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발생 신규확진 8명…수도권 6명·부산1명·경북1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 30명…국내 8명·해외유입 22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1일부터 이어진 중부지방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소방관 1명이 실종되는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는 사고로 할머니와 손녀 2명이 부상 당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일 새벽 5시 경기 용인·이천 등 남부지역과 강원 횡성·원주 등 서부지역, 충북 청주·괴산 등 내륙지역, 경북 문경·봉화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충남·충북, 강원, 경북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지난 1일부터 2일 오전 5시까지 지역별 누적강수량은 경기 여주에는 176㎜, 강원 영월 161㎜, 충북 제천 146㎜, 강원 원주 133㎜, 경기 광주 131㎜, 충북 청주 120㎜ 수준이다. 2일 오전 6시 기준 강원·충북지역에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는 3일 밤까지 국지적으로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난 1일 호우로 인해 서울 도림천에서 안전사고로 80대 노인 1명이 사망했다. 강원 횡성에서는 토사 유입으로 인해 주택이 매몰돼 할머니와 손녀 2명이 부상 당했다. 강원 횡성과 경기 광주·수원에서는 총 4세대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검찰 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는 모양새다. 당초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을 압박할 카드로는 검사장 및 중간간부에 대한 인사가 유력했다. 최근에는 권력기관 개혁안이 발표되면서 검찰의 수사권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여기에 더해 법무부는 대검찰청의 조직을 줄이는 등의 직제개편까지 검토 중이며, 정치권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실상 '윤석열호' 검찰이 사면초가에 내몰린 상황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는 지난달 22일까지 사법연수원 27기~30기 검사들에게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받았다. 동의서를 바탕으로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려 했지만 갑작스레 취소됐다.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말께 검사장 인사를 단행한 뒤, 이달 초순에서 중순 사이 중간간부급 인사가 이뤄지는 수순이었지만 차질이 생긴 모습이다. 인사가 늦어지는 배경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검찰이 느끼는 압박감은 거세지고 있다. 추 장관이 지난 1월 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라인'을 초토화시킨 만큼 이번 인사도 힘 빼기의 연장선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아울러 지난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일 오후 11시 55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라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빌라 입주민인 8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차량 4대, 빌라 외벽 등을 태워 3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CCTV영상을 확인한 결과, 주차 차량 1대의 밑에서 불꽃이 튀면서 연기가 나고, 차량에 접근한 사람이 없는 것으로 미뤄 차량 결함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2일 오전 7시30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 한 도로에서 비 피해 관련 출동을 나간 충주소방서 소속 A(29) 소방사가 실종됐다. A 소방사는 이날 오전 6시1분께 산천리 현장 출동 중 산사태로 도로가 유실돼 우회할 곳을 찾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소방서는 현재 119구조대와 수안보119안전센터, 중앙119안전센터와 함께 A 소방사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 중이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미래통합당이 오는 8월21일을 전후로 새로운 당명과 당색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기국회 전 대략적인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당명 변화를 시작으로 돌아선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오겠다고 선언한 만큼, 대국민 공모 방식으로 의견을 취합했다. 설문에는 당명 후보들도 있었지만 통합당을 향한 국민들의 조언과 일침도 녹아있었다. 이번 변화가 단순한 문패 교체가 아니라 체질 개선의 첫 발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들이었다. 미래통합당은 총선 이전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전략적으로 합당하면서 바꾼 당명이다. 당시 보수 통합의 의미를 담은 당명을 채택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총선에 참패하고 지도부가 전면 교체되면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과거에도 통합당은 1997년 신한국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꾼 바 있지만, 이회창 후보가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물론 당명 변경이 도약의 계기가 된 적도 있었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으로 교체됐다. 당시 홍보전문가 조동원 씨가 당명 개정 작업을 주도, 진보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던 붉은색으로 당색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전남 여수시 소라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1일 오후 1시 48분께 A(66) 씨가 몰던 1t 트럭이 1t 탑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쳤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소방서 119구조대가 의식을 잃은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구조대는 사고 차량에서 A 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했다. 병원 응급실에서도 심폐소생술이 지속됐지만 A 씨는 오후 3시 21분께 숨졌다. 여수경찰서는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일 한국 측이 징용기업 자산을 매각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요미우리TV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 사안에 대해 모든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에서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향성은 확실히 나와 있다"고 전했다. 우리 대법원은 지난 2018년 10월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회사 측에 "피해자 1인당 1억원씩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확정 판결했다. 그러나 일본제철이 이 판결을 수용할 움직임을 보이자 않자, 원고 측은 같은 해 12월 손해배상 채권 확보를 위해 일본제철 및 포스코의 한국 내 합작법인 PNR 주식 압류를 법원에 신청했다. 이후 대리인단은 대구지법 포항지원으로부터 일본제철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주식압류 명령 결정을 받고, 일본제철에 송달 절차를 진행했으나 일본 정부는 서류를 한국으로 반송했다. 주식압류 명령 결정은 오는 4일 송달 효력이 발생한다. 공시송달의 효력이 발생하면 서류가 전달된 것으로 간주돼 일본 제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이 1일 부산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부산은 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꼽힌다. 후보들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합동연설회에서 두 대통령의 정치적 계승자를 자처하며 당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후보는 "저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아래서 정치인으로 성장했다"며 "그 은혜를 민주당에 대한 헌신으로 보답하겠다.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루며 제4기 민주정부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제16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노 전 대통령의 대변인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최장기간 국무총리로 재임했다. 김부겸 후보는 "부산에 오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노 전 대통령이 생각난다"며 "노 전 대통령은 지금 김해에 잠들어있지만 이 자리에는 또다른 수많은 노무현들이 양극화와 반칙에 지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 이어 "저에게는 전 국민의 지지를 받는 민주당을 만드는 꿈이 있다. 김대중·노무현의 뜻이기도 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주민 후보 역시 부산을 "두 분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전 코스모스아파트의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재발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아파트는 256세대 가운데 D동과 E동 28세대가 물에 잠겼고, 지상주차장에 주차됐던 차량 100여대 가량도 침수되는 등 피해가 극심한 곳이다. 정 총리는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보고받았다. 정 총리는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힘든 시민들이 많이 생긴 것에 있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울 때는 항상 지자체 공직자들의 수고가 많고 또 여러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때문에 고통을 나누어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사고가 나거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그때그때 땜질식으로 처리할 일이 아니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방이 안 돼 재난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재난을 당했을 때 임시방편이 아닌 항구적 대책을 세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혈장에서 확보한 항체로 만드는 혈장치료제와 관련해 임상시험용 약품이 이르면 10일부터 생산 준비에 들어간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혈장치료제의 경우 10일경 임상시험을 하기 위한 혈장치료제 제조 공정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그 후 임상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혈장치료제는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 수혈하듯 투여하는 '혈장 치료'와 달리 혈장에서 항체가 들어 있는 면역 단백질을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의약품이다. 현재 GC녹십자가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혈장치료제 'GC5131A'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미 제제 생산이 가능한 만큼 완치자로부터 혈장을 공여받아 지난달 18일부터 제제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달 10일 임상시험용 제조 공정이 완료되면 임상시험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GC녹십자는 지난달 29일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상태다. 식약처가 이를 승인하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5개 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1일 오후 1시께 수도권에 집중된 국지성 폭우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도림천 산책로 옆 강물이 불어나 행인 25명이 고립됐다가 1시간여만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밧줄 등의 장비를 이용해 도림천에 고립된 행인 25명을 전원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소방 인력 7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16분께 구조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된 행인들 중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