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화순 칼럼니스트] 60년이라는 길지 않은 생을 살았음에도 다양한 작품 남긴 구상 조각가 유영교의 전시 <구도자>전이 26일까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유영교(1946~2006)는 구상조각에서 출발해 내적인 울림을 줄 수 있는 조각, 정신적인 소통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런 내적인 추구는 인간의 내면의 갈등과 그 갈등을 넘어서려는 투쟁과 명상의 양면을 담은 작품으로 표출되었다. 자연스럽게 종교적인 테마에서 그 특성이 두드러진다. 이번 <구도자>전은 이러한 유영교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획이다. 아울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여는 첫 번째 작고작가 회고전이기도 하다. 전시장에는 ‘구도자’ 시리즈와 ‘성경’ 시리즈 그리고 ‘샘’시리즈에 이르는 환조와 부조 그리고 설치 등 35점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작품은 특정 종교의 색채만 띠진 않는다. 작품 속에는 그리스도교, 불교, 도교 등의 모티브가 혼재되어 있다. 메인 작품인 ‘구도자’를 보자. 까까머리 동자승 등 불교의 지혜와 깨달음의 세계를 갈구하는 인물상들이다. 늘 봐오던 옆집 아저씨 같은 얼굴도 있다. 관람자에게 같이 옆에 앉아 함께 명상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대구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방짜유기박물관'(박물관운영본부장 신형석)과 <대구 일번지, 향촌동 이야기> 전시를 3월 7일(화)부터 5월 7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지난 1월 27일(금) 공동전시 개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역사문화를 전시하는 대표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방과 서울의 동행·협업 활성화를 위해 다른 시도의 공립 박물관들과의 교류전시를 2023년 역점사업으로 선정 추진해 왔다. 그 첫 번째 결실로 대구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소속의 ‘대구방짜유기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 일번지, 향촌동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근현대기 대구의 번화가이자, 한국전쟁 이후 피란예술이 꽃피웠던 공간, 1970년대 이후 대구의 대표적 수제화골목이 형성된 향촌동을 주제로 현대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 중에 향촌동의 지나간 삶과 기억을 서울 시민에게 소개한다.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관청인 경상감영이 있던 곳에 자리한 향촌동의 옛 행정구역 이름을 고지도인 대구읍지(1832)를 통해 살펴볼 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5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이루어져 있다. 잠실파크골프장은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 주민도 즐겨 찾는 파크골프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크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와 산수유, 벚꽃, 튜울립, 금낭화, 구철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시민들의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나무숲이 우거져서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사용료는 2시간 기준으로, 주중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주말 이용료는 주중 대비 30% 할증을 적용한다. 현장에서 장비 대여(대여료: 1천원)도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매월 15일 13:30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란의 리사이틀 '바이올린 이모션(VIOLIN EMOTION) Ⅵ'이 오는 3월 19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란은 한국음악협회 주최 해외파견콩쿨 1등 수상 후 연세대음대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대학원(Bloomington,IN)을 졸업했다. 현재 뮤직토리움 대표이자,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피아노 트리오 트레스(TRES), 오케스트라 베리타스, 앙상블 S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모차르트(W. A. Mozart, 1756-1791)의 론도(Rondo in C Major, K. 373)는 빈으로 거처를 옮긴 생애 10년 중 첫 해인 1781ㅣ년 콜로레도 잘츠부르크 대주교(1732-1812) 소속 오케스트라의 빈 여행 때 작곡됐다.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 1891-1953) 5개의 멜로디(Violin and Piano, Op. 35a)는 1924년 작품이다. 1920년 작곡된 피아노와 소프라노를 위한 5개의 무언가를 편곡해 재탄생했다.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 1840-1893)의 세 개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Ⅲ ‘탐(耽)하고 탐(探)하다’를 3월 3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를 탄생시킨 작곡가들의 음악 세계를 탐(耽)닉하고 탐(探)구하는 무대로, 한국 창작음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3인 박범훈·김대성·황호준이 함께한다.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이들의 대표곡과 위촉 신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작곡가 박범훈은 국악기 개량 사업과 민속음악 중심의 레퍼토리 개발 등으로 한국 창작음악의 토대를 다지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창작곡 수백개 가운데 1994년 한국·중국·일본 민족음악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를 연주한다. 