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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음료부터 스프레드까지… 고구마, 식음료업계 새트렌드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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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식음료 업계 트렌드를 이끌 새로운 아이템으로 고구마가 떠오르고 있다. 고구마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며, 다양한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식음료 전문기업 흥국에프엔비의 ‘맘스에이드 자색고구마베이스’는 자색고구마의 진한 맛과 향을 잘 구현한 제품이다. 찬 우유에도 잘 녹는 액상 타입이기 때문에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카페베네도 최근 에스프레소와 고구마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고구마 카페라떼’와 향긋한 얼그레이 홍차와 고구마가 만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고구마 티 라떼’ 2종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의 비스킷 ‘마가렛트’는 기존 오리지널, 초코맘, 밀크&쿠키 3종에서 ‘마가렛트 고구마’를 추가했다. ‘마가렛트 고구마’는 부드러운 마가렛트 속에 고구마를 넣은 제품으로, 마가렛트 특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찐고구마의 달콤함이 합쳐진 소프트쿠키다. 겉은 보랏빛을 띄고 속은 노란 고구마에 볶은 검정깨가 박혀 있어 다채로운 색감을 강조했다.
 
홈플러스의 편의점 브랜드 365플러스가 출시한 간편식 ‘노랑노랑 호박고구마’는 국내산 호박고구마를 구운 후 급속 냉각시킨 100% 원물 식품이다. 전자레인지에 3분만 조리하면 갓 구워낸 듯한 고구마를 즐길 수 있다. 호박고구마 특성상 시중 밤고구마 상품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며, 차가운 상태 그대로 셔벗처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국산 고구마로 만든 스프레드를 선보이고 있다. ‘고구마 스프레드’는 호박 퓨레를 기본 베이스로 고구마 원물을 담아 고소하고 달콤하며, 여기에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져 조화를 이룬다. 일반 잼에 비해 설탕 함유량을 10% 줄이고 저감미당을 사용해 낮은 열량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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