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결국 2015년 10월 간암 판정을 받고 간 절제 수술을 한 뒤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고 간질환 환자들을 위해 책도 쓰고 칼럼도 쓰고 있는 민경윤 씨. 그는 간경변, 간암에 이르기까지 간질환 환자들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간환우협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10월 7일 협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민경윤 회장을 만나 협회 설립취지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간환우협회란. 한국간환우협회는 간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이들을 자원봉사와 후원금으로 돕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모임으로서 투병정보의 제공 및 각종 지원을 통해 환자의 조속한 치유를 돕고 의료소비자인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신장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상에서 환우의 질의응답 및 최신 투병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간질환 온라인 카페인 ‘우리간사랑-한국간환우협회’에 정보를 업로드 하고 대상은 간질환 유경험자 및 치료 완치자로 현재 회복한 자와 그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려고 한다. 사단법인 한국간환우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주된 사업은. ▲간질환 환자에 대한 투병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일과 휴가를 겸하는 이른바 ‘워케이션(Work+Vacation)’이 코로나19 시대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일상 업무가 디지털화함에 따라 아름다운 장소에서 근무하며 일을 하는 곳에서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는 현상이다. 이는 이전부터 존재했던 ‘한 달 여행하기’ 등의 체험형 여행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접근성 우수하고 자연친화적 장소 선호 재택근무와 원격근무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원격근무 경험율은 코로나19 이전 15%서 이후 74%로 59%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한국 기업의 약 50%가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재택근무 운영을 희망하는 기업은 약 52%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도 코로나19로 인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확인된다. 한국관광공사가 2020~2021년 구글과 네이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워케이션의 검색 조회수는 전년 대비 200%가 늘었고, 한국에서는 2020년 7월 조회수가 전월보다 100%
[시사뉴스 오병욱 칼럼니스트] 오늘은 전북 완주의 대둔산이다. 주말을 이용해 세 부부가 가을 여행을 처가가 있는 금산으로 와서 어제는 영동 천태산 뒤쪽의 ‘신안사’까지 트레킹을 하고, 일요일 아침 일찍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 산행길에 올랐다. 대둔산은 ‘한듬산’을 한자화(漢字化)한 이름으로 ‘한’은 크다는 뜻이며 ‘듬’은 두메, 더미 덩이의 뜻으로 ‘큰 두메산’, ‘큰덩이의 산’을 뜻한다고 한다. 차를 타고 진산을 지나 가을볕 따스한 시골길로 완주 쪽으로 달리다 보면 배티재 고개 위의 휴게소에서 웅장한 대둔산 전경이 나타난다. 대둔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바위 능선들로 경관이 뛰어나다.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는 문지를 마(摩), 하늘 천(天)을 써서 ‘하늘에 닿는다’는 뜻으로 원효대사가 붙인 이름이라 한다.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좋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으로 특히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워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 오르면 케이블카 탑승장이다. 4, 5년 전에 고교 동창 둘과 함께 오를 때는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올랐는데 위의 탑승장까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5월 5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총 88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본지는 히든기업 6차 시리즈로 2021년 4월 29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중증장애인 사회참여 늘려 복지사회구현 밑거름 될 터 지난 1989년 당시로서는 인력 파견, 헤드헌팅 등 취업연계 플랫폼이 다소 생소한 시절, 이 분야에 뛰어든 지 벌써 32년. 매출이 350억 이상으로 잘 나가던 회사가 중도에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과감히 폐업하고 그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
[시사뉴스 강영환 칼럼니스트] 11월 5일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지면 이제 20대 대통령 선거의 대진표가 거의 확정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출마를 공식화했지만, 국민의 인식 속에 대선은 먼저 한쪽 편 고지를 점령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간 싸움으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 이미 여야 가상대결을 보면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두 거대 정당 후보가 30~35%의 수치를 보이며 오차의 범위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중도층도 양쪽으로 분산되어 지지를 표할 순 있겠지만 현재로선 대부분 진영에 강한 애착을 지닌 유권자들이 각각의 지지정당 후보에 지지를 표할 것으로 보인다. 소위 진보와 보수진영 말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진보 40%, 보수 40%, 중도 20%정도로 정치지형이 나뉘어 있다고 하지만 탄핵을 거치고, 그 이후 조국 사태와 올해 4월 재보선을 거치면서 진보 30%, 보수 30%, 중도 40%로 보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어쨌든 선거는 이렇게 나누어진 정치지형 속에서 유권자들이 우리 쪽을 찍게끔 구애를 하거나 최소한 상대 쪽을 찍지 않게끔 훼방을 놓는 일이다.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라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5일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대선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로써 원내 정당 소속 대선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까지 4명이 됐다. 당장 정치권의 관심사는 안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 또는 제3지대 후보와 단일화를 할지의 다자구도 상황이 되면서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가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재명, 선대위 출범식에서 원팀 구성 이 후보는 범여권 지지층을 총결집, 이탈을 막고 내부 결속을 공고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권 대통합론과 ‘당내 대사면’ 카드를 꺼내든 상태다.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탄생하기에는 불리한 여러 상황을 넘어서야 한다. 바로 ‘원팀’ 및 중도층 포용 노력이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당내 화합과 중도층 확장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난 11월 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 후보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제1호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경선에 참여했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모든 후보가 자리해 ‘원팀’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이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취임 250일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이 당면한 현황과 향후 계획, 특히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악재 속에서도 나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공사의 대응전략과 준비상황을 점검해 보기 위해 김경욱 사장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우선 위드코로나에 걸맞게 인천공항의 세계적 경쟁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급선무죠.