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10일 범야권 압승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참담한 성적표가 예상되는 여당은 침울했고 압승이 예상되는 야당은 잔치집 분위기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상파·종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흘러나왔다. 출구조사상 예상 의석수는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까지 합쳐 83~105석으로, 앞서 당에서 예상했던 110~120석 안팎 의석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결과다. 윤재옥 원내대표 등 선대위원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선거상황실에 속속 모였다. 한 위원장은 오후 6시께 약간의 미소를 띈 채 상황실에 도착했다. 참석자들은 상황실에 들어와 악수를 나누며 "고생했다"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들은 자리에 착석해 턱을 괴거나 팔짱을 끼며 TV 중계 화면을 지켜봤다. 윤 원내대표는 조사 발표 전 SBS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소 굳은 표정으로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의석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일할 수 있는 최소 의석을 주실 것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모두 합쳐 KBS 87~105석, MBC 85~99석, SBS 85~100석. 참석자들은 발표 순간 예상하지 못한 듯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표정을 굳혔다. 한 위원장도 표정을 굳혔다가 작게 한숨을 쉬었다. 지역구별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자 장내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졌다.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안철수 후보 '경합'이 뜨자 한 위원장은 또 다시 한숨을 쉬었다.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도 '경합'이라는 조사가 나오자 참석자들 사이에선 "아, 뭐야"하며 탄식이 흘러나왔다. 정진석 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도 경합이 예측되는 결과가 나오자 한 위원장은 고개를 갸웃했다. 윤 원내대표도 점점 표정이 어두워지며 서류를 갖고 온 한 당직자에게 손사래를 치며 보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도 TV 중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 위원장은 막말 논란이 인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예측 '1위'로 나오자 다시 한숨을 쉬었다. 한편 강승규 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 후보 1위 예측이 나오자 참관인석에서 한 번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후에도 최민희 민주당 남양주갑 후보 우세, 김기표 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 등이 우세인 결과가 나오자 당 지도부는 연거푸 한숨을 쉬며 표정을 관리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윤 원내대표는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마이크를 들고 무거운 목소리로 "우리 국민의힘이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그렇지만 끝까지 국민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작게 미소를 지은 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곤 약 10분 만에 자리를 떴다. 일부 참석자를 제외하고 윤 원내대표와 선대위원 대다수도 자리를 떠났다. 반면 민주당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3사 모두 과반을 넘기는 압승을 전망하자 일제히 환호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해찬,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6시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 모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MBC 개표 방송을 지켜본 이재명 대표는 휴대폰을 보던 중 출구조사 발표 10초 전에 돌입하자 무표정으로 중계화면을 지켜봤다. 오후 6시 정각에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단독 과반 의석수를 차지할 수 있다는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대회의실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압승 예측에도 침착한 상태를 유지한 채 한동안 박수만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에 유리한 결과가 이어지자 이 대표는 긴장이 풀린 듯 왼편에 앉은 홍익표 원내대표와 그 옆자리를 지킨 김부겸 위원장과 악수했다. 특히 지역구 출구조사 가운데 이 대표는 본인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보다 우세하다는 예상으로 인해 장내에선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지만 이 대표는 박수만을 보냈다. 최대 격전지라 불리었던 경기 성남 분당갑, 서울 중구성동갑, 경남 양산을 등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우세가 예측되자 장내는 금세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만세를 외치며 주먹 쥔 두 손을 세게 힘들었고 고민정 최고위원도 감격스러운 듯이 밝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한 김영주 후보가 채현일 민주당 후보보다 열세란 결과가 나오자 곳곳에서 더욱 큰소리로 채 후보의 승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광주 광산을에서 민형배 민주당 후보보다 밀린다는 결과에도 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 민주당 후보가 열세인 곳 출구조사 발표에는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탄식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 동작갑의 김병기 후보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와 경합이란 예상이 뜨자 장내에선 의외라는 탄식이 나왔다. 서울 강남의 국민의힘 후보 우세 예측이 나오자 장내가 잠시 차분해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대표는 부산 일부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우세하자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다. 