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취업을 못해 방황하고 있는 A군, 스펙관리 등 나름 취업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방향을 잡지 못해 걱정이 태산인 B양, 전문 취업기관을 찾아가 진로 상담을 받고 싶지만 학과 공부와 학원 수강에 쫓겨 짬 내기가 쉽지않은 C군. 이런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안에 민간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는 센터가 설치된다. 고용노동부는 4월부터 전국 44개 대학에 ‘대학청년고용센터’ (잡영 플라자)를 개소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대학청년고용센터’는 청년들에게 잘 알려진 민간 고용서비스기관의 전문 컨설턴트가 캠퍼스에 상주하며 직업심리검사, 직업탐색,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등 고용부에서 운영하는 고용센터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가 설치되는 44개 대학은 캠퍼스 내에 공간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산업현장 최고기술을 전수할 숙련기술전수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는 ‘숙련기술장려법(종전:기능장려법)’의 취지에 맞추어 “기존의 전통기술분야 이외에도 제조산업 기반분야와 산업현장에서 창의적으로 응용․발전시키기 적합한 직종을 선정해 숙련기술인 지원과 기술경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공단 유재섭 이사장은 전했다. 전수자로 선정되면 5년간 월 80만원의 숙련기술 전수지원금이 지원된다.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 후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을 경우 기능대학 교원자격이 부여 되며 오는 9월에 있을 직업능력의 달 기념행사에서 증서와 흉장을 수여받는다.신청자격은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 중 기술전수를 위한 시설․장비, 전수계획, 전수 대�
논산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소장 이상욱)는 오는 8일 계백장군유적지 ‘충장사’에서 기관단체장, 유림 등 300여명이 참석 백제충신 계백장군 제례를 봉행한다.논산시유림협의회(회장 임일수)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백제 말 나라를 위해 5천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서 신라 5만 대군과 싸우다 최후를 마친 계백장군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호국정신을 키우는 계기로 삼고자 열린다.초헌관은 논산시장(황명선)이, 아헌관은 논산경찰서장(김익중), 종헌관은 논산시유림회장(임일수)이 제향하며 유관기관 단체장, 유림, 시민, 학생 등이 참석 장군의 위훈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한편, 시는 제례 당일 모든 참배객들에게 백제군사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시관계자는 “계백장군의 숭고한 충절과 희생정신을 널리 계승 발전시키는 뜻 깊�
전북도와 국회의원들이 정책협의회를 열어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유치논리를 적극 설파하고 도민의지를 결집해 비상국면을 타개해 나가기로 한 목소리를 냈다.최근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면서 영남권 민심달래기 일환의 하나로 LH를 경남으로 일괄 배치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당정은 LH분산배치 사수를 위한 비상체제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도와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당초 방침인 LH가 분산배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하고 민주당 당론 채택을 통해 일괄배치론을 저지하기로 했다.그동안 도내 주요현안에 대해 공조불변을 다지면서 협공플레이를 전개해온 김완주 전북지사와 도내 민주당 국회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서울대학교 의약바이오컨버젼스 연구단(단장 김성훈)은 AIMP2-DX2라는 폐암 유발인자를 발견하고 이를 억제하면 폐암이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단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프론티어사업 혁신형의약바이오컨버젼스 연구단(경기도 참여)으로 선정돼 경기도 소재 서울대학교 융합기술원에 연구단 본부를 두고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진은 2003년 AIMP2/p38라는 암 억제 인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Nature Genetics에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이 단백질의 작용기전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그동안 AIMP2가 동물에서 작용하는 것은 검증했으나, 실제 인간의 암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 검증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AIMP2의 변이체인 AIMP2-DX2가 암세포에서 많이 발생하고 AIMP2의 암억제 기능을 방해해 암을 유발하는 한다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등 국립공원에 있는 69개의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그간 해수욕장은 바닷물로 목욕하는 장소라는 느낌과 여름철에 집중되는 탐방으로 국립공원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명칭변경은 해변을 해상 국립공원의 주요 자원으로서 삼고 여름 한철이 아닌 사계절 이용으로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공단은 여름 성수기 이전인 6월까지 변경된 명칭으로 각종 안내시설을 정비해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공단 최종관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명칭변경은 탐방객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기존 명칭에서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변경한 것으로, 사계절 탐방객 유치를 통해 자원의 가치와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영월 한반도 지형’ 및 ‘영월 선돌’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영월 한반도 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굽이쳐 흐르는 하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해 만들어진 지형이다.‘영월 선돌’은 영월 방절리 서강가의 절벽에 위치하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을 이룬 높이 약 70m 정도의 입석으로 신선암이라고도 불리며, 푸른 강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단종이 영월 청령포(명승 제50호)로 가는 길에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가며,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처럼 보였다고 하여 ‘선돌’이 되었다고 하는 전설 등이 담겨있는 명승지이다.앞으로 30일간의 지정예고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절차
