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성남 목매 숨진 예비군…“타살 흔적 없어”

URL복사

[성남=윤재갑 기자]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사라졌다가 1주일 뒤 숨진 채 발견된 신모(29)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신씨는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폭행이나 억압의 흔적은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시40분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일대 수색 과정에서 오리역 1번 출구 인근 대형빌딩 지하 1층 주차장 저수조 기계실에서 숨진 신씨를 발견했다.

신씨는 실종 당시 입고 있던 군복 차림으로 흰색 천 조각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양손이 뒤로 묶여 있었고 실종 당시 신씨가 타던 자전거도 이 건물 지상 1층에서 발견됐다.

육안으로 보이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결박 매듭 방식이나 방향 등을 고려했을 때 스스로 양손을 묶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장소 입구가 협소해 허리를 숙여야 들어갈 수 있어 비자발적으로 들어가려면 의류나 신체에 손상이 불가피하다”며“그러나 신씨가 착용하고 있던 의복이나 신체에는 어떠한 손상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신씨가 실종된 당일 오후 5~11시까지 발견 장소 입구를 비추는 CCTV 영상에는 신씨 외에 현장에 들어간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확인을 위해 신씨의 행적 및 건물 내외부 영상 분석 등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