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21.2℃
  • 맑음서울 16.4℃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6.2℃
  • 맑음광주 16.8℃
  • 맑음부산 16.8℃
  • 맑음고창 15.1℃
  • 맑음제주 16.8℃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7.2℃
  • 맑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16.8℃
  • 맑음경주시 20.5℃
  • 맑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사회

경주 40대 코로나19 사망자 '동선 재구성'

URL복사

청도대남병원 밖 첫 사망자
불국사 인근 시래동 원룸 거주
외동읍 구어2 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공장 지게차 기사 근무
12일 외동 경북의원에서 만성기침약 처방...14일 기관지염약 처방
20일 오후 4시~21일 오전 1시 야근
21일 오후 8시 52분 연락 두절...사망한 채 자택서 발견
22일 오전 1시 10분 동국대 경주병원 이송
코로나19 양성 판정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오모(40)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사망한 환자들과 달리 청도 대남병원과 관계가 없다면 병원 밖에서 발생한 첫 사망자가 된다.


1979년생 남성인 오씨는 불국사 인근 시래동의 원룸에 거주했다.

외동읍 구어2 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공장 지게차 기사로 근무했다.


평소 고혈압약을 먹고 있었고, 12일 외동 경북의원에서 만성기침약을 처방받고 이틀 후(14일)에 다시 기관지염약을 처방받았다.


20일 오후 4시부터 21일 오전 1시까지 야근하고 돌아온 뒤, 오후에 출근하지 않았다. 


21일 오후 8시 52분 연락이 두절됐다. 지인이 자택으로 찾아가 사망한 오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22일 오전 1시 10분쯤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소 관계자가 오씨의 입에서 발견된 이물질을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오후 2시 30분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경주시는 현재 경북의원을 폐쇄하고 의사 1명과 가족을 격리했다.

접촉자 4명을 비롯해 방역과 이송 담당, 장례식장 직원 등 5명을 격리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1명, 21일 1명, 이날 1명 등 총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일과 21일 발생한 사망자 2명은 청도대남병원 내 환자들이었다. 


오씨가 청도대남병원 방문 이력이 없다면 국내에서는 병원 외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첫 사망 사례가 된다. 


시는 회사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신뢰 바탕 당정관계 구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소속 당선인 108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추 의원은 과반이 넘는 70표, 충북 충주 4선인 이종배 의원은 21표, 경기 이천 3선 송석준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현재 당이 직면한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192석의 거대 야당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독선적 국회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주저 없이 독배의 잔을 들어야 하기에 사즉생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의 본연이다. 그러나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의 관계설정을 두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장 민심과 의원 총의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 의원이 당선되면서 친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착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가 20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 용역사업 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반 질병 관리 모델 개발’연구책임자로 최근 선정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2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할 수 있는 심박수, 심전도, 수면패턴 등 디지털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정서적 어려움이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떠올랐으며 국내에서도 감염병 이후 생겨난 우울한 감정 상태를 일컫는‘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는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하지만 여러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음에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정신건강지표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어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려웠다. 연구진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되는 생체정보를 표준화 해 정신건강 정밀 모니터링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