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중국이 한국 영화를 속속 리메이크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방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한국의 본팩토리와 중국의 제이워크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원작자인 조성희 작가가 리메이크 극본을 집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5월 개봉을 앞둔 윤여정·김고은 주연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은 시나리오 만으로 중국 리메이크 판권이 팔렸다. 중국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그룹인 화책그룹과 화책펀드가 설립한 영화 투자제작사 화책연합이 제작을 진행 중이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는 가족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