경기민요 ‘뱃노래’ 가락을 주선율로 바다를 향해, 세계를 향해 출범하는 대선(大船)의 모습을 극적으로 묘사했다. 함께 위촉 초연되는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가기게’는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식의 협주곡이다. 보통의 협주와 달리 별도 독주자 없이 관현악을 이루는 각 악기군이 서로 독주의 역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공립미술관과의 동반성장 및 상호 발전을 위한 <2023년 국공립미술관 협력사업>으로 이응노미술관과 전시 및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본 사업은 공립미술관과의 공통 연구 주제 발굴, 지역 문화향유권 증진, 한국미술사 연구의 확장 등을 목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는 경기도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과 다양한 협력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2023년에는 대전 이응노미술관과 협력하여 이응노(1904-1989) 탄생 120주년 기념 특별전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별전은 11월에 대전에 있는 이응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와 유럽 미술계의 만남이 서로에게 미친 영향을 살피고 이응노의 굳건한 예술 세계가 완성되는 과정을 짚어본다. 이응노는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에서 한국미술을 알리고 동양과 서양미술의 융합을 꾀하여 문자 추상과 군상 연작이라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유럽 이주 전과 후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1960년대 이후 유럽 미술계에서 활동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확립한 이응노의 구체적인 행적을 조명한다. 특히 이주 전 일제강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주최: 인천광역시/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공식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음에도 자신들의 문화를 꿋꿋이 지켜온 유대인의 삶을 지칭하는 디아스포라(Diaspora)에서 착안한 영화제다. 1902년 한국 최초의 이민선이 인천항에서 하와이로 떠난 것을 기점으로, 인천은 한국 이민사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를 품은 도시가 되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을 중심으로 영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이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또한 본 영화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디아스포라 관련 문제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상생의 기틀을 마련해주는 등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 공개된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포스터는 움직이는 조각 ‘모빌(mobile)’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영화제의 이니셜 ‘D’의 형태를 다채롭게 변형하고 길게 연결해 영화제 횟수인 숫자 ‘11’의 수직적인 모양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의 전통·불교문화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했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스티벌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불교박람회는 온라인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아카이빙을 통해 정리된 10년간의 기록과 앞으로 10년에 대한 비전을 소개한 미디어아트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이와 함께 전통·불교문화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와 그간 주최한 공모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역대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진행된다. 세계의 불교·전통문화 콘텐츠의 플랫폼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아시아 불교 국가와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양국 간 불교문화 교류를 강화하고자 인도를 주빈국(主賓國)으로 선정, 초청했다.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주한체코문화원(원장 미샤 에마노브스키(Michal Emanvsý))이 공동 개최하는 ‘오늘부터의 세계’전(展) 연계 행사로, 전시 참여 작가인 다비드 톄신스키(David Tešinsky)의 아티스트 토크를 3월 10일(금) K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다비드 톄신스키(1990년 프라하 출생)는 체코 출신 사진작가로, 지금까지 60여 개국을 방문해 다양한 입장에 놓인 사람들의 일상에서 발견한 위기의 징후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해 왔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오늘부터의 세계’전에 담긴 국제 문제를 살펴보고, 전시 출품작과 관련된 내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톄신스키의 작품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착취와 배제, 과잉 생산과 소비, 우리 내면에 감춰진 혐오와 차별, 불평등, 빈곤, 환경 파괴 등의 상황을 사진으로 증언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문제를 제기한다. 이를 통해 과거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비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새롭게 마주할 내일을 그려보게 한다. 