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등으로 차별화된 고객감동의 세계 1등 공항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항공기 MRO(정비사업)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정비물량을 국내로 전환하는 등 국내 MRO 산업발전 견인 역할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성원간 끊임없는 대화와 상호간에 공감대를 형성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고시 33회로 1989년 당시 건설부 기획담당관실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새만금개발청차장 기획조정실장 제2차관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21년 2월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9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경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장장 네 달여간에 걸친 대장정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3월9일 열리는 20대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내년 대선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허경영 국가혁명당대표 등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삼정 후보의 4파전이 될 전망입니다. 이제 각 당의 대선후보가 결정된 만큼 우리는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합니다. 고민을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고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을 뽑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은 경제 살리고 국민 편하게 해 줘야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은 진보든 보수든 여든 야든 우선 경제부터 살리고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공명정대한 나라를 만들어 국민들을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편하게 해주는 대통령일 것입니다. 이런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이것만은 꼭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위드코르나정책,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까지 아우르는 부동산대책, 최근 새로운 경영의 트렌드인 ESG경영, 이미
[시사뉴스 신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76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1,694명(해외유입 15,270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09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80명(치명률 0.78%)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8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160명으로 총 41,520,13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320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39,332,490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정희 기자] 굿은 우리 조상들이 즐겨찾았던 대표적인 무속신앙의 종교 제의다. 춤과 노래로 인간의 길흉화복 운명을 비는 의식으로, 전통 문화의 일부분으로 ‘중요무형문화재’로 인정받기도 한다. 7대째 세습무이자 강신무인 김문정 글문도사(본명 김희숙·55·부천)는 운명처럼 다가온 험난한 만신의 길을 걸으며 따스한 온기로 아픔 많은 사람들을 껴안으며 살아간다. 그는 자력으로 도저히 풀 수 없는 난제에 봉착한 사람들의 고통을 신(神)의 영력으로 치유하고 해결책을 제안해주는 영적 해결사이다. 제28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전통민속문화대상 수상을 비롯, ‘시대의 大만신들’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영검한 신(神)의 능력과 진실함으로 감사패를 받은 글문도사를 만나보았다. [편집자주] 김문정 글문도사의 일과는 오전 4시부터 시작된다. 상담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입장이 되어 신(神)에게 사연을 고하고 꼬인 문제가 술술 풀리도록 기도하며 정성을 다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내방자들을 만난다. 저녁에는 기도와 굿을 병행한다. 수면은 하루 3시간이면 족하다. 부천 심곡본동 624-2번지. 기도 공간과 상담 공간이 분리된 그의 공간에는 소원카드가 적힌 형형색색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코로나로 일회용 쓰레기 폭증...플라스틱 저감 및 재활용 확대 위해 시행 내년 6월부터 커피전문점이나 제과점에서 1회용 컵을 쓰면 보증금을 내야 하는 ‘1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제도 시행의 목적, 구체적 시행방안 등이 모호해 정책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커피 전문점과 식당 등에 일시적으로 허용해온 일회용품 사용을 내년 초부터 제한하는 한편 특히 플라스틱컵과 종이컵에 대해서는 당초 예정했던 대로 내년 6월부터 ‘1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1회용 컵 보증금제’는 1회용 컵 사용시 일정 금액을 낸 뒤 컵을 반납하면 이를 돌려받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08년 폐지된 ‘1회용 컵 보증금제’는 14년 만에 부활하는 것으로 전국의 2만여개 프렌차이즈 매장에서는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관계자는 “지난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과 하위법령 개정과 더불어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에서 발표한 플라스틱 저감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한 대책을 강력 추진하는 방안으로 ‘1회용 컵 보증금제’를 재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5일 연천소방서 연천119안전센터와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축산과 직원 70여 명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과 연천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영상 시청 및 소화기 활용 등 간접 체험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능력 향상 및 신속한 피난으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농업기술센터 방문객을 비롯한 센터 내 근무자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자위소방대원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자위소방대원 등은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 방법, 상황전파, 피난 방법 등을 학습했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재 등 응급상황에 대한 자위소방대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전직원 모두 화재예방 훈련을 통해 안전한 청사관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과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는 5일 연천군노인복지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회 지회 이사, 자문위원, 노인의 날 수상자, 내빈 등 행사 인원을 96명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력 낭독,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노인복지기여자, 모범어르신 53명과 모범경로당 1개소를 치하하고 표창을 수여해 어르신 공경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규모가 축소되어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지만, 어르신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