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115명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12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9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4명, 서울 골드트레인·앙평 숲속학교 관련 2명, 8·15 광화문 집회 관련 1명 등이다. 남양주참사랑요양원 관련해서도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그 밖에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사례가 50명이며,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28명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규확진자 115명 가운데 83명(72.17%)이 병상배정을 기다리며 격리 예정인 상태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하루새 5명이 늘어 321명이 됐다. 하루 사이 사망수가 5명 발생한 것은 지난 4월14일 이후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증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5%다. 317번째 사망자는 경기 지역에서 1만9061번째로 확진된 83세 남성이다. 그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으로 이송된 후 27일 사망했다. 318번째 사망자는 경기 지역에서 1만8785번째로 확진된 80세 남성으로 지난 26일 확진돼 성남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319번째 확진자는 사망 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사망자는 경기 거주 64세 남성으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으로 이송된 후 27일 사망했고 이튿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20~321번째 사망자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 수는 1차 대유행이 촉발했던 대구(191명)와 경북(54명)이 가장 많고, 경기 40명, 서울 20명, 부산과 인천, 강원이 각각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광주와 대전은 각 2명, 울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남에서 지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나 추가로 발생했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광복절 집회 관련 n차 감염 창원 2명, 거제 농장 집단감염 관련 8명이다. 경남 225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 40대 여성이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경남 217번의 밀접 접촉자로 28일 밤 확진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226번은 거제시 거주 60대 여성으로, 거제 농장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223번의 배우자다. 28일 확진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경남 227번은 거제시 거주 60대 남성으로, 거제 농장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220번의 남편이다. 28일 밤 확진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228번은 거제시 거주 40대 남성으로, 경남 220번의 사위며, 경남 229번은 거제시 거주 6세 여아로 220번의 손녀이며, 모두 28일 확진되어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230번은 창원시 거주 30대 남성으로, 경남 217번의 접촉자다. 29일 오전 확진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231번(거제시 거주 50대 여성), 경남 2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247명으로 늘었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246번 확진자는 중구 유천동에 거주하는 70대로, 천안 178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24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전날 천안 178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243번, 244번)이 나온 바 있어 천안 178번 관련 확진은 3명째다. 지난 24일 발열과 근육통 증세가 나타났고, 전날 검체 채취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함께 사는 가족으로 배우자와 자녀가 있다. 247번 확진자는 중구 대사동에 사는 50대로, 192번과 19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92·193번 확진자는 서울 강남 13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3일 부터 가슴통증이 있었고 전날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환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8명으로 집계됐다. 8월에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308명이다. 수도권에서만 244명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323명 늘어난 1만9400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24일 266명, 25일 280명, 26일 320명, 27일 441명, 28일 371명, 29일 323명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8월 누적 확진자는 4741명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이날 323명이 추가돼 총 5064명이 됐다. 한 달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308명, 해외 유입이 1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24명, 경기 100명, 인천 20명, 광주 14명, 경남 12명, 전남 9명, 충남 8명, 충북 6명, 부산과 대구 각각 5명, 대전 4명, 제주 1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323명중 해외유입 15명…지역사회 10명·검역단계 5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발생 308명, 이틀째 300명대…수도권 244명·비수도권 64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위·중증 환자 6명 늘어 64명…214명 추가 격리해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발생 308명, 이틀째 300명대…수도권 244명·비수도권 64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 323명…8월 들어 5천명 이상 폭증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30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되는 강화된 방역 지침이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국민들에게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내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3단계에 준하는 조치들이 추가적으로 시행된다"며 "카페와 음식점에서는 오후 9시 이후에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중소형 학원의 대면 수업도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그동안 방역수칙을 꾸준히 준수했던 카페·음식점·학원 운영자들은 많이 당황스럽고 걱정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며 "지금 시행하는 방역 강화 조치는 더 큰 사회·경제적 희생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우리의 일상이 더 이상 멈추지 않도록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들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대면으로 만나는 종교모임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방해하고 방역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점을 기억해달라"며 "주말에 교회 등 종교모임은 비대면으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필품 구매, 필수진료 등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A(80)씨와 접촉한 상당구 나래주간보호센터 이용자 B(90대)씨와 이 시설 직원 C(4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8일 오후 11시30분 양성으로 나왔다. B씨와 C씨 모두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상태다. 보건당국은 B씨 등에 대한 국가격리병원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가족 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B씨와 C씨 모두 상당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7일 이 시설을 들렀다가 발열 증상이 확인됐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지난 26일부터 인후통, 발열 등 증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접촉한 50여명은 검사 중이다. 청주 51번 환자의 접촉자 중에선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D(40대)씨는 지난 28일 청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응해 이튿날 오전 6시20분 양성 판정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의사 정원을 늘려 지역에 배치하면 의무 복무 기간 후 수도권으로 복귀해 부작용을 일으킬 것이라는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정부가 "과도한 문제 제기"라고 반박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3일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계는 의사들이 지역 복무가 끝나는 10년 뒤에 다시 수도권으로 복귀할 것이고, 이에 따라 의료비가 증가하고 의료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얘기한다.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손 반장은 "증원되는 의사는 10년이라고 하는 의무근무 기간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의료 단체들이 제기하고 있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는 시기는 의대교육 6년과 의무복무 기간 10년을 포함해서 17년 뒤에 발생한다"며 "정확하게는 2038년이 돼야 이런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지역 병원을 육성하고 지역수가가산을 도입하는 등의 제도적·재정적인 지원 노력을 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모든 조치가 가장 효과가 없는 최악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2038년부터 최대 400명의 의사가 매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