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대구서 사랑의교회 관련자와 해외유입 등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명(지역감염 3명, 해외유입 1명) 이며 총 확진자 수는 7094명(지역감염 7018명, 해외유입 76명)이다. 수성구 거주 10대 여성은 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랑의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중구 거주 40대 남성은 발열, 인후통 등의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은 가족이 거주하는 북구에 방문했다가 가래, 근육통, 후각소실 등의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북구 거주 10대 남성 외국인으로 지난 10일 인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진단감염이 발생했던 동아메디병원의 6차 전수검사(10일) 결과 3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아내의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아내 및 아내의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아내가 자녀를 재우기 위해 방에 들어간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전날 A(41)씨의 강간 혐의 선고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새벽 시간대까지 함께 술을 마셔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피해자에게 범행을 저지른 동기나 피고인 및 피해자의 관계 등을 보면 결코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 역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은 재판 진행 중 자신의 범행을 뒤늦게 인정하고 반성했다"며 "경위를 비춰볼 때 계획적인 범행으로는 보이지 않고, 합의를 통해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에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 및 전과가 없고, 초범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판단했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자회사인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경북 구미 공장이 중국 기업에 매각됐다.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는 휴대폰과 TV 화면에 쓰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유리를 만드는 공장이다. 12일 구미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구미사업장은 사내게시판을 통해 회사가 중국 업체에 매각된 사실을 알렸다.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미국 코닝이 각각 50대 50으로 투자해 만든 합작회사다. 충남 아산과 경북 구미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구미사업장은 유리에 전도성을 부여해 터치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타겟(투명전극재료)을 생산한다. 구미사업장 직원 250여명은 회사 매각 소식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대응에 나섰다.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 주주사들이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전에서 밤새 집단감염이 일어난 식당과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환자가 340명으로 늘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339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30대로 336번(비래동 50대)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진단검사 뒤 확진됐다. 앞서 336번은 323번과 접촉했고 323번은 315번과 접촉했는데, 315번은 가양동 식당주인 303번(성남동 60대)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어 n차 감염이 진행됐다. 340번 확진자는 대덕구 비래동 거주 70대로 293번(가양동 60대)과 333번(판암동 60대) 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검채를 채취한 뒤 이날 확진됐다. 앞서 293번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사무실 운영자인 287번(월평동 60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어 방문판매업 관련 n차 감염사례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하루새 5명이 늘어 총 355명이 됐다. 9월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31명이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증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1%다. 351번재 사망자는 경기 지역 1936년생 여성으로 1만7790번째 확진자다.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아 고려대 안산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10일 사망했다. 352번째 사망자는 2만1778번째 확진자로 충남 지역 1947년생 남성이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11일 사망했다. 353~355번째 사망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달 들어 사망자는 11일째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일 0시에서 12일 0시까지 2명→3명→2명→2명→1명→2명→5명→3명→2명→4명→5명 등 3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 수는 1차 대유행이 촉발했던 대구(191명)와 최근 유행이 심화된 경기(55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54명, 서울 35명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2일 오전, 경남 함양군 택시기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어제 오전 최초 확진자인 된 지리산택시 소속 50대 남성 택시기사(경남 264번)와 오후 전수검사 에서 확진된 동료 택시기사 1명(경남 265번)에 이어 오늘 오전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는 264번, 265번 접촉자로, 함양 거주 50대 여성(경남 267번)과 60대 여성(경남 268번)이다. 확진일은 12일 오전으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전 10시 현재 265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39명, 퇴원자는 226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경남에서는 전날 오전 함양군 50대 남성 택시기사(경남 264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고, 전수검사 과정에서 50대 동료 택시기사 1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경남 264번 확진자는 함양 '지리산택시' 소속 택시기사로 지난 1일 첫 증상이 나타났으나 10일에 함양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 오전 확진됐다. 경남 264번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1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18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86명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36명 늘어난 2만2055명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신촌세브란스병원 2명, 송파구 쿠팡 관련 3명, 동작구 요양시설 2명, 종로구청 관련 1명, 강동구 BF모바일 콜센터 관련 1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 1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1명,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관련 1명 등이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이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들의 건강상태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 산악카페모임에서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전에서는 동구 식당 주인의 접촉자로부터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는 초등학교 교사가 양성 판정을 받아 교직원과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경북에서는 칠곡 사업설명회 참석자가 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7·10 대책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기 하남시의 아파트값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세의 경우 그동안 호재에도 별 반응이 없던 원도심 아파트와 단독 주택단지까지 수요가 몰리면서 신고가 갱신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9월 첫 주)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하남 아파트 매매 값은 0.19% 오르며 전 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17주째 오르며 폭팔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첫 주 0.65→2주 0.51%→3주 0.49%→4주 0.48%로→8월 첫 주 0.35%→2주 0.32%, 3주 0.17%→4주 0.17%, 5주 0.17%→0.19%, 9월 첫 주 0.19%→0.19%로 17주 연속 오름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심, 지하철 5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집값이 잠잠하던 신장·덕풍동 등 원도심 단지들 마저 신고가를 속속 갱신하고 있다. 전셋값도 매물 품귀현상이 이어지며 63주 연속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거래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1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18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86명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36명 늘어난 2만2055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167명, 7일 119명, 8일 136명, 9일 156명, 10일 155명, 11일 176명, 12일 136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18명, 해외 유입이 18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전날 161명에 비해 25명이 감소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광주 7명,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와 광주, 강원 각각 3명, 경북과 경남 각각 2명, 울산과 제주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세종과 강원, 경남, 충북, 전북, 전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 136명, 열흘째 100명대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코로나19 사망자 5명 늘어 355명…치명률 1.61%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규확진 136명 중 지역감염 118명…수도권 86명·비수도권 32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 2~3월 발생했던 대구·경북의 유행 상황과 심층적인 비교분석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확진환자 수가 100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수도권 외에서도 20명 내외의 집단감염이 발생지역을 달리하며 나타나고 있고 20% 내외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하루하루 누적되고 있다.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면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종합병원, 요양병원, 다단계와 방문판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오늘(12일) 중대본 회의에서는 2월 대구경북과 최근 발생현황을 심층적으로 비교분석할 것"이라며 "당시에는 감염 전파가 한 지역에 국한됐지만 지금은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의 연령층도 20대가 37%였던 당시와 달리 지금은 60대 이상이 35% 수준에 이른다. 더 엄중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때"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