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6일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0명을 넘어섰다고 교도통신이13일 보도했다. 타이난 시 당국은 지진 발생후 8일이 경과한 13일 현재 사망자는 113명, 실종자는 4명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사망자 가운데 2명을 제외한 111명은 타이난(台南)시 융캉(永康)구에서 옆으로 무너져 내린 일명 '두부 빌딩' 웨이관진룽(維冠金龍) 빌딩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대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아침까지 밤새 수색 작업을 벌여 웨이관진룽 건물 잔해에서14명의 시신을 찾아냈다. 이 빌딩은 거의 해체되어 대부분의 잔해가 철거됐지만 건물 일부가 수 미터 아래 지하로 무너져 내린 상태로, 구조는 이 부분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대만 정부의 수색·구조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당국은 현장의 복구계획에 착수하는 동시에 웨이관진룽 빌딩의 붕괴 원인 규명을 본격화시킬 예정이다. 붕괴한 웨이관진룽 빌딩 벽 안에서는 식용유통 등의 양철 깡통이 무더기로 발견돼,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만 검찰 당국은 이 건물의 시공업체인 웨이관건설의 당시 사장 등 3명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이 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기록했다.이승훈(대한항공)과 주형준(동두천시청), 김철민(김철민)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팀 추월에서 3분43초77로 결승선을 통과, 전체 8팀 중 5위를 차지했다.지난 2013년 은메달과 2015년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대회 3연속 메달에 도전했으나 무산됐다.한국은 4조에서 폴란드와 함께 경기를 플쳤다. 폴란드의 부정 출발로 한 차례 흐름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4바퀴까지는 폴란드를 크게 앞섰지만 2000m 구간 이후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이승훈은 경기가 끝난 뒤 "다른 팀들의 기록이 좋아 경기 초반 스피드를 너무 낸 것이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주형준은 "(이)승훈이 형의 부담이 크다.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평창올림픽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더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스피드스케이팅 강국 네덜란드가 3분40초03으로 정상에 올랐다. 노르웨이와 캐나다가 각각 3분41초26, 3분43초28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탈리아는 알레포 일대 폭격으로 피난에 내몰리고 있는 시리아 민간인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 일환으로 300만 유로를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이탈리아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구호자금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의해 분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시리아 국민을 위해 제공하는 구호자금은 주로 콩, 쌀, 설탕, 밀가루, 식용유를 공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 텐트와 연료 등 필수품의 구입 및 분배에도 지원금이 쓰일 예정이다. 이 같은 긴급 구호자금 지원 결정은 이날 독일에서 인도주의적 휴전 협정을 논의한 회의 이전에 결정된 것이라고 이탈리아 정부는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교외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 2명이 총격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글렌데일 지역 경찰 트레이시 브리든은 이날 기자들에게 "희생자들은 모두 15세이며, 총격을 받은 즉시 숨졌다"고 밝혔다. 브리든은 "사망한 여학생들은 현재 고교 2학년에 재학중"이라며 "이들의 시신은 각각 한 발씩 총상을 입은 상태로 교내 식당 근처 건물 밖에서 발견됐다. 총기는 시신 옆에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타살인지 혹은 동반 자살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브리든은 "(현 단계에서는) 어떤 사실도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용의자는 계속 찾고 있으나, 외부인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어 "숨진 학생들의 신원과 이들의 관계, 현재 경찰이 구속한 피의자가 있는 지 등 자세한 정보는 당장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독립 고등학교 소속 학생인지 여부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총격 사건이 마무리 됐다며, 자녀 소식을 기다리는 부모들에게 "당신의 아이들은 안전하다"고 말했다.경찰은 안전을 확신할 때까지 학생들이 학교에서 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외부인 출입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송했다.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대북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북 제재 이행법안(H.R. 757 수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하원 의원들은 북한에 대해 더 엄격한 제재를 가하기로 합의하고 찬성 408표, 반대 2표로 법안을 가결했다. 이에 앞서 미 상원은 지난 10일 7시간이 넘는 토론 끝에 역대 최강의 대북 제재 방안들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월28일 상원 외교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이 법안은 상원 전체 회의를 통과한 후 하원에서도 재심의를 거쳐 전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바마 행정부의 서명 절차만을 남겨뒀다. 