편법 대출 의혹 및 막말 논란이 빚어진 양문석 경기 안산갑,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발표에도 환호성이 잠시 잦아들기도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68~193석을 얻으며 과반 획득에 성공할 것이란 예측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총선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68~193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11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11석부터 15석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녹색정의당은 0~1석, 새로운미래는 0~2석, 개혁신당은 1~4석, 자유통일당은 0~2석, 진보당은 1~2석, 무소속은 0~1석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는 민주당이 158~179석, 국민의힘이 71~92석, 새로운미래가 0~1석, 개혁신당이 0~1석, 진보당이 1~2석, 무소속이 0~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비례대표는 민주연합이 10~14석, 국민의미래가 16~19석, 녹색정의당이 0~1석, 새로운미래가 0~1석, 개혁신당이 1~3석, 자유통일당이 0~2석, 조국혁신당이 11~15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예측조사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전 실시된 여론조사와 금지 기간에 이뤄진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 '메타분석'을 한 결과라고 JTBC는 설명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과반 의석 이상의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KBS는 민주당과 더시민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07~130석,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으로 전망했다. MBC는 민주당과 더시민 153~170석, 통합당과 한국당 116~133석, 정의당 5~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2석으로 예측했다. SBS는 민주당과 더시민 154~177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1석, 정의당 4~8석, 국민의당 3~5석, 열린민주당 0~3석, 민생당 0~4석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각 정당별 출구조사 범위는 민주당과 더시민 153~178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3석, 정의당 4~8석, 민생당 0~4석, 국민의당 2~5석, 열린민주당 0~3석 등이다. 지역별로는 49석이 걸린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27개, 통합당이 6개 지역구에서 각각 우세이며 16개 지역구에서는 양당 후보가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경우 동작구을에서 이수진 후보가 54%로 통합당 나경원 후보(43.2%)에, 구로구을에서 윤건영 후보가 54.5%로 통합당 김용태 후보(40.4%)에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당은 송파구을에서 배현진 후보가 53.2%로 민주당 최재성 후보(43.3%)에, 강남구갑에서 태구민 후보가 58.4%로 민주당 김성곤 후보(39.9%)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주로 강남권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종로대첩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 종로구는 민주당 이낙연 후보 53%, 통합당 황교안 후보 44.8%로 경합지로 분류됐다. '대통령의 입'과 '야권 잠룡'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광진구을 역시 민주당 고민정 후보 49.3%, 통합당 오세훈 후보 48.8%로 경합지역이다. 인천은 13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7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이 우세한 지역은 없었고 경합지는 6곳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현역 의원들은 지역구를 대부분 수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양구을에서는 4선의 송영길 민주당 후보(57.7%)가 윤형선 통합당 후보(39.9%)를 제쳤고 부평구을에서는 3선의 홍영표 민주당 후보(55.2%)가 강창규 통합당 후보(36.9%)를 크게 앞섰다. 20대 국회에서 통합당 차지였던 지역구도 민주당에 빼앗기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부평구갑에서는 이성만 민주당 후보(57.1%)가 현역인 정유섭 통합당 후보(41.6%)를 누르고 당선이 예상됐고 서구갑에서도 김교흥 민주당 후보(52.0%)가 현역인 이학재 통합당 후보(43.4%)를 앞섰다. 경합지역 중에서는 3파전을 벌인 연수구을에서 현역인 민경욱 통합당 후보(40.0%)와 정일영 민주당 후보(38.9%)가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이정미 정의당 후보도 20.7%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역 의원과 전직 인천시장 출신이 맞붙은 남동구갑에서는 현역 맹성규 민주당 후보(49.9%)와 유정복 통합당 후보(49.0%)가 초박빙인 것으로 조사됐다. 59개 선거구가 걸린 경기는 민주당이 무려 37군데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통합당은 겨우 3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18곳은 경합 상황이며 1곳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고양시갑)가 당선 예측 결과를 받았다. 경기도 내에서 정치1번지로 꼽히는 수원에서는 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 전체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의원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안양시동안구을에서는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 50.6%로 심재철 통합당 후보(45.1%)를 조금 앞서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하버드 동문 대결이었던 용인시정의 이탄희 민주당 후보와 김범수 통합당 후보 또한 각각 51.2%, 45.3%로 경합 양상을 보인다. '세월호 유가족 성행위' 막말 논란을 빚었던 부천시병의 차명진 통합당 후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부천에서는 실제로 갑·을·병·정 4개 지역구 모두 통합당이 민주당 후보들에게 밀리는 결과를 받았다. 부산은 18개 지역구 가운데 통합당이 10곳에서 우세를 보였고 나머지 8곳에서는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지역 선거구의 수장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진구갑에서는 서병수 통합당 후보가 49.6%를 받으며 43.5%로 조사된 김영춘 후보에 6.1%포인트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구는 장제원 통합당 후보가 54.6%로 배재정 민주당 후보(43.7%)에, 사하구을은 조경태 통합당 후보가 56.8%로 민주당 이상호 후보(40.5%)에 앞섰다. 