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 풍물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주말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풍물시장 주말장터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것으로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주말장터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서적이나 장난감, 문구 등 중고제품을 직접 거래하는 등 실물경제를 체험하게 된다. 어린이 벼룩시장 참가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사전에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준비물은 도서 및 학용품을 포함해 판매할 물건과 돗자리 등이다.어린이 벼룩시장 참가자에게는 ‘어린이 사장님 등록증’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회장 배일호, 이사장 박상근)가 최근 우수작가 신춘기획 초대전 개막식과 함께 협회 대회장으로 김 윤 (주)비지인터내셔널(이하(주) 비지 대표이사)회장을 추대했다.대회장으로 추대된 김 윤 회장은 협회에 대한 애정과 공감을 함께하며 앞으로 협회 설립 취지에 맞게 전통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 가운데 앞으로 전개해 나갈 사업구상을 들어보았다. 진흥협회와의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다면.“외국 생활을 약 20여 년 동안 하다 보면 우리의 문화가 얼마나 자랑스럽고 귀한지를 저절로 깨닫게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위해 귀국한 후에 박상근 이사장님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진흥협회의 행사에 참여해 오던 중, 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 노연홍)은 홈플러스(주)(구, (주)삼성테스코)가 국제제과(주)에 위탁 생산하여 판매하는 PB(Private Brand)제품인 ‘알뜰상품 디저트 과일맛 종합캔디’ 제조단계에서 금속성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되어 관련 제품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알뜰상품디저트과일맛종합캔디’ 제품은 국제제과(주) 제조시설 위생 관리가 미흡해 제조과정에 혼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현재, 홈플러스(주) 및 국제제과(주)에서 동일제품의 유통․판매를 중지하고, 이물이 검출된 당해 제품 전량에 대해 회수 조치 중이다.이에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판매원 홈플러스(주) 및 제조원 국제제과(주)로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중훈, 이선균 주연의 범죄 액션 코미디 체포왕이 개봉을 예정하고 본격적인 흥행 전초전에 돌입한다.영화 체포왕은 잡기만 하면 로또 맞는 최고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실적 경쟁을 그린 범죄 액션 코미디. 장르와 역할을 넘나들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배우 박중훈, 이선균이주연을맡아제작초기부터관심을모아온작품이다. 체포왕이 특별한 이유는 경찰도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하며, 범인을 잡아 실적을 쌓아야지만 냉혹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현실을 유쾌하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 실제로 구역이 맞닿아 있는 마포서와 서대문서를 무대로 삼아, 실적을 위해 범인을 뺏고 뺏기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도 기존 영화에서 봐왔던 ‘경�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4월 9일 딸기축제 특설무대 등 논산천 둔치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제5회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를 개최한다.논산시와 전국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우리의 소중한 음식문화인 전통 떡을 대중 속으로 유입 쌀 소비 촉진과 전국에 숨어있는 떡 명장을 발굴, 세계인이 함께 먹는 떡,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이번 대회는 “딸기를 이용한 봄떡 만들기”를 주제로 3개 분야(일반부 100팀, 학생부 50팀, 관광상품부 50팀)에서 총 200팀이 경합을 벌인다.행사 관계자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체험이벤트를 실시하고 전국단위 대회에 손색이 없도록 대회장에 전국 16개 광역단체 상징기를 게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16일 마약(필로폰 : 일명 히로뽕)을 판매하거나 알선한 건설중기 매매상사 사장 M(43세)와 P(41세)등 2명과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또 다른 Y(45세)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Y씨는 순천에서 건설중기업을 하다가 사업에 실패하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약전과자인 강원도 동해에서 같은 건설중기매매상을 하는 M씨와 순천에서 건설중기 매매상을 하는 P씨에게 부탁하여 필로폰을 구입한 후 약 10여회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외에도 P씨는 M씨의 소개를 받아 다른 판매책에게 필로폰을 구입하여 Y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수사 중으로 현재까지 동부권인 여수, 순천, 광양지역에 필로폰이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순천경찰은 지난해도 마약류 사범 21건에 23명을 검거해 그중 5명 �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 생활안전과 여성 청소년계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조모(26세, 남, 지적장애3급)씨와 조 모(22세, 여, 지적장애2급)씨 남매를 성추행한 정 모(62세)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2009년부터 피해자의 집에 출입하면서 정신장애로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피해자 남매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고 음부와 성기를 만지고 자신의 성기를 빨도록 하는 등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정씨는 