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이준형, 피겨男 세계선수권 싱글 쇼트 18위

URL복사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준형(20·사진)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국제대회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수를 새로 썼다.

이준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0.05점을 획득해 전체 30명 중 18위에 올랐다.

자신의 국제대회 최고점수를 1.53점이나 끌어올렸다. 종전 쇼트 최고기록은 2014년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기록한 68.52점이었다.

상위 24명 안에 이름을 올려 4월1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날 여덟 번째로 연기에 나선 이준형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소화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감점을 받아야 했다.

기술점수(TES) 37.99점과 예술점수(PCS) 32.06점을 챙겼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일본)가 110.56점으로 쇼트 1위에 올랐고,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이 98.52점으로 2위다.

이준형은 경기가 끝난 뒤 “두 번째 점프 과제 실수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면서도“그래도 연습 때 안 좋았던 요소들을 깔끔하게 마쳐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프리스케이팅에서는 그동안 계속 연습해온 쿼드러플(공중 4회전) 토루프 점프를 넣어 점수를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