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미국에서 수입한 초콜릿가공품을 유통기간을 변조해 시중에 판매해 오다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오리온이 미국에서 수입한 허쉬 초콜릿의 가공품을 유통기한을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은 “주)오리온이 미국의 허쉬(THE HERSHEY COMPANY)사로부터 수입한 초콜릿가공품 1만 3천,838상자(소매가격 6억 2천2백만 원 상당)를 유통기한을 변조해 시중에 판매해온 사실을 적발하고 긴급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입한 ‘허쉬 스페셜다크 미니어처’ 제품 총 2만 6천,880상자를 수입해 판매해 오다 지난 3월 초 판매되지 않고 남은 제품 1만 3천,838상자(51,477kg, 총 6억 2천2백만 원 상당)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식품소분판매업소인 G사에 보내 유통기한을 10일 내지 104일 늘려 표시하도록 변조작업을 시킨 뒤 전국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 서울지방청은 ㈜오리온에 대해 유통판매 중인 제품 전량을 긴급회수하도록 명령하는 한편 영업정지 처분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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