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문재인 “野의원들, 감동의 필리버스터…힘내라!”

URL복사

은수미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대단해 감동적”…“김광진, 잘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직권상정 된 테러방지법 국회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25일 3일차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테러방지법 직권 상정을 막기위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벌였던 같은 당 의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필리버스터’란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장시간 연설·신상발언 등을 통해 의사진행을 합법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다. 국회에서 필리버스터가 이뤄지는 것은 47년 만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4일 은수미 의원이 최장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내려오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수미, 눈물로 마친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감동!!”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은 의원은 전날 오전 2시30분부터 오후 12시48분까지 총 10시간18분의 발언을 이어 최장 기록을 세웠다.

문 전 대표는 은 의원의 필리버스터 도중에는 “은수미 대단하다. 힘내라!!!”라며 그를 독려하기도 했다.

문 대표는 또 첫 번째 주자였던 김광진 의원이 5시간33분의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내려오자 “김광진 잘했다!!!”라고 올리기도 했다.

반면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필리버스터 개시 이래 아무런 언급을 내놓고 있지 않아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25일 여섯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본회의장 단상에 오른 뒤 4시간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최 의원은 이날 새벽 3시41분, 같은 당 유승희 의원의 바통을 넘겨받아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유 의원은 5시간 20분간 발언을 끝낸 뒤 단상을 내려왔다.

최 의원은 피켓 등을 미리 준비해 와 이를 보여주며 과거 국가정보원의 불법 사찰 및 정치 공작 사례 등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7시51분 현재, 4시간 10분이 넘는 필리버스터를 계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