혼자 생활하면서 노동에 종사하며 약 2년 전부터 같은 마을 교회를 다니면서 피해자의 가족을 알게 되어 친분을 쌓고 피해자의 집에 드나들면서 피해자 남매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성추행을 하고, 피해자 남매가 경찰 신고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성추행시마다 5,000원씩 준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심춘도)에서는 대아수목원 일원 도유림에 밀원수(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등)를 2010∼2014년까지(5년간) 20ha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변화로 양봉에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하고, 밀원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양봉산업의 발전과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하여 밀원수림을 확대 조성한다.지난해 아까시나무 2만본(5ha)을 시범 식재한데 이어 올해는 대아수목원내 무쇠골 등 2개소에 아까시나무 1만본(2.5ha)을 확대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차적으로 백합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등 다양한 밀원수종을 식재하여 기능성 벌꿀 생산이 가능하도록 밀원수 조림을 확대해 나가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우리나라의 벌꿀은 아까시나무에서 75% 정도를 생산하고 있는 상태이나 국내의 아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결과, 식중독 환자 수가 봄철(2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특히 나들이가 늘어나는 봄철은 매년 식중독 사고가 많아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3년간 식중독 환자 수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전체 식중독 환자 수 5,999명 중 2분기에 3259명(54%), 2010년 전체 식중독 환자 수 중 7,218명 중 2분기에 3,002명(41%)으로 봄철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봄철(4월∼6월)은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아 벚꽃놀이, 야유회, 소풍, 수련 활동, 수학여행, 현장학습 등이 많고 아침, 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된 것으로 �
서울시가 지난해 9월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원을 위해 약 11만 그루 나무 심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66회를 맞는 식목일을 기념해 추진하는 자치구별 시민참여 식목행사와 도시생태림 조성사업을 통해 곤파스 피해 지역생태 숲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010년 9월 2일 서울지역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로 관악산 등 27개 산과 공원에서 33,855그루의 큰 나무가 쓰러져 순식간에 숲 80ha가 사라졌다. 쓰러진 나무는 대부분이 아까시나무였다.이후 실시된 피해 복구 작업을 통해 오는 4월말까지 모든 피해지역의 정비는 완료될 예정이지만, 실질적인 피해복구라 할 수 있는 나무심기 등 숲 복원은 전혀 진행하지 못한 상황이다. 자치구별 식목행사는 3월 24일 금천구를 시작으로 4월 5일 식목일까지 진행된다. 종로구 삼청공원 등 31개소에서 6,580명의 시민들이 �
충남의 우수문화상품이 미주시장에서 또 한번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충남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갤러리아백화점에서‘충남 우수문화상품 특별 전시판매전’을 충남공예협동조합(이사장 신승복) 주관으로 갖는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판매전으로 충남 우수 문화상품의 전시․판매와 함께 각종 시연, 체험행사를 통해 충남의 문화와 전통을 함께 수출할 전망이다.참가업체별 주요품목은 백제요(백제토기), 주광공예(목공예), 현국악사(전통악기) 등 도내 40개 공예업체가 참여하며, 장승․솟대만들기의 체험행사, 가야금․장구와 같은 국악기 제작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한편 충남의 우수한 문화상품의 해외판로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시판매전은 그동안, 미국 시카고․LA 및 일본 시가현에서 개최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다니는 자녀들의 먹을거리와 건강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15년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전국적으로 70여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적으로 금년도에는 24일 경기도 하남시를 시작으로 서울·인천·울산·경기·경남·제주의 10개 지자체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팀, 위생팀, 기획운영팀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영양 전공자들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영양팀은 어린이 영양증진을 목표로 ▲영양관리 지원 계획 수립 및 실시 ▲어린이급식 식단 개발 ▲교육 자료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특히, 어린이급식 식단 개발의 경우 1�
백제의 부흥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백제부흥군의 넋을 추모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은산별신제’가 지난 23일에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은산별신제는 은산지역에 괴질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게 되었을 때 한 노인의 꿈에 백마를 탄 장군이 나타나 “이 지역에 흩어져 있는 백제부흥군의 유골을 수습하고 위령제를 지내주면 마을에 퍼져있는 질병이 모두 사라질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마을 사람들이 유골을 수습, 위령제를 지내주자 극성을 부리던 마을의 질병과 재난이 없어졌다는 마을의 전설에서 기원하고 있다.이후로 마을 사람들은 음력 2월에 산신제를 지낼 때 위령제를 함께 올리게 되었으며, 은산별신제는 196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후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