특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작가로 정연두를 선정했다. 1998년부터 활동해온 정연두는 현실과 이미지, 실재와 환영,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사진, 영상, 설치 작품들을 통해 국내·외 미술계의 호평을 받았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중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작 이래 국내 중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연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에게 대규모 신작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는 작가의 작업 활동에 새로운 전환을 부여하고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며, 한국 현대미술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로 작용해왔다. 2014년 이불, 2015년 안규철, 2016년 김수자, 2017년 임흥순, 2018년 최정화, 2019년 박찬경, 2020년 양혜규, 2021년 문경원&전준호, 2022년 최우람에 이어 올해 10회째인 2023년에는 정연두가 선정되었다. 정연두(1969~)는 <내사랑 지니>(2001), <원더랜드>(2004), <로케이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내 유일 민요 전문박물관인 서울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봄을 맞이하여 우리소리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우리소리 톡톡 콘서트’를 개최한다. ‘우리소리 톡톡 콘서트’는 우리 민속음악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해온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소리를 알아보고, 국악기 공연을 이어서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소리를 ‘보고 듣고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먼저 3월에 진행되는 <산조 속에 우리소리>는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연계·협력하여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에서 강연을 통해 ‘산조와 민요’에 대해 배우고,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산조대전’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는 여정으로 구성되었다. 강연 주제와 부합하는 ‘산조대전’ 공연을 이어서 봄으로써 더욱 즐거운 국악 감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향후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돈화문 국악로’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우리소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악의 진입장벽을 낮출 예정이다. 한편 4월에 진행되는 <국악기로 듣는 우리소리>는 박물관 누마루에서 아름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코로나 이후의 시대, ‘뉴 노멀’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이 책은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과학센터 세미나에서의 토론 내용을 엮어 만든 것으로 정치, 경제, 사회, 복지, 노동, 심리,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코로나가 미친 영향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석한다. 전쟁의 언어로 공포를 자극 정치학자 김정연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팬데믹 상황을 국가가 이용해, 민주주의가 쇠퇴하는 현상을 경계한다.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각국 정부는 ‘코로나-19와의 전쟁’, ‘코로나 백신 전쟁’, ‘방역 난민’ 등 전쟁의 언어로 국민들의 두려움을 자극해, 안전을 위해서라면 민주주의는 잠시 미뤄둬도 된다는 듯이 반민주주의적 조치들을 시행했다. 김정연 교수는 각국 정부에 자극적인 언어와 반민주주의적 통제보다는 민주주의적 설득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 코로나 전파와 백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들은 혼란 속의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정치학자 이병재 교수는 팬데믹 시국에 가짜뉴스가 디지털 매체를 통해 어떻게 전파되는지 이야기한다. 이병재 교수는 이런 가짜뉴스가 왜 위험한지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한다. 바로 가짜뉴스 뒤에는 소수 집단에 대한 증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음악 애호가들의 축제 '2023 서울국제오디오쇼’가 3월 3(금)일부터 3월 5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남)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오디오쇼는 2011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여 ‘뮌헨 오디오쇼’, '도쿄 오디오쇼’와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오디오 축제가 되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2023 서울국제오디오쇼’는 수입 하이엔드 오디오, 국내 하이엔드 오디오, 최첨단 4K 홈시어터 시스템, 오디오 액세서리, 고음반, 최신 음반 등 다양한 제품군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수입하고 폭넓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 선보인다. 오디오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운드 솔루션’을 비롯해 ‘사운드 스터디’, ‘아날로그 라운지’, ‘로이코’, ‘AV 프라임’, ‘케이원AV’, ‘지엘브이’, ‘오드’, ‘예나 오디오’, ‘태인기기’, ‘사운드 트레이드’, ‘샘에너지’, ‘AV 플라자’, ‘극동음향’, ‘위더스 오디오’, ‘소비코AV’, ‘삼마 디엔아이’, ‘체스 오디오’, ‘다웅’, ‘큐브 코포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