민주당은 사하갑, 북강서갑, 남을에서 경합 우세를 보였다. 16석이 걸린 경남은 통합당이 11곳에서 우세를 보였고 5곳은 경합이다. 통합당은 창원시의창구 박완수 후보(58.5%), 창원시마산합포구 최형두 후보(64.4%), 진주시갑 박대출 후보, 통영시고성군 정점식 후보(60.4%),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조해진 후보(71.6%) 등이 우세다. 민주당의 경우 예측 1위 없이 양산시을의 김두관 후보(48.1%)를 비롯해 창원시진해수, 김해갑, 김해시을 등 4곳이 경합지역으로 나왔다. 대구는 12곳에서 모두 통합당 후보가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갑에서 한국당 주호영 후보가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부겸 후보를 누르고 수성구을에서도 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거물인 무소속 홍준표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도 중남구 곽상도 후보(67.2%), 동구갑 류성걸 후보(70.6%), 달성군 추경호 후보(68.5%) 등 13곳 모두 통합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지역은 10개 선거구 중 9곳이 민주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민주당 승리가 예상되는 지역은 전주시갑, 전주시을, 군산시, 익산시갑, 익산시을, 정읍시고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등 9곳이며 남원군임실군순창군의 경우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광주·전남에서도 민주당이 18석을 싹쓸이 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혔던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조오섭 후보가 58.6%를 차지해 무소속 김경진 후보(38.9%)를 제쳤다. 전남 목포시 선거구는 민주당의 김원이 후보가 48.7%로, 38.4%를 기록한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앞섰다. 충북은 민주당과 통합당이 나란히 4석씩 나눠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청주시흥덕구, 청주시청원구, 청주시상당구,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선거구는 민주당이, 청주시서원구와 충주시, 제천시단양시,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선거구는 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예상된다. 충남은 11개 선거구 중 민주당 후보들이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천안시을의 현 국회의원인 민주당 박완주 후보(57.8%)와 천안병 민주당 이정문 후보(48.0%)가 각각 통합당의 이정만 후보(35.8%)와 이창수 후보(39.8%)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갑, 보령시서천군, 아산시갑, 논산시계룡시금산군, 홍성군예산군 등 5곳은 경합으로 나타났다. 통합당 후보는 공주시부여군청양군과 서산시태안군 2곳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은 통합당 정진석 후보(52.5%)가 박수현 후보(42.9%)에 앞섰고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는 통합당의 성일종 후보가 55.7%로 41.4%의 민주당의 조한기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지역은 7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이 4곳에서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서구갑은 민주당 박병석(53.8%) 후보가 통합당 이영규(44.6%) 후보에 앞섰고 서구을은 민주당 박범계(55.0%) 후보가 통합당 양홍규(43.3%) 후보에 앞서면서 당선이 예상됐다. 중구와 동구, 대덕구 등 3곳은 경합을 벌이고 있는 나타났다. 강원 8개 선거구에서는 통합당이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이철규),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이양수),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유상범),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한기호) 등 4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앞질렀다. 민주당에서는 원주시갑(이광재), 원주시을(송기헌),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갑(허영) 등 3개 선거구에서 앞서 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는 제주시갑 송재호 후보(48.9%), 제주시을 오영훈 후보(54.8%),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55.4%) 등 선거구 3곳 모두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42만여 명을 대상으로 매 다섯 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7.4%포인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열린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이 67%로 잠정 집계됐다.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1951명(잠정)이 투표, 총 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6.2%에 견줘 0.8%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70.2%로 가장 높고, 제주가 62.2%로 가장 낮았다. 투표율은 서울 69.3%(575만8952명), 부산 67.5%(194만7669명), 대구 64%(131만2872명), 인천 65.3%(168만6974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68.2%(81만8372명), 대전 66.3%(81만9636명), 울산 66.9%(62만5088명), 세종 70.2%(21만1405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66.7%(773만1874명), 강원 66.6%(88만7434명), 충북 65.2%(89만4768명), 충남 65%(118만5939명), 전북 67.4%(102만2602명), 전남 69%(108만202명), 경북 65.1%(144만7839명), 경남 67.6%(187만7784명), 제주 62.6%(35만2541명) 등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일인 10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6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투표일 동시간대 투표율(59.7%)보다 2.1%포인트(p) 높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737만6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중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거소·선상·재외투표 등을 합산해 투표율을 발표하고 있다. 