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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3당, 원구성 시한 준수…상임위 현행 18개 유지키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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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상임위원장 선출시한 준수”…실현 여부 지켜봐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여야 3당은 19일 20대 국회에서도 기존 18개 상임위를 유지하는 등 2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도읍, 더민주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김도읍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3당 원내대표가 원구성 관련 첫 회동을 했다”며 “합의 내용은 ▲원구성은 가급적 국회법 시한인 국회의장단 선출 7일, 상임위원장 선출 9일을 준수하는 것과 ▲기존의 18개 상임위 숫자는 유지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우 원내대표와 박 원내대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 분야와 문화체육 분야로 분리하고 문화체육 분야는 여성가족위원회와 통합하는 안을 제시했다”며 “윤리위원회와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합하는 안도 제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정보위원회를 상설 상임위원회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시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예결위, 정보위 상설 상임위화는 어려운 문제로 깊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며 “윤리위, 운영위도 검토할 문제지 쉽게 답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의장단 구성에 대해서는“3당 원내대표들께서 여러 가지 말을 나눴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말해주진 않았다”며 “앞으로 3당의 대략적인 의견을 교환한 이후 원구성 협상은 우리 3당 원내수석들에게 완전히 일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교육-문화체육 분리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지금 현재 분리는 조금 부정적인 입장”이라며 “그렇지만 야당에서 제안했기 때문에 어렵지만 더 검토해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원내수석은 “상임위 조정 관련 많은 억측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조정 필요성을 두 야당 원내대표가 제안했다”며 “18개 안에서 조정한다는 데는 여당 원내대표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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