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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철승, 前 신민당 총재 별세…향년 9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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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가 27일 향년 9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이 전 총재는 제3·4·5·8·9·10·12대 국회의원을 지낸 7선 의원이다.제3대 국회인 지난 1954년 무소속으로 나와 전북 전주에서 처음 당선된 뒤 민주당·신민당·신한민주당을 거쳤다.

9대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2007년)을 거쳐 헌정회 원로회 의장 등을 지냈다. 1975년 제30차 국제연합(UN) 총회에서 한국 대표를 맡기도 했다.

체육계와도 연이 깊어 대한체육회 회장,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장,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기도 했다.

고인은 1922년 서울 출생으로 전주고를 거쳐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을 창설했다가 지난해 국방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고인은 1971년 신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결선에서 당시 김대중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1976년에는 신민당 대표로 선출됐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낙선 한 뒤 정계 은퇴했다.

빈소는 서울삼성의료원으로 다음달 2일 발인이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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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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