총선 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66.2%를 넘어 70% 마의 벽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21대 총선보다 높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5.5%로 집계됐고 세종(65.2%), 서울(63.4%), 전북(6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7.5%를 기록한 제주였다. 이어 대구(58.3%), 충남(60.5%), 충북(60.5%) 등의 순이었다. 경기는 61.3%, 부산 61.9%, 인천 60.1%로 집계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총선부터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윤관은 내일 오전 2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22대 총선 본투표율이 21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지지층을 겨냥해 한목소리로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0∼60곳에 달하는 접전지 승패가 작은 표 차로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국민의힘 전체 후보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SNS을 통해서도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말하며 "투표해 주십시오. 이미 투표하신 분들은, 함께 투표를 독려해 주십시오"라며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를 거듭 당부했다. 이 대표는 SNS에 유권자들 투표 인증샷을 올리고 "아직 3표가 모자란다. 지난 총선 대비 본투표율이 아직 낮다"며 "아는 모든 분께 연락해 투표하라 말해달라.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번 총선은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새 역사를 쓸 접전지인데, 투표율이 낮을수록 이들 접전지는 불리하다"고 지적하며 "지금 바로 아는 지인 모두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에 '이재명 모닝콜_1어나서 투표하실 시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일인 10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5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투표일 동시간대 투표율(53.0%)보다 3.4%포인트(p) 높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497만4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시간대별 투표율 집계를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동일 시간대 최고치다. 이전까지는 21대 총선의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중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을 합산해 투표율을 발표하고 있다.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보다 낮았지만,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 총선 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66.2%를 넘어 70% 마의 벽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21대 총선보다 높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1.6%로 집계됐고 세종(60.0%), 전북(59.2%), 광주(59.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2.7%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제주(52.7%), 인천(54.6%), 울산(55.4%) 등의 순이었다. 서울은 57.3%, 부산 56.0%, 경기 55.6%로 집계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총선부터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윤관은 내일 오전 2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본 투표일인 10일 오전 12시 기준 투표율이 18.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본 투표일 동시간대 투표율(19.2%)보다 0.7%포인트(p) 낮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818만422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20.4%로 집계됐고 경남(20.2%), 충남(20%), 경북(19.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5.7%를 기록한 광주였다. 이어 전남(16%), 전북(16%), 세종(16.8%) 등의 순이었다. 서울은 17.3%, 부산 19.2%, 경기 18.7%로 집계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 화력을 집중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다. 대장동·백현동 관련 재판에 8시간 가까이 출석했던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재판을 마치자마자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용산역 광장 유세에서 "국민이 이 정권의 국정 실패로 고통받고, 앞으로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면 권력을 위임한 주인은 상벌을 분명하게 할 때"라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어 "레드카드는 이르겠지만, 최소한 옐로카드로 정신이 번쩍 들게는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막판까지 접전이 벌어지는 곳이 많다"며 "악착같이 여러분이 투표해야 이길 수 있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앞서 이 대표는 재판을 마치고 용산으로 향하던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권 안정론'을 주장하는 여권의 읍소전략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권력을 맡겼더니 그 권력으로 나쁜 짓만 하다가 심판하겠다고 하니 국민에 매달리는 것 아닌가"라며 "악어의 눈물을 동정하면 우리는 피눈물을 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재판이 휴정되자 차 안에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며 투표 독려에 나서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이렇게 나라를 망쳐 국민의힘이 책임을 져야 마땅한데도 다시 또 그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움직임이 사실 있고, 실제로 그게 현실적으로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며 "그들이 과반의석을 차지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우려했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범야권 200석' 전망에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선을 그으며 "여당 측에서 그 말을 하는 분은 엄살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본 투표일인 10일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1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본 투표일 동시간대 투표율(11.4%)보다 1%포인트(p) 낮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461만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으로 11.9%로 집계됐고 경남(11.8%), 경북(11.6%), 대전(11.