.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든 한국인은 6명이다. 데뷔 18주년을 맞은 임형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팝페라테너로 통한다. 27일 강원 용평에서 열리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주최 '2016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동계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은퇴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김연아는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서 진행한 UNICEF 후원금 모금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수현은 차기작으로 영화 '리얼'을 선택하고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들과 함께 3월 4~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을 연다. 최시원은 군 복무 중이다. 윤아는 조자룡의 첫사랑 하우경을 연기한, 중국 후난TV 드라마 '무신조자룡' 방송을 앞두고 있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하지원(38)이 여성월간 '코스모폴리탄' 홍콩판 3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 24일 발간된 코스모폴리탄은 다채로운 배역을 소화해낸 하지원을 '100번 변하는 여배우'라는 타이틀로 소개했다.특히 3월8일 UN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하지원이 극중 캐릭터를 통해 당당하고 멋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이유로 커버모델로 선정했다.하지원의 인터뷰도 실은 코스모폴리탄은 "한류스타 하지원의 겸손함과 프로다움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하지원은 27일 일본 도쿄에서 세 번째 팬 미팅을 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두문불출 중인 가수 나훈아(69,사진)의 컴백설이 또 불거졌다. 나훈아가 지난해 극비리에 새 앨범을 녹음했다는 설이 가요계에 나돌고 있다. 발매 시기를 놓고 고민 중이라는 얘기까지 더해졌다. 1985년 결혼한 정수경(55)씨와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중이어서 발표 날짜를 쉽게 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음반계와 공연계에서 숱한 기획과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는 것도 복귀설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나훈아가 몇 곡을 어디서 녹음했고, 누구와 작업했는지 등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나훈아는 그동안 재판정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갈무리' '잡초' '고향역' '가지마오'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8년 1월 '야쿠자에 의한 신체훼손설' 관련 기자회견 뒤 여행 등을 다니며 은둔하고 있다. 2012년 음반제작사 굿뮤직이 나훈아가 전성기인 1984년 LP로 취입했으나 미공개한 4곡을 CD에 담은 미니앨범 '나훈아 에센셜'을 출시하기도 했다. 나훈아는 두 차례 이혼했다. 1973년 영화배우 고은아(66)의 사촌 이숙희(63)씨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중국배우 탕웨이(38)가 결혼 1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26일 중국 포털사이트 서우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탕웨이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 태용과 탕탕은 봄과 함께 기쁜 소식 전해요. 우리는 장난꾸러기 원숭이 아가를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탕웨이의 최신작 ‘시절인연2’를 제작한 영화사 안러도 이날 탕웨이의 임신소식을 알렸다. 출산 예정시기 등 상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원숭이 아기를 기다린다는 점에서 올해 안에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탕웨이와 ‘만추’의 김태용(47) 감독은 2014년 7월 결혼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이병헌(46)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가 3월30일 국내 개봉한다. 알 파치노, 앤터니 홉킨스 등 전설적 배우들과 호흡했다.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알 파치노는 복수를 위해 전쟁을 시작하는 대형로펌 CEO '찰스', 앤터니 홉킨스는 재력으로 승리를 거래하는 재벌기업 회장 '아서' 역을 맡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조시 더하멜이 명예를 위해 위험한 도박을 벌이는 변호사 '벤'으로 분했다. 이병헌은 진실을 쫓는 히트맨(암살자)으로 출연했다. 이병헌은 '미스컨덕트'와 관련해 "출연분량이 많지 않지만 어릴 적 우상들과 함께 출연한 영화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대됐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 CJ헬로비전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브로드밴드와 합병 계약서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CJ헬로비전이지만 합병에 따른 정관변경으로 상호는 'SK브로드밴드'로 바뀐다. 사실상 SK텔레콤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우회상장하는 형태다.발행가능 주식수는 합병전 1억주에서 7억주,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한도는 합병전 각각 2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상향하는 정관변경도 이뤄졌다.합병법인 신규 이사로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와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 등이,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선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남찬순 SK브로드밴드 사외이사 등이 선임됐다.합병일은 오는 4월1일이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송법, 전기통신사업법, 공정거래법 등에 따른 인허가 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만약 정부 승인을 얻지 못하면 무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관변경 내용과 신규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은 최종 정부 승인을 얻은 후 효력이 합병 등기일부터 시행된다.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임시주총 직후 "전체 주식 수의 70% 이상 찬성 의견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