세계적인 거장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제작하고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스타일리쉬 액션 씬시티로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한 쇼킹 액션 마셰티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액션팬들을 찾아온다. 마셰티는 마약 밀매업자에 맞서다 가족을 잃은 전직 연방 수사관의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로 헐리웃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제작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전직 연방수사관 마셰티 역에는 로드리게즈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대니트레조가, 그를 돕는 여자 수사관 사르타나 역은 헐리웃 최고의 섹시 여배우 제시카알바가 출연한다. 이어 헐리웃이 자랑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부패한 상원의원으로 열연, 그와 결탁한 마약 밀매업자 역에는 돌아온 액션 종결자 스티븐 시걸이 녹슬지 않은 검술 실력을 선보�
충남도는 3개월여 동안 기승을 부리던 구제역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구제역 발생 후 93일만에 홍성군을 끝으로 지난 3일 구제역이 발생됐던 10개 시․군 지역의 가축 이동제한을 해제 했다고 밝혔다가축 이동제한 해제는 축종별 마지막 발생일로부터 2주가 지난 임상검사를 실시, 이상이 없으면 해제한다이에 따라 부분 매몰농장 272농가를 제외한 모든 농가에서는 과밀사육 해소와 농장내 가축분뇨처리 등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고, 이동제한 해제 30일이 지나면 가축 재입식이 가능해져, 재 입식 교육 실시 후 점차적으로 입식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또한 가축의 타 시도 반출시 지역축협이 발급한 출하증명서를 첨부해야 했던 조치도 해제돼 축산농가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 될 전망이다 또한 농장단위로 이동제한 된 272농가도 마지막 매몰처리된 날로부�
LG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31일 우수 이공계 양성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최근 LG전자가 올해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전국 13개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약체결하기로 발표하는 등 LG가 맞춤형 RD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협약은 KIST에서 100%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석·박사 학위과정인 국제 RD 아카데미의 우수학생 가운데 인도네시아, 인도, 러시아 등 LG가 진출해 있고 급성장중인 신흥시장 국가들의 이공계 인재를 선발해 LG에서 장학금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학위이수 후에는 LG전자, LG화학 등 LG계열사에 입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KIST의 IRDA는 개도국의 미래 과학기술 리더를 양성하고 과학기술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01년 개원해 지금까지 23개국 1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KIST IRDA 과정에는 인�
2일 개장하는 송파구 솔이텃밭이 좀 특별한 새 식구들을 맞는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솔이텃밭에 북한이탈주민 40가구가 자신들만의 텃밭을 마련하게 됐다. 희망을 찾아 따뜻한 남쪽나라 대한민국 송파에 터 잡은 이들이 솔이텃밭에서 또 다른 희망의 씨를 뿌린다.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일,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형 가족텃밭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금동 솔이텃밭에서 개장식을 열고 참여자들과 올해 처음으로 개나리와 씨감자 등을 심는다. 올해부터는 기존 5,315㎡(약 1,610평)으로 운영되던 솔이텃밭이 근처 농지 1,067㎡(약 322평)을 추가해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텃밭은 특별한 식구들을 맞아 남북화합과 새터민 희망의 장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송파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가 손을 잡고 이곳을 북한이탈주민 40가구와 지역주민 40가구
꽃피는 봄을 맞아 서울시가 남산골 한옥마을에 마련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남산골로 떠나보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4월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꾸며졌다. 1일부터 30일까지 전통공예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이수자 최태귀 선생의 ‘전통 현악기전’이 개최된다. KBS 드라마 ‘황진이’에 출연됐던 가야금과 거문고 외 풍류가야금, 25현 가야금을 비롯 여러 종류의 가야금과 거문고, 소아쟁, 해금 등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행사는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우리 전통 악기를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또한, 가장 한국적인 공간인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통 문화공연의 향연인 ‘2011 남산골한옥마을 전통문화 상설공연’을 천우각 무대에서 4월부터
서울시는 4월부터 식품제조업소 점검결과를 영업주에게 즉시 전달하고,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식품명을 인터넷에 공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내용의 ‘식품제조업소 점검결과 피드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서울시에서는 식품제조업소 점검 후 주로 위반업소에 대한 위반행위별 행정처분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고 위반사항이 없는 우수업체에 대해 아무런 홍보를 하지 않았던 관행을 없애고, 모든 업소에 대해 지도점검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식품제조업소 1,666개소에 피드백서비스를 적용하고자 대표자 이메일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관리하고 있다.식품제조업소 전 영업주에게 점검결과 위반사례를 모아서 메일이나 문자로 전달, 업소 내 자율 위생관리 시 참고하도록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