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8.7%를 기록한 광주였다. 이어 세종(9.1%), 서울(9.3%), 전북(9.4%) 등의 순이었다. 경기는 10.4%, 부산 10.4%, 인천 10.0%로 집계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본 투표가 시작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접전지가 몰린 최대 승부처 서울 곳곳을 돌며 막판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30분∼1시간 간격으로 누볐다. 저녁 8시30분께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마지막 집중 유세까지 총 15개 유세 일정을 소화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유세에서 범야권이 200석을 가져가면 거대 야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없다며 이를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선거가 아직 많이 어렵다.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범죄자 공천하고, 막말 공천하고, 여성비하 공천하고도 200석을 얻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며 "4년 내내 일은 하지 않고 방탄만 하는 세력, 줄줄이 엮여 감옥에 갈 사람들에게 내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의 입법부를 맡길 수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동구 상일동역 앞 지원유세에서는 "저 사람들이 200석을 애기한다. 200석이 만들 무시무시한 신세계를 생각해달라"며 "그 200석이 김준혁·양문석 이런 사람들로만 채워지는 거다.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는 것이다. 저 사람들의 발상에는 하방의 한계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희는 지켜야 할 범죄자도 없고 여러분 상대로 영업하지도 않을 거다. 믿어달라.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오늘 서초동 법정에 대장동 비리의 재판을 받기 위해 출석했다"며 "그 출석하기에 앞서서 눈물을 보였다고 하더라. 그건 당연히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자기를 지켜달라고 국민 상대로 영업하는 눈물"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김경우·김경진 후보 지원유세에서는 "200석 갖고 조국·이재명 같은 사람이 자기 범죄를 막고 헌법을 바꿔 셀프사면하는 것, 저 사람들이 그런 거 안 할 사람들인가"라며 "거기 이용당하실 건가"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이날 유세 내내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한 표 때문에 30년, 40년 뒤에 후회할 건가. '12시간'에 대해 우리가 10년, 20년이 지난 뒤 우리 아이들과 모여도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외국에 사시는 분들이 투표하러, 나라 구하러 비행기표를 끊고 오고 있다고 한다"며 "저 사람들은 지금 이미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 그걸 막아야 한다. 애국의 마음으로 여러분밖에 막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친지, 친구들에게 전화해 달라. 지금 몇 년 만에 오는 선거가 아니라 '나라 망치냐, 구하느냐'라는 선거라고, 다 같이 마음 모아달라고 호소해달라"고 호소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본 투표일인 10일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이 4.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본 투표일 동시간대 투표율(5.1%)보다 0.9%포인트(p) 낮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85만76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으로 4.9%로 집계됐고 경남(4.8%), 대전(4.8%), 제주(4.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3%를 기록한 광주였다. 이어 세종(3.4%), 전남(3.6%), 전북(3.6%) 등의 순이었다. 서울은 3.8%, 인천은 4.1%를 기록했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에 대한 불법 시설물 점검과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종로 일대 투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한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종로 1·2·3·4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열기가 엄청 강하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서 투표가 질서있게, 공정하게, 또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올해 처음 도입된 수검표 제도 등을 언급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소방서, 우리 행정안전부 같이 긴밀하게 협력해서 조그만치의 차질도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일 투표가 최종 마감되면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해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이 경찰공무원의 동석하에 개표소로 이송한다. 각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의 경우 선관위 직원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공무원과 함께 개표소로 이송하게된다. 또 개표절차가 시작되면 51.7cm에 이르는 비례대표선거 투표지는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해 전량 수작업으로 분류하고, 지역구선거 투표지만 투표지분류기로 분류한다. 다만 투표지분류기로 분류된 지역구선거 투표지라도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