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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정권교체 위해 불출마…약속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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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꾸는 더 큰 정치…부산부터 바꿔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9"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제가 부산 사상구민들께 드린 (세상을 바꾸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사상구 배재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 때 사상에 출마하며 '사상이 시작'이라고 말했다""국회의원으로 멈추지 않고 세상을 바꾸는 더 큰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의원이 되자마자 곧바로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고, 1야당의 당 대표도 했다""그러나 지난번 대선 패배로 그 약속을 다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불출마선언을 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사상을 떠나는 일이 돼 구민들께 송구스럽다""이곳이 제 정치적 고향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불출마선언을 하면서도 다행스러운 것은 배재정이라는 훌륭한 사람을 사상의 차기 국회의원으로 예약해놓고 떠난다는 것"이라며 "배재정을 국회로 보내주시면 제가 함께 사상을 책임지고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이명박정부 5, 박근혜정부 3,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 사는게 나아졌느냐""민주주의도, 경제도, 민생도 완전히 무너졌다"고 질타했다.

그는 "남북관계가 파탄나 전쟁을 걱정할 처지가 됐고, 외교도 무능하기 짝이 없다""단군 이래 역사상 최초로 자식세대들이 부모세대 보다 더 못살게 되는 세상이 됐다"고 비난했다.

문 전 대표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이렇게 경제가 위기인데도 지방을 돌며 친박후보 선거운동을 다니고 있고, 집권여당은 권력투쟁에 날 새는 줄 모른다""심판해야 한다. 부산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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