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를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신약’의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며 글로벌 학회 무대의 중심에 섰다. 현재 시판된 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경구용 비만치료제(HM101460) 등 3개 비만 신약에 대한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HM17321의 근육 성장 및 대사 개선 효과를 뒷받침하는 골격근 단백체 분석 ▲HM17321의 비만 영장류 모델에서 체중 감량 효능 및 설치류 모델에서 인크레틴 병용 효능 ▲HM17321의 체성분 개선, 에너지 소모 및 대사 건강 증진 효과 입증 ▲혈액단백체 기반 HM17321의 근육 및 골격 건강에 대한 잠재적 이로운 효과 ▲HM15275의 강력한 항비만 효과에 대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가 무역·투자 방식을 바꾸고 있다. KOTRA(사장 강경성)는 22일 ‘KOTRA AI 전략’을 발표하고, 수출·투자·인재유치 사업을 AI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는 15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전시회 정보 제공, 공급망 조기경보, 상담일지 자동화 등 36개 무역·투자 사업에 AI를 본격 적용한다. 정부는 AI 대전환을 초혁신 선도경제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로 보고, 국정과제와 경제성장전략, 2026년 예산안을 통해 AI 투자를 확대 중이다. 지난 8일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공공기관의 AI 활용을 통한 민간 확산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KOTRA는 지난 7월 강경성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KOTRA AI위원회’를 출범시켜 전사 차원의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왔다. 이번 위원회에서 공개된 AI 전략은 ▲AI 활용 무역·투자 지원체계 개선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 ▲공사 AI 활용 확대 등 3대 추진 전략과 15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 AI 활용 무역·투자 지원체계 개선 첫 번째 전략은 기업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수출·투자 현장을 AI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27포인트(0.14%) 상승한 4만6381.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9.39포인트(0.44%) 오른 669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7.50포인트(0.70%) 오른 2만2788.97에 마감했다. 세 지수 모두 장중과 종가 기준에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등 주요 종목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대 1000억 달러(약 14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4% 가까이 뛰었고, 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AI 관련주인 오라클도 급등했다. 오라클은 클레이 마구이르크와 마이크 시실리아를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고, 사프라 캐츠가 이사회 부의장으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오라클 주가는 이날 6% 급등하며 이달 들어 45% 넘게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첫 일정으로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 겸 블랙록 최고경영자(CEO)을 접견했다. 우리 정부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 겸 블랙록 최고경영자(CEO)은 한국을 아시아태평양의 AI허브로 구축하는 데 특히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 수조원 규모의 파일럿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핑크 회장과 블랙록 자회사인 GIP의 아데바요 오군레시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회담을 가졌다. 래리 핑크 회장은 "AI와 탈탄소 전환은 반드시 함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전 세계가 함께 가야 할 문제"라며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에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된 점을 환영한다"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위해 이번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강조했다. 래리 핑크 회장을 직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468.65)보다 20.81포인트(0.60%) 상승한 3489.4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4.36)보다 2.82포인트(0.32%) 오른 877.1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2.6원)보다 1.4원 내린 1391.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3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다. 기상청은 "오전부터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오전 사이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충청권·전라권·울산·경남내륙에서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이 점차 강해지면서 제주도는 오전 사이, 남해안은 오후 9시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북부 지방에서 동해북부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전남해안과 경남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으며,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곳이 많아 항해나 조업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를 오르내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덥게 느껴질 수 있는 곳도 있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던 40대 남성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새벽 0시 10분경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도로에서 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와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대청도에서 60대 남성이 낚싯배를 수리하던 중 절단 기계에 얼굴 등에 크게 다치는가 하면 연평도 앞바다에 조업 중인 어선에서 60대 작업자가 닻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경 인천 옹진군 대청도 대청보건지소에서 "선박을 수리하던 A(60대)씨가 다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동원해 육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같은날 오전 8시 58분경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닻줄작업을 하던 B(60대)씨가 몸에 닻줄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A씨가 닻줄에 목과 가슴 부위 등을 끼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재현)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전문 영양 관리 지원을 위하여 “KMCU 식품영양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KMCU 식품영양지원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올바른 영양 섭취 및 식생활을 지원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건강 식단 구성, 올바른 요리법 등 생애주기에 맞춘 식품 영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세대 삶의 질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선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기반의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재난안전센터인 BLS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 강화를 위하여 주요 인사를 새롭게 임명했다. Director로는 간호학과 교수 김연하, Coordinator에는 간호학과 교수 조금이가 임명되었으며, 두 교수는 응급의료 및 간호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재난안전응급센터는 기본 심폐소생술 BLS과정과 KBLS을 중심으로 응급처치 교육과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을 통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창업지원단이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교내에서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을 개최,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 2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창업 마케팅 기초부터 실전 전략 수립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교육 과정은 △창업 마케팅 기초 이론 △온라인 마케팅 채널 분석 △타깃 고객 설정 및 페르소나 구축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 △창업 아이템별 맞춤 마케팅 기획서 작성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보는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교육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창업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온라인 마케팅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단계별 설명 덕분에 이해하기 쉬웠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에 큰 만족을 보였다. 김상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마케팅에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22일 ‘다독(多讀)다독(多篤)프로젝트’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지역 어르신과 봉사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프로젝트 사업 소개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다독다독 프로젝트’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스타트업 사업으로 ‘많이 읽고 따뜻하게 어루만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 사업은 2026년 4월까지 영주시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에서 15명 내외의 어르신들을 선발하여 개인 및 집단 상담, 자조모임 활동, 건강검진 등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영희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즐겁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재해복구, 위기가정 긴급지원, 제빵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교통 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풍기읍 산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도로 효율성이 높아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기읍 산법사거리는 고속 주행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지역이다. 이번 교차로 설치로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지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통행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로 환경을 정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오는 9월 25일(목)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초청되어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프로파일링은 범행 현장과 범죄 수법을 분석해 범인의 성격, 심리, 행동 패턴을 추정하는 과학수사 기법이다. 강연에서는 이러한 전문 기법을 일상 속 인간관계에 접목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갈등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권일용 교수는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과 과학수사센터 범죄분석계를 거쳐 다수의 강력 사건을 해결한 국내 대표 범죄심리 전문가다. 『형사들의 수다』, 『용감한 형사들』 등 다양한 방송과 다수의 저서를 통해 범죄심리학을 대중에게 알렸으며, 지난 5월에는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문가 엔터테이너’ 부문을 수상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에는 영주 출신 가수 박은경 씨가 무대에 올라 따뜻한 감성과 열정이 담긴 노래로 분위기를 돋운다.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