역대 미 의회의 대북제재 법안 중 가장 포괄적이며 강력한 제재 방안을 담고 있는 이 법안의 정식 명칭은 '2016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 법안(North Korea Sanctions and Policy Enhancement Act of 2016)'이다. 지난 1월 12일 하원이 통과시킨 대북제재 강화법안(H.R. 757)에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키스탄이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는 유엔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북한은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내용 방송 매체 조선중앙TV와 중앙방송,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을 통해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완전히 성공했다"고 보도했다.반면 한국과 일본 등 다른 국가들은 이를 '지구관측위성' 발사가 아닌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국가가 우주 공간을 평화롭게 이용할 권리가 있으나, 이번 사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며 "유엔 결의안은 북한이 이런 활동을 삼가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파키스탄은 북한이 모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주장해왔다"며 "모든 6자 회담 참가국은 '한반도 비핵화' 구축 목표에 방해되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7일 오전 9시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1발을 쏘아 올렸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럽연합(EU)이 난민 사태가 악화하자 여권 없는 여행을 2년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문서가 AP통신에 입수됐다.AP통신이 입수한 EU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이주민 위기가 심화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2년간 여권 없이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을 제한하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다.1995년부터 솅겐 조약 가입국들은 여권 없이 자유로운 왕래를 허용하고 있다. 다만 유럽연합의 26개 회원국은 솅겐 조약에 따라 긴급한 경우에는 최대 6개월 동안 일방적으로 국경을 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만약 회원국 중에 국경을 보호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면 국경을 통제하는 기간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AP통신은 문서에는 EU 정책입안자들이 그리스가 국경을 충분히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매일 약 2000명의 난민이 여전히 터키에서 그리스의 섬으로 밀입국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했다. 이들의 상당수는 독일이나 스웨덴과 같은 부유한 유럽국가로 이동하고 있다.AP통신은 유럽연합의 내부 관계자에게서 기밀문서라는 점을 고려해 익명을 전제로 문서 내용을 확인했으며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이 같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FC서울의 삼각편대 데얀(35), 박주영(31), 아드리아노(29)가 나란히 9·10·11번을 단다.서울은 12일 "2016시즌 선수단의 등번호를 확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치열했던 10번 유니폼은 박주영이 차지했다. 지난 2008년까지 서울에서 10번을 달고 활약하던 박주영은 지난해 친정팀 복귀 후 91번을 달았다. 하지만 새 시즌에는 자신의 번호를 찾았다.박주영이 서울을 떠났을 때 번호를 물려 받은 것은 데얀이었다. 데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의 10번으로 활약했다. 3년 만에 복귀했지만 박주영에게 번호를 양보하고 9번을 달기로 했다.아드리아노는 대전 시티즌 시절 10번을 달고 뛰던 그였으나 지난해 서울로 이적한 뒤에는 25번을 달았다. 올 시즌에는 11번으로 나선다.한편, 은퇴한 차두리의 5번은 오스마르가 물려받는다. 오스마르는 올 시즌 구단 최초로 외국인 주장직을 맡아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이다.골키퍼의 상징인 1번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유현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새로 입단한 선수들도 번호를 정했다. 주세종이 6번, 신진호가 8번, 조찬호가 14번, 정인환이 3번을 단다.서울은 오는 1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지난해 한국 축구대표팀을 승률 80%로 이끈 울리 슈틸리케 감독(62·독일) 감독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한달 반 가량의 휴가를 마치고 오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슈틸리케호는 지난해 20경기에서 16승1무3패를 기록, 승승장구했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아시안컵 준우승과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진출도 확정했다.지난해 말 출국해 휴가를 만끽하던 그는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2016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대회를 찾아 예비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기도 했다.