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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7·9급 행정직, 경쟁률 4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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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행정직 7·9급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최종 경쟁률이 48대 1을 기록했다. 결시자는 2만9793명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직 7·9급 1133명을 뽑는 이날 시험에는 8만5064명이 지원했으나, 실제 시험을 치른 인원은 5만5271명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당초 평균 75대 1을 기록했던 경쟁률은 48대 1로 낮아졌다. 응시율은 지난해 63.4%보다 1.5% 포인트 오른 64.9%를 기록했다.
이날 수험생들은 시내 67개 시험장 2713개 시험장에 분산돼 시험을 치렀으며, 시는 시·구 공무원 8923의 감독관 등을 투입해 원활한 시험을 도왔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점자문제지와 확대문제지, 음성형 컴퓨터 등이 제공돼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응시자들도 큰 불편없이 시험을 치렀다.
특히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데 따른 교통 및 숙박시설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험을 이날과 다음달 17일로 나눠 실시,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다만 19일부터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방에서 시험을 보기 위해 상경한 수험생들이 일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날 새벽 대전에서 KTX 첫차를 타고 올라왔다는 수험생 김모씨(22·여)는 "교통편이 혼잡할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불편없이 시험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청주에서 올라온 한모씨(52·여)도 "큰 불편없이 시험을 치르게 돼 다행"이라며 자녀의 합격을 기원했다. 한편 시는 내달 17일 행정직 7·9급을 제외한 전 직열을 대상으로 2차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필기합격자는 9월16일 발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10월27일부터 11월7일까지 직렬 및 직급별로 나눠 면접시험을 보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21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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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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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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