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3차 등교 첫날 519개교 등교 못해...연세나로학원 관련 학생 전원 '음성'

URL복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3차 등교 첫날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유치원 519개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다. 이는 전날 534개교보다 15개교 줄어든 수치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등교수업일 조정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236개원과 초등학교 142개교, 중학교 71개교, 고등학교 61개교, 특수학교 9개교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2차 등교 이후 이틀째인 28일 가장 많은 838개교가 등교를 중지했으나 29일 830개교, 지난 1일 607개교, 2일 534개교, 3일 519개교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3개교를 제외한 516개교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251개교가 등교 중지 상태다. 다음으로 구리 5개교, 안양 1개교, 수원 2개교에서 등교가 불발됐다. 경기 수원에서는 한 유치원 통원버스 운전기사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검사인원을 늘려나가고 있다.

 

인천 개척교회 집단감염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여전한 인천의 경우 부평구 153개교와 계양구 89개교를 비롯해 서구 1개교, 남동구 2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학교는 오는 11일에 등교를 재개한다.

 

서울은 전날 원격수업을 실시했던 17개교가 등교수업을 개시하고 2개교는 등교수업일을 조정하면서 12개교로 줄었다. 확진 학생이 발생해 지난달 27일 전원 귀가조치 됐던 서울 상일미디어고는 이날 학생 19명과 교직원 3명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자 3일 등교를 재개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연세나로학원이 위치했던 홍우빌딩 내 학생 1904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북과 부산은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인해 개별 학교가 원격수업 중이다. 경북은 구미와 경산 1개교씩 2개교, 부산 1개교가 이에 해당된다.

 

교육부는 이날 경기도에서 지난 1~2일 이틀 연속 일어난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연계 학생건강 상태 자가진단 시스템 접속장애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1일 서울·경기, 2일 경기에서 학생들이 등교 전 제출하는 학생건강 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이 과부하 오류를 일으킨 바 있다. 지난 1일부터 자가진단 대상자가 전체 유·초·중·고 학생으로 확대되면서 동시접속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교육부가 지난 2일 낮 12시부터 전국 서비스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경기교육청에 비상기술지원팀을 꾸려 파견했으며, 네트워크장비(L4스위치) 다른 기종간 통신문제 해결을 위한 장비 교체 및 서버 증설을 지원했다.

 

교육부 이소영 교육정보화과장은 "4일 중 부하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며 "경기도 학생 나이스 자가진단 시스템은 내일(4일)쯤부터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일 오후 정문호 소방청장을 만나 6월 중 학교에서 발견된 의심증상 학생을 안정적으로 이송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오는 8일 마지막 4차 등교가 남은 만큼 예측못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구급대가 지속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소방청은 이달 말까지는 학생이 보호자와 함께 선별진료소로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119구급대가 이송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와 간호대학 취업활성화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달 28일(목) 창의예술관 2층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간호학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고용센터 방언희 팀장 ▲황정덕 파트장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김영미 교수 ▲전상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오명수 부센터장 ▲이성국 팀장 ▲문종훈 컨설턴트 ▲이진호 주무관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번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 사업을 호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병원 및 의료기관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호 윈윈 구조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진은 간호사 취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상세히 공유했으며, 이를 들은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보건계열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안내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업의 기틀을 마련한 자리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간호학과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상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