귀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슈틸리케호는 오는 3월24일 레바논과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G조 7차전 경기를 치른 뒤 29일에는 쿠웨이트와 8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차 예선 6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1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에 레바논과 쿠웨이트전에서는 새로운 얼굴들을 불러들여 기량을 점검할 가능성이 크다.지금까지 그래왔듯 슈틸리케 감독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 일본판이 4월1일 개봉한다.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후 중국과 베트남 버전이 현지에서 주목할 만한 흥행성적을 거둬 일본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를 모은다. 투자배급사 CJ EM은 “원소스멀티테리토리 전략에 입각해 기획, 제작된 한·일 합작영화로 다베 미카고(27)와 바이쇼 미츠코(70)가 주연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원작과 기존 리메이크가 할머니와 아들(며느리)간의 관계와 갈등이 중심이었다면, 일본판은 할머니와 싱글맘인 딸의 관계로 변주됐다. 싱글맘인 딸과 갈등을 겪는 할머니가 가출하고, 회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의 행복이 진짜 무엇인지 고민하는 할머니와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자신을 위해 어떤 것들을 희생했는지 알게 되는 딸 간의 드라마에 집중돼 있다”는 설명이다.일본판 ‘수상한 그녀’는 CJ EM과 일본의 니혼 텔레비전, 영화 제작·배급사 쇼치쿠가 공동으로 투자한 양국 합작 프로젝트다. ‘바람의 검심’, ‘흑집사’ 등을 통해 제작사로 자리매김한 CI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사죄의 왕’, ‘마이코 Haaaan!!!’ 등으로 코미디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즈타 노부오 감독이 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열연한 류준열(30)의 팬미팅 2차 티켓 예매도 5분 만에 매진됐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의 1차 팬미팅 티켓이 예매 오픈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됐고, 온라인상에서 프리미엄 불법 티켓이 활개를 쳤다"며 "티케팅에 실패한 팬들이 불법 티켓에 현혹되지 않도록 배우와 상의해서 2회로 추가 팬미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류준열은 4월2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통해 약 3000여 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2014년 단편영화 '미드나잇 썬'(감독 강지숙)으로 데뷔한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소셜포비아'(2015) '양치기들'(2015) '로봇, 소리'(2016) 등에 출연했다.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연일 이어지는 엔화 강세와 주가 폭락에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사진) 일본은행 총재가 4개월 만에 긴급 회동을 가졌다. NHK는 아베 총리가 이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구로다 총재와 최근 국내외 경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구로다 총재는 아베 총리와 긴급 회동한 것에 대해 "정기적인 의견 교환의 일환"이라면서 "아베 총리에게 일본은행이 지난달 말 도입을 결정한 마이너스 금리 및 양적·질적 금융완화에 대해서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와 구로다 총재가 "엔고와 주가 하락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응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구로다 총재는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엔고 현상에 대해 총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기자의 질문에 "환율에 대해 나와 총리 사이에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를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환율을 포함한 국제적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제대로 주시할 것"이라고 언급을 삼갔다. 그러나 그는 "최근 주가와 환율 움직임에 (일본은행이 도입을 결정한) 마이너스 금리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 조선업계가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각국의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줄면서 빈 배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지난해 전 세계의 신규 선박 주문 물량이 전년도보다 40%나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해운업계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발틱 드라이 인덱스(Baltic Dry Index, BDI)’는 지난해 8월 이후 76%나 떨어졌다. BDI는 석탄과 철광석, 곡물 등 원유를 제외한 원자재의 운송비용을 바탕으로 작성되는 지수다. 세계 2번째 크기의 항구인 싱가포르 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8.7% 하락했다. 6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돌아선 것이다. 세계4위 크기인 홍콩 항의 경우 지난해 물동량이 9.5% 줄었다. 런던 소재 컨설팅 회사인 ‘클락슨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의 신규 선박 주문량은 690억 달러(약 83조4900억 원)였다. 이는 전년도보다 40%나 감소한 규모다. 원치 않는 선박의 폐선 비율은 15% 증가했다. 몇 해 전 세계 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기름